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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우리나라 주거패턴이 대부분 아파트로 집중되면서 주거생활도 편리를 강조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 이제 아파트는 단순 ‘거주’의 개념에서 탈피, 개인의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점차 바뀌면서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적용된 단위세대가 선보여지고 있다.기존 아파트의 경우 거주를 우선적으로 하다보니 거실, 화장실, 주방, 방 이렇게
2006.09.2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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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이제 ‘성남 올림픽아파트’는 없다. 앞으로는 ‘성남 금호 어울림아파트’다.정순아 조합장은 4년 전만 하더라도 재건축의 ‘재’자도 몰랐던 평범한 부녀회장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남자들도 하기 힘들다는 조합장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그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다.성남 올림픽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달 28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재건축
2006.09.1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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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다년간 재건축 컨설팅 업무에만 몸 담아왔던 화성 CND 김태익 차장이 최근 총회 사회 분야를 넘보기 시작했다. 이미 몇몇 강남 재건축단지를 통해 총회 사회자 경험을 쌓고 있으며, 이를 발판으로 향후 총회 사회 분야로의 업무 영역 확대를 꾀하고 있는 중이다. 자기 스스로도 “총회 사회가 체질에 맞는다”고 너스레를 떤다.총회장에 입장하면
2006.09.1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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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이름이나 상호를 지을 때 중요한 점으로 꼽히는 내용 중 하나가 쉬워야 한다는 것이다. 이름이나 상호는 그 본질적인 이유가 자신이 아닌 타인들이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쉬워야 사람들의 머리 속에 각인하기 쉽고, 그래야 자주 찾을 수 있다. ‘A1(에이원)’은 ‘최고’라는 의미다. A는 알파벳에서 첫 번째에 위치해 있고, 숫자
2006.09.0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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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재건축 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자산 가치에 대해 궁금해 할 것이다. 그러나 사업 초기부터 주택에 대한 가치를 판단할 수는 없다. 대체로 기존 주택의 가치인 종전 가치와 신축아파트의 가치인 종후가치는 관리처분총회개최 전 조합원들에게 통보된다. 간혹 “내 집의 가치를 누가 판단하느냐”며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
2006.08.1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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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옆집아저씨 같은 포근한 인상을 풍기는 김승하 조합장. 언제든 기자를 만날 때면 이웃주민을 만난 듯 털털한 웃음을 지어 보며 먼저 인사를 건네곤 한다. 분양신청 접수로 바쁜 날 임에도 인터뷰를 위해 찾아간 날 역시 기자에게 먼저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김 조합장이 사업을 추진 중인 청화아파트는 포일지구의 조합 가운데 가장 늦은 지난 6월
2006.08.1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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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조합 사무실에 들어서니 몇몇 아주머니 조합원들의 소프라노톤 목소리와 조합장의 바리톤 음성이 섞여 묘한 음률을 만들어내고 있다. 조합원 분양신청이 한창 진행 중인 산본주공 조합사무실의 요즘 풍경이다.지난 10일 극적으로 사업인가를 받아내며 기반시설분담금에서 절묘하게 빠져나온 산본주공은 오는 9월 25일 이전까지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을 접
2006.07.2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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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서울 잠실 지역은 대형 단지들이 즐비한 곳이다. 잠실 주공 1단지부터 4단지까지의 주공아파트를 비롯해 잠실 시영까지 이들 5개 단지는 최소 2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다. 이들 재건축단지들은 현재 공사가 한창이며 따라서 공사장 주변에 방음벽이 높게 세워져 있다.하지만 이 곳 방음벽은 일반적은 공사장 방음벽과는 다르다. 이곳은 미술관
2006.07.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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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서 총회는 사업추진 방향을 가늠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관이다. 조합을 구성하는 조합원 전원이 한 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의사를 나타내고, 조합 집행부가 제안한 안건의 동의 여부를 통해 사업방향을 결정한다. 이런 총회의 중요성으로 인해 조합들은 속기록 및 영상촬영을 통해 해당 총회의 근거를 남긴다.속기록 및 영상물은
2006.07.1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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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한명숙 국무총리 주재 하에 지난 6월23일 열린 규제개혁 장관회의에서는 주택건설대지에 대한 매도청구제도 개선과 주택재개발 사업시 학교용지를 확보하면 임대주택 의무공급비율을 50% 범위 내에서 경감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정부정책이라고 하면 ‘규제’ 밖에 떠오르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완화’ 소식을 들으니 긴가민가하면서도 심의·확정했
2006.06.3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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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사업 종료 후 또 다시 조합장 할 의향 있나?” 평소 현직 조합장들에게 이런 질문을 자주 한다. 그리고, 이 질문에 열이면 아홉 이상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어려움을 알려주는 대답이다. 이 질문에 고개를 젓는 조합장들은 사업초기 당시부터 이 같은 어렵고 힘든 상황들을 많이 경험해 본 사람들이다. 또 다시 이런
2006.06.1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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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요즘 방송 등 매스컴에서 경호원이란 직업을 많이 접할 수 있다. 예전에는 외국 액션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직업이었지만 요즘은 국내에서도 많이 회자되고 있다. 최근 모 TV 주말연속극에서 청와대 사람들의 이야기가 드라마로 만들어져 방영되고 있다. 그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 중 한 명이 대통령 경호실 직원 역할로 나온다. 또한 국내 연예방송
2006.06.1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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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법은 완전하지 아니하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절차법이라 하더라도 부가적인 절차들이 필요하다. 법은 일반적인 기준만을 제시할 뿐 시행령 등 하위 법령에 의해 구체적인 윤곽이 다시 짜여져야만 한다. 이처럼 완전하지 않은 법이기 제정 이후에도 수 차례 개정절차를 밟게된다. 주거정비법 역시 제정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한 차례 개정했다
2006.05.3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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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집을 선택하는 사람들의 기준이 많이 바뀌었다. 이상우 조합장이 렉스아파트에 입주할 당시만 하더라도 조망권은 집의 선택 기준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했었다. 당시의 이 조합장에게만 하더라도 가장 중요했던 선택 기준은 자녀들의 학습 환경이었다. 그래서 한강 경치가 훤히 보이는 15층 짜리 아파트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강변북로와
2006.05.1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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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작년 5월 행신 주공이 공사를 마치고 입주를 개시했다. 행신 주공 재건축은 나름대로 재건축 업계에서 세 가지 화제를 몰고 온 사업장이었다. 첫째 80세 넘은 국내 최고령 조합장이 사업을 추진했다는 것. 둘째, 준공 연한이 13년된 ‘젊은’ 아파트의 재건축이었다는 것. 셋째 5년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추진위부터 입주까지 완료했다는 것이다
2006.05.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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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서울시 5개 저밀도지구에 대한 재건축사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있는 시점이지만 13개 고밀도지구는 아직 걸음마단계에 놓여 있다. 좀 더 솔직히 말하면, 고밀도지구 사업환경은 썩 좋은 것이 아니다. 아니 고밀도 저밀도 여부를 떠나서 작금의 재건축은 모두 어렵다. 규제는 받을 대로 받은 상태에다가 초과이익환수를 위한 개발부담금과 기반시설
2006.05.0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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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바다에서 9년간 생활해 왔던 ‘뱃사람’이 뭍으로 올라왔다. 운명인지도 모르겠다. 바다에서 그렇게도 땅이 그리웠기 때문일까. 그는 토지·건물 등 부동산을 주로 다루는 감정평가업에 현재 몸담고 있다.미래감정평가법인에서 감정평가사로 근무하고 있는 손종욱 평가사는 특이한 이력을 소유하고 있다. 젊어서 그는 국립해양대를 졸업하고 2급 기관사 자
2006.05.0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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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시끌벅적하던 관리처분 총회장에서 조합원들이 한 순간 조용해진다. 새로 지어질 아파트의 일조·조망권 분석에 따른 동·층·호수별 분양가에 차별을 두는 규정에 대한 설명 때문이다.커다란 스크린이 준비되고 거기에 3차원 동영상이 그려지면, 먼저 일조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다. 새로 지어질 건축물들이 들어서 있고, 아침에 해가 떠서 저녁에 질 때
2006.05.0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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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시범뉴타운지역과 2차 지역 중 일부를 총괄하고 있는 이건기 과장은 서울시 뉴타운사업이 구도심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확립시킬 것이라고 전한다. 강북을 쾌적하게 탈바꿈시키자는 것이 뉴타운사업의 근본 목적이기 때문에 이에 맞게 모델을 제시하면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료한 것이라는 설명이다.예장동에 위치한 뉴타운사업본부 사무실에서 만난 이 과
2006.04.14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