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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도시경관이 뜨고 있다. 친환경적 패러다임의 등장과 함께 도시경관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지만, 정작 경관분야에 종사하는 전문 인력은 많지 않은 현실이다. 준원도시경관연구센터에 근무하는 송봉근 연구원을 만났다. 도시계획을 전공한 그는 무언가에 이끌린 듯 도시경관에 뛰어들었다고 한다.송 연구원은 “각 도시마다 나름의 특성이 있으며, 경관이란
2006.03.3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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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지난 1994년 6월 한국통신이 최초로 인터넷 상용서비스를 개시한지 10년이 흐른 지금, 인터넷은 누구도 짐작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우리 생활 속을 파고들었다. 인터넷이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이젠 우리 생활에서 뗄레야 뗄 수 없게 됐다. 인터넷은 ‘정보고속도로’이다. 그것도 일방통행이 아닌 쌍방향으로, 정보의 소비자
2006.03.3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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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대림산업 e-편한세상이 영남지역 교두보를 마련했다. 지난 2월 21일 대구에 영남지사를 개소한 대림산업은 부산 및 울산에도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영남지역 재건축·재개발사업에 보다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벌일 방침이다.1939년 창립이래 67년간 건설 외길을 걸어온 대림산업은 국내 최초로 아파트 브랜드를 선보이면서 건설업계를 주도해 왔다.
2006.03.1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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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가칭)정비사업 사례연구 세미나가 출범했다. 김길찬 변호사를 비롯해 주거환경연합 법률제도개선위원 및 바른재건축실천전국연합 정책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향후 펼쳐질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조직 구성과 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참석자들은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정비사업과 관련한 각종 현안들에 대해 토론하기로 결정했다. 사례연
2006.03.1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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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직업에 귀천은 없다지만 자신과 맞는 분야는 있는 것 같다. 토목분야에서 3년간 일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 첫 출발을 맞이했던 그 곳에서 열심히 일했다. 그러나 왠지 자신의 적성과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다. 토목분야의 중요성을 간과하려는 것이 아니다. 도로·항만·교량 등 토목 분야는 인간 개인적 스케일로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스
2006.03.1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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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사람이 자기 몸에 맞는 옷을 입어야 빛이 나듯이 건축 또는 주택도 해당 입주자 특성에 맞는 건물을 지어야 가장 바람직하다.”CM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여구호 건축사의 평소 생각이다. 여 회장은 작금의 주택시장을 둘러싼 도시정책에 대해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히려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지역 주민 및 입주자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2006.03.1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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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의정부 녹양·국민 재건축조합의 박용철 조합장은 여러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많은 말을 하지 않는다. 따라서 좀처럼 드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드러난다. <b>드러내지 않아도 드러나는 사람?</b>‘깜장’ 베레모에 ‘깜장’ 등산복 차림은 아무래도 뭇사람들의 눈길을 끌 수밖에 없다. 사무실이라 하더라도 예외 없이 이 복
2006.02.2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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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그동안 우리 도시는 한 쪽 방향만을 바라보고 달려왔다. 건설과 개발 명분에 합당하면 그만이었다. 도시라 함은 으레 그런 것인 줄 알았다. 고층건물과 자욱한 매연, 그리고 도로를 가득 메운 자동차들의 모습은 ‘도시의 멋’이라고까지 생각됐다. 그것이 바로 도시의 상징이었고 문명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그곳에 건설과 개발은 있되 ‘사람’은 없
2006.02.2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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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김종선 조합장을 잠깐 보면 다소 유한 성격인 듯 하다. 인상도 그리 강한 편이 아니고, 체구도 크지 않다. 옷차림도 수수하다. 그저 동네에서 어렵지 않게 마주칠 수 있는 아저씨 같은 모습이다.2001년 2월 창립총회에서 2500세대를 대표하는 조합장으로 선출될 당시에도 똑같은 느낌이었다. 김 조합장에 대해 잘 알지 못하던 때였기??嚮?
2006.02.1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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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인터뷰를 위해 찾아간 사무실 한 쪽 탁자 위에 커다란 모형이 눈에 띈다. 넓은 패널 두 개를 연이어 그 위에 서울의 한 부심지의 실제 모습을 본떠 놓았다. 모형을 들여다보니 실제 현장의 모습과 매우 흡사하다. 그 지역은 기자도 자주 지나다니는 곳이라 왠지 이 지역 곳곳을 다 알 것 같았지만 모형으로 만들어진 그 지역을 유심히 살펴보니
2006.02.1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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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청년실업 문제가 우리 사회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으로 태어난 이상 정식 교육기간만 하더라도 고등학교까지 12년을 학교에서 보낸다. 여기에 대학과정까지 합하면 장장 16년의 기간을 학교에서 보내게 된다. 중간에 휴학을 한다거나 남자의 경우 군대 다녀오는 기간을 추가한다면 거의 강산이 두 번
2006.01.2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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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지난 22일 저녁, 바른재건축실천전국연합 송년의 밤 행사에 한 중년 신사가 색소폰을 들고 나타났다. 검은 색 폴라티에 회색 조끼를 받쳐입은 그의 모습에서 황금색 색소폰이 유난히 눈길을 끈다. 사람들의 관심은 색소폰과 색소폰을 들고 있는 최경수 조합장에게 쏠렸다. 그는 예사롭지 않은 동작으로 앞에 놓은 악보에 시선을 고정시켰다. 그리곤
2005.12.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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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영동2단지가 13년간 진행된 재건축사업의 종지부를 찍는다. 오는 23일 ‘역삼 e-편한세상’으로 입주를 시작하는 영동2단지는 기존의 획일적인 아파트를 탈피해 단지내 도서관, 운동센타, 물고기들이 생활하는 실개천, 벽천 등 주민 생활시설은 물론 친환경적인 단지로 조성됐다.1974년 연탄식 아파트로 준공된 영동2단지가 이렇게 변모한데는 9
2005.12.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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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기자를 사무실로 안내하며 앞장서는 신진수 대리. 평소 남들보다 걸음이 빠르다는 이야기를 듣는 기자였지만 성큼성큼 걸어가는 그를 좇아가기가 쉽지 않다. 특별히 하는 운동이 있느냐고 묻자 고등학생 시절 당시 농구에 “미쳐 있었다”고 말한다. “농구는 매우 격렬한 운동 중의 하나다. 양 쪽 코트를 속공을 위해 네 다섯 번 왕복한 적이 있는데
2005.11.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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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최 변호사 집무실에 들어섰다. 최 변호사의 집무실 한켠에는 ‘破邪顯正(파사현정)’이란 휘호가 표구되어 있었고, 또 다른 한켠에는 법률관련 서적들이 빼곡이 들어차 있어 집무실 전체에서 변호사 사무실 냄새가 물씬 풍긴다.파사현정. 직역하자면 ‘그릇된 것을 깨뜨리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는 뜻이다. 이 휘호가 품고 있는 의미가 변호사들에게만
2005.11.1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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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조명이 꺼지고 장내에 어둠이 깔린다. 그 전까지 시끌벅적하던 총회장은 이내 고요해진다. 이윽고 대형 스피커에서 ‘꽝꽝’ 울리는 강렬한 소리와 함께 총회장 전면 스크린이 차츰 밝아지며 건설사 홍보 동영상이 시작된다.이 강렬한 소리는 장애물이 없는 널찍한 총회장 공중을 선회하다 좌석에 앉아 있는 조합원을 향해 집중 투하된다. 이와 동시에
2005.10.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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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서울시청 주거정비과 한 켠의 집무실에 들어서니 윤혁경 과장은 직원들과 업무 협의에 한창이다. 조금 기다리자 일을 마치고 직접 커피메이커에서 차를 뽑아 대접한다. 원두커피 특유의 은은한 향이 주변에 감돈다.7월1일 주거정비과장에 임명된 윤 과장은 부임 직전까지 도시디자인과장을 역임했다. 그 이전에는 저밀도 기본계획 및 고밀도 계획을 담당
2005.10.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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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정부 부처 가운데 가장 민원이 많은 곳이 바로 건설교통부. 그리고 건교부 중에서도 가장 민원이 많은 곳으로 꼽히는 게 ‘말도 많고 탈도 많다’는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을 담당하는 주거환경팀이다. 지난 8월까지만 해도 주거환경과로 불렸지만, 9월 팀제 개편과 함께 주거복지본부 주거환경팀으로 바뀌었다.서명교 팀장은 지난 7월1일부터 대
2005.09.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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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입사 초기, 제게 재건축사업은 새벽에 낀 뿌연 안개 속 한 가운데 있다는 느낌을 들게 했습니다. 도대체 실체가 보이지 않았죠.”김충식 대리가 ‘재건축’이란 용어를 처음 접하게 된 시기는 초등학교 3학년 때였다. 그가 살던 아파트단지에서 재건축 추진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재건축사업 시작을 알리는 각종 현수막이 아파트 단지 곳곳을 가득
2005.09.30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