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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한 대학생이 있었다. 이 학생은 학비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것이 쉽진 않았지만, 해야 했다. 부친이 외국계 자동차회사 임원으로 있을 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지만, IMF 여파에 따른 부친의 실직과 그 후 개인사업 또한 실패로 이어지면서 그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
2005.08.3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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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한미파슨스 정비사업팀 이정복 과장은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분야를 부지런히 넘나든다. 상담자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따라 해당 사업장에 가장 적합한 사업방식을 제안하기 위해서다. 어떤 곳은 재개발이 적합고, 또 어떤 곳은 재건축이 적합하다. 반면, 현재 입지조건으로 봤을 때 리모델링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경우도 있다. 현행 법 제도에 따라
2005.08.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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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지난 6월18일 (주)리컨앤시티와 (주)한국도시계획정비사업이 합병 절차를 마무리했다. 두 회사의 합병에 따라 김구철 사장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정비사업전문관리협회 공동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김 회장은 회사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사회적 책임도 커진다는 인식 아래, 나눔의 몫도 이전보다 훨씬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힌다.김구철 회장이 밝히
2005.07.2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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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한국감정원의 서종원 대리는 어렸을 적, 학교 공부가 그리 신통치 않았다고 한다. 반면, 서 대리의 형은 그에 비해 학교 공부를 잘해 항상 상위권에 있었다고 한다. 예전부터 서대리 집안에 대해 잘 알고 있던 서대리 형의 담임 선생님은 ‘형은 잘하는데 왜 너는 잘 하지 못하느냐’며 관심어린 핀잔을 자주 주었다고 한다.그러던 어느 날, 서
2005.07.2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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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말도 많고 탈도 많다는 재건축사업이지만 저는 오히려 재건축사업이 매력 있는 분야라고 봅니다. 어렵고 어려운 수학문제를 풀어냈을 때의 희열이랄까. 재건축사업에서 발생되는 수많은 문제 역시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똑같은 희열을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가능하다면 저는 행신 조합 청산 후에도 재건축사업과 관련된 일을 해보고 싶습니다.” 현
2005.06.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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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한 가지 일을 오래하면 크든 작든 매너리즘에 빠지게 된다. 잘못된 점이 있더라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오히려 그것이 관행이 되어 버린다. 관행이 오래되면 관습으로 굳어져 버리고 이 경우에 개선이 이뤄지기 어려운 환경이 만들어진다. 이런 것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기존의 고착화된 것들을 변화시키는 일들은 외부에서 진입한 새로운 힘에
2005.06.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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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재건축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이란 도선사(導船士)의 역할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재건축조합의 원만한 항해를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하는 것이죠. 항구에 안전하게 닿는 것이 선박의 최종 목표지만, 그 항구 주변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 큰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암초에 부딪힐 수도 있고, 자칫 잘못하다가는 다른 선박과 충돌할 수도 있죠. 이럴
2005.06.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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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속기사는 들은 대로 본대로 기록하며 기록한 내용에 대해 책임질 줄 알아야 합니다.”16년째 속기사로 일하고 있는 제일속기 김유정 대표의 말이다. 어느 재건축 총회든 단상 옆에 자리잡고 앉아 그 날 총회를 기록하는 사람을 볼 수 있다. 총회 시간 내내 발언내용을 열심히 기록하는 사람, 바로 속기사다.속기사는 잘 알려진 대로 국무회의록,
2005.05.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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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그동안 안전진단 절차를 추진해 오던 인근 단지들과 함께 안전진단을 통과했다는 데에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같이 노력해 온 인근 단지 추진위원장들과 이 기쁨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안산시에서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5개 아파트단지가 지난 2일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이종찬 추진위원장이 재건축사업을 이끌고 있는
2005.05.1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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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우리나라 조합장 중 아마도 제일 나이 많은 조합장일 겝니다. 제일 나이 많은 조합장이, 제일 나이 어린 아파트를, 최단시일 내에 재건축을 이뤄냈다는데 자부심을 느낍니다.”<b>허종식 조합장의 자부심 3가지.</b>첫째, 재건축 업계 최고령이면서 처음부터 공사완료 때까지 행신 주공 재건축사업 과정을 함께 했다는 것
2005.04.29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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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도면에 그려져 있던 ‘무형’의 설계 내용이 ‘유형’의 신축건물들로 한 층 한 층 높아질 때, 현장 근무가 아니라면 느낄 수 없는 뿌듯함이 느껴집니다. 그 순간, 공사 진행과정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어려웠던 기억들이 눈 녹듯 사라지는 걸 보면 저는 딱 현장 체질인 것 같습니다.”자신을 ‘딱 현장 체질’이라며 현장 업무의 매력을 소개하는
2005.04.1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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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지난해 여름 성공적인 분양 이후 새 이름‘퍼스트 시티’로 거듭나고 있는 인천 구월 주공은 현재 약 20%의 공정률을 기록 중이다. 순조롭다. 공사 진행도 그렇고, 시공사와의 관계도 그렇다. 무엇보다 조합 내부적인 갈등을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요즘만 같으면 좋겠다. 온갖 어려움을 딛고 사업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은
2005.04.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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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굳이 공무원윤리헌장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공직자들이 갖춰야 할 덕목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청렴과 봉사정신이다. 최근 고위 공직자들이 부동산 투기의혹 등의 이유로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사임하는 모습을 보면 이런 덕목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된다. 반면, 최근의 이 같은 모습을 다시 생각해 보면 공직자들이 예전보다 훨씬 엄격한
2005.03.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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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반포3단지 조합 사무실에 들어섰다. 조합은 곧 진행될 이주절차에 대비해 은행 선정업무를 추진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동윤 조합장과 인사를 나눈 뒤, 조합장실을 둘러봤다. 방금 전까지도 무언가 서류를 검토한 것 같은 흔적이 여기저기서 보였다. 공문 등 서류 및 법령들이 펼쳐져 있었으며 쌓여 있는 서류뭉치들도 중간중간 어지러이 널려 있
2005.03.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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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이제 한숨 돌렸다. 넘어도 넘어도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았던, 겹겹이 둘러쳐진 첩첩산중 사이로 어느덧 희끄무레하게 신작로 하얀 길이 보이는 듯 하다. 요즘 부평 한양 이옥 조합장의 심경은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 가장 나을 듯 싶다.2003년 5월 조합 내분을 일단락 짓는 통합 총회에서 당당하게 조합장으로 당선된 그는 이후 집행부와 함께
2005.02.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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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사진 찍을 때의 이영득 조합장 모습은 영락없는 우리 주위의 동네 아저씨다. 우리 시대 중·장년들의 사진 찍을 때의 모습이란 게 거의 대동소이하지 않던가. 그들에게 자연스런 포즈를 요청하면 증명사진 표정이 자연스레(?) 만들어진다. 이 조합장 역시 카메라를 들이밀면 평소의 온화한 얼굴은 온데 간데 없어지고 증명사진 표정이 그 자리를 대신
2005.01.2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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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변삼현 조합장은 올초 발행한 자전 에세이 <뒤돌아본 인생>에서 재건축사업에 대해 ‘새옹지마’란 표현을 썼다. 오랜 기간 동안 재건축이 안될 때는 마음 고생도 심했지만 오히려 재건축이 빨리 됐더라면 지금처럼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 들지 않았을 테고, 아파트도 요즘 같은 첨단시설이 설비된 최신식이 아니라 구형이었을 것이기 때문이라
2004.12.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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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주거정비법 개정안 중 재건축 임대주택 의무건설과 관련해 각계의 반대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거세게 일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직접적인 당사자라 할 수 있는 바른재건축실천전국연합 등 시민단체를 비롯, 일선 재건축조합들의 반발은 불만을 넘어 입법 저지를 위한 결사항전 태세로까지 번지고 있다.국회로 넘겨진 개정안이 통과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2004.11.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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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싱가포르 래플즈시티의 웨스틴 스탬포드 호텔은 지상 73층의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며 세계 최고층 호텔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쌍용건설의 야심작으로 1987년 싱가포르 건설대상 상업건설부문 최우수상에 빛나는 이 건물은 아직도 우리 뇌리에 잊혀지지 않고 있다. 이 밖에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로 100년 이상 전통을 자랑하는 래플즈
2004.10.28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