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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내 갈등사항에 대해우리 조합은 이전 집행부의 소통 부재와 태만, 독단적 일처리로 인해 홍역을 치루었고, 조합원들의 뜻에 따라 집행부가 새롭게 구성됐습니다. 현재 신임 집행부가 업무를 시작한지 얼마 안됐지만 이전의 잘못된 점들을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간 이슈가 됐던 여러 문제들과 분담금 등 쟁점이 되고 있는 현실적 사안들에 대해 조합원들에게 사실대로 알리는 한편 의견을 수렴해 공정하게 진행한다면 조합원들께서도 현명하게 판단하셔서 호응해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조합원 여러분의 집단지성을 믿습니다. 향후 사업추진 방침에 대해직
2024.02.1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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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최대난관인 관리처분을 앞두고 조합 집행부를 교체한 수원 권선2구역의 차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지난 1월 13일 권선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이미란)이 임시총회를 개최해 조합장과 이사·감사 선출, 그리고 대의원 보궐선임 등 신임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 작년 8월 사업시행인가를 통과한 권선2구역은 관리처분계획 수립절차를 앞두고 있다.통상 정비사업에서 집행부 교체는 양날의 검으로 비유할 수 있다. 집행부 교체에 따른 불협화음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거나 오랜 기간 내재된 불만과 갈등을 해소함으로써 난국을 타개할
2024.02.1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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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한가운데 럭셔리 타운하우스 건립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성북구 정릉골 재개발사업이 관리처분 절차를 통과했다.지난 1월 25일 성북구청은 “2012.8.2. 정비구역 지정, 2017.6.2. 조합설립인가, 2021.12.30. 사업시행계획 인가 고시된 성북구 정릉동 757번지 일대 정릉골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구역에 대하여 도시정비법에 의거 관리처분계획 인가하고 고시한다”고 밝혔다.정릉골 재개발사업은 성북구 정릉동 757번지 일대 20만3,857㎡를 대상으로 한다. 건축계획에 따르면 지하2층~지상4층 공동주택 81개동 1411세
2024.02.1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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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확인제도가 성공하려면, 앞선 기사에서 밝혔듯이 가장 우선적으로 법규 최저성능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 현재의 법규 최저 성능 기준은 법으로 강제할 수 있는 기준 중에서 가장 저급한 기준이며, 그 기준 자체가 층간소음을 국민들이 참아야 하고, 청감 만족도가 30%~40%수준이며, 층간소음 거슬림 수준이 50%~60% 수준이라는 것은 국민의 시각으로 볼 때 층간소음 법규의 기대치 수준에 엄청나게 미달되는 기준인 것이다.이는 사후확인제도가 국민의 층간소음을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보기보다는 행정 편의적으로 마련되었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2024.02.1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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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 조치가 연일 쏟아지고 있지만 얼어붙은 시장 분위기를 되돌리기엔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지난 연말 국회는 그간 미뤄왔던 신도시 특별법과 재건축 초과이익환수법 등 5개 법안을 일사천리로 통과시켰다. 지난 10일 국토교통부는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이란 거창한 이름의 규제완화방침을 내놓았다. 이어 서울시 또한 정비사업 통합심의 방안과 더불어 재개발계획 입안 요건을 완화하는 등의 개선방안을 제시했다.가히 규제완화 융단폭격이라 할 만하다. 다만 완화되는 내용을 살펴보면
2024.01.2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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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사업추진의 당위성현 정부나 서울시가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여러 정책을 펼침에 따라 앞으로 정비사업장이 상당히 늘어날 전망이다. 향후 시공사 선정이나 분양 측면에서 우리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공사비와 물가는 매년 지속적으로 올라간다. 따라서 사업지연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 자체로 공사비와 사업비 인상을 초래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업기간을 단축하거나 또는 예정된 일정에 맞춰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실질적으로 분담금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인허가권자와 관계빠른 사업추진에 있어
2024.01.2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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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동 세림아파트가 조합설립인가를 완료함에 따라 후속 절차인 시공사 선정 및 정비계획 변경 등 재건축사업 추진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지난 12월 22일 성동구 마장세림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김성진)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지난 해 2월 추진위 승인을 받은 지 불과 10개월만의 성과다. 준공된 지 38년째를 맞이한 마장동 세림아파트는 추진위 승인 당시 이미 약83%에 달하는 높은 동의율을 선보인 바 있다. 조합설립시 동의율은 88%를 상회하며, 이 같은 탄탄한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빠른 추진속도를 배가하고 있는 것.김성진 조
2024.01.2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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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대야동 재개발조합과 시공사인 두산건설간 공사비 인상을 둘러싼 법정공방이 약4년에 이르는 가운데 두산건설의 명분 없는 임대주택 가압류로 인해 애먼 세입자 피해가 극에 달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지난 2020년 6월경 시흥시 대야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최인호)은 입주를 2개월 앞두고 시공사인 두산건설과 법정공방을 벌이게 됐다. 두산건설이 추가공사비를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서, 두산건설은 200억 규모의 공사비 채권을 확보하고자 조합의 예금채권, 일반채권(임대주택 매각대금), 조합임원 부동산 등에 가압류를
2024.01.2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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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향림아파트가 집행부 해임 논란으로 혼란스런 가운데 사업정상화의 키를 쥐고 있는 시공사 선정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안양 향림아파트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이두선)이 1월 29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 향림아파트는 지난 해 기존 시공사인 I사와의 공사비 협상이 무산됨에 따라 이를 대체할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해왔다. 공사비 상승 여파로 인해 두 번의 유찰을 겪는 등 험난한 과정을 겪었지만 대주단 등의 적극적 협조로 일신건영이 참여의향을 밝혀 마지막 총회 결의를 남겨두고 있다.하지만 최근 일부 조합원들이 현
2024.01.2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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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 9일과 23일 열린 제1·3차 건축위원회에서 ‘노량진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과 ‘노량진8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먼저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 ‘노량진2재정비촉진구역’은 동작구 노량진동 312-75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지하4층~지상45층 규모 2개동 공동주택 411세대(분양 303세대, 공공 10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이 건립된다.건축위원회는 지난 해 7월 심의 당시 지적됐던 사항을 반영해 통경축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건물의 동수를
2024.01.2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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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을 해소하기 위한 법규 개정을 통해 사후확인제도가 도입되었다. 사후확인제도의 핵심은 층간소음 법규 최저성능 기준을 통과해야 하는 강제 규정과 함께 최저성능 기준에 미달할 경우에는 공동주택 시공사에게 재시공 또는 손해배상 책임을 지우게 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도입하게 되었다. 그리고 사후확인제도에 적용할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인정 실험을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인정실험은 사전인정제도 때와 마찬가지로 인정기관 두 곳인 LH 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차단구조 성능인정서를 발급한다.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인정서의 권리는 사전인정제
2024.01.2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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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리모델링주택조합협의회(이하 서리협)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지난 11일 서리협은 “윤 정부가 10일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에 대해 아쉬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책은 주택정책임에도 전국의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은 단 한마디도 없었다”고 비판했다.이어 “이번 주택 정책은 윤 대통령 대선공약에 따라 주택공급을 위한 리모델링 제도 개선 및 활성화 방안 역시 포함됐어야 함에도
2024.01.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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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국토교통부가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했다.최근 정비사업시장은 급상승한 공사비와 주택시장의 침체 등 연이은 악재로 도처에서 공사중단이 속출하고 있다. 정비사업의 핵심 프로세스인 시공사 선정 또한 입지가 좋은 소수 사업장을 제외하고는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정비사업은 주거수요가 높은 기성 시가지의 유일한 주택공급수단으로서 주택시장을 견인해왔다. 정부가 내놓은 주택공급 확대방안은 추진동력을 상실해가는 정비사업을 살리기 위한 특단의 조치인 셈이다. 다가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민심을 달
2024.01.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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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직접설립 방식에 대해신속통합기획의 취지가 기간단축을 통한 신속한 사업추진과 예산 절감 부분 등인데, 금호21구역의 경우 그 취지에 맞게 적절하게 잘 진행된 것 같습니다. 예산을 공공이 지원해주니 그에 대한 주민간 불협화음도 미미한 것 같습니다. 주민들끼리 진행했다면 의견충돌로 늦어질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을 공공이 적절하게 조율하기에 갈등이 적어 사업진행이 순조로운 것 같습니다. 악화된 사업여건 관련근래 공사비 상승과 경기침체 등 사업여건에 대해 우려되는 바가 있지만 다행스러운 점은 지금 우리는 공사비를 협상할 단계가 아니라는
2024.01.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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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직접설립 방식을 추진 중인 금호21구역이 압도적인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주민협의체 구성을 완료함에 따라 올 상반기 조합설립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구랍 21일 성동구청은 “금호동3가 1번지 일대 『금호제21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에 대해 서울시 도시정비조례 제82조 및 ‘조합설립 지원을 위한 업무기준’ 제8조에 따라 조합설립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공고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성동구청은 서류평가와 선정위원회의 정성적 평가를 거쳐 김권규 씨를 금호21구역 주민협의체 위원장으로 선정했다. 전체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2024.01.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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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추진이 가능하도록 규제완화 정책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남양주 오남 진주아파트가 주민부담을 필요로 하는 안전진단 절차를 진행 중이어서 무용론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지난 10일 국토교통부는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준공된 지 30년이 도과하면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추진이 가능해진다. 안전진단은 사업시행인가 이전에 통과하면 되도록 개선된다. 안전진단 기준 또한 더욱 완화될 방침이기에 안전진단 절차는 사실상 사문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사업주체 관련 준공
2024.01.1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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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사근동 293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급경사지에 위치해 주거환경과 기반시설이 열악했던 저층주거지가 배후녹지와 청계천을 품은 친환경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구릉지에 위치한 사근동 293번지 일대는 그간 지형의 단차로 차량 및 보행 접근이 어렵고, 막다른 도로, 옹벽 등으로 고립돼 주거환경 정비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사근동 293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이 지역 일대는 주변 지역과의 경계를 허물고 청계천을 품은 친환경 주거단지(30,300㎡ 35층 내외, 약 526세대 규모)로 거듭날
2024.01.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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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관련 법규가 사전인정제도에서 사후확인제도로 전환되면서 층간소음에 대한 책임은 공동주택을 건설한 시공사에게 묻겠다는 발상은 과거 보다는 확실히 진일보한 정책임에는 틀림없다.사전인정제도가 시공사 봐주기라는 정책임에 부합되고, 여태까지 입주민인 국민들에게 층간소음의 주범으로 내몰았던 불합리함을 내재한 정책이었다. 이에 반해 향후 도래할 사후확인제도 적용의 공동주택 단지에서는 법규 최저 성능에 미치지 못하면 이에 대한 책임을 시공사가 전적으로 져야한다는 점은 층간소음의 주범이 공동주택을 시공한 건설사들에게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였
2024.01.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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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향림아파트가 재건축 정상화를 위한 대체 시공사 선정을 앞둔 가운데 집행부 해임 논란으로 어수선하다.안양 향림아파트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이두선)은 올해 초 기존 시공사인 I사와의 공사비 협상이 무산됨에 따라 이를 수습할 대체 시공사 선정에 집중해왔다. 하지만 높아진 공사비 허들로 인해 두 번의 유찰을 거치는 등 천신만고를 겪어야했다.다행히 대주단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일신건영을 우선협상자로 맞이할 수 있었다. 이에 오는 29일 일신건영을 대상으로 최종 시공사 선정을 결의할 총회를 계획했지만 난데없는
2024.01.03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