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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규제완화 기대감 속에 새롭게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가 지난 3일 110대 국정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국정과제 중 주택정책과 관련해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라는 목표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부동산 정책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주요 정책으로 ▲주택공급 확대, 시장기능 회복을 통한 주거안정 실현 ▲안정적 주거를 위한 부동산세제 정상화 ▲대출규제 정상화 등 주택금융제도 개선 ▲촘촘하고 든든한 주거복지 지원 등을 내세웠다.이번 주택분야 국정과제는 대부분 대선 당시의 공약이 반영된 것이지만 일부 축소된 부분도 있
2022.05.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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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재개발 규제완화를 요구해온 현장의 목소리에 국민의힘 주요 당국자가 적극적인 수용 의사를 밝혀 정비사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꽃피고 있다.지난 20일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사단법인 주거환경연합과 한국재건축재개발조합협회 준비위원회가 함께 ‘윤석열 당선인 공약 이행, 재건축·재개발 규제개선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결의대회는 대선 과정에서 핵심 이슈로 제시됐던 재건축·재개발 규제완화 공약들이 최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속도조절 기조에 밀려나는 양상이 관측됨에 따라 인수위와 차기 정부에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2022.04.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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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과정에서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였던 ‘재건축·재개발 규제 개선’을 위해 일선 조합·추진위들이 힘을 모으는 자리가 마련된다.사단법인 주거환경연합, 전국정비사업조합연대, 한국재건축재개발조합협회준비위원회 3개 단체는 4월 20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3층 대강당에서 “윤석열 당선인 공약 이행, 재건축·재개발 규제 개선 촉구 결의대회”를 공동 주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송석준 의원 등이 참석의사를 밝혔으며 오세훈 서울시장과도 참석 여부를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행사는 ▲내외빈 축사 ▲주요 규제 완
2022.04.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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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신도시의 개발과 관련해 신도시 특별법을 제정 적용하는 것보다 기존의 재건축 제도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인 방안이라는 지적이 나왔다.성남미래정책포럼은 지난 2일 성남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제6회 정책콘서트 ‘분당 재건축의 미래 1’을 개최했다.이날 정책콘서트는 류중석 중앙대학교 교수의 ‘신도시 노후화 어떻게 할 것인가?’ 주제발표와 전연규 법무사법인 기린 대표의 ‘분당 재건축의 미래’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행사를 주최한 성남미래정책포럼 박정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재건축은 가장 핫한 이슈이며 분당지역과 밀접
2022.04.0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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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내걸었던 부동산 공약 실천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윤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즉각 실현이 가능한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25일 업무보고에서 입법과정이 필요치 않은 시행령, 시행규칙, 고시 등으로 먼저 시행할 수 있는 부동산 대책을 최우선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새 정부가 현격한 ‘여소야대’ 상황으로 출범하는 만큼 법률 제·개정이 필요한 규제 완화는 협의 과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해 정부부처 소관으로 곧바로 시행할 수 있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2022.03.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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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역대 최소 표차인 24만7천여표 차로 제20대 대통령에 선출됐다.일찍부터 박빙으로 점쳐지던 이번 선거에서 부동산 민심은 대권의 향방을 가르는 중요한 열쇠로 작용했다.문재인 정부의 최대 약점이 부동산 정책 실패였다는 점을 인식했기에 여·야 후보 모두 부동산 민심 달래기에 총력을 다했다. 몇 가지 사안을 제외하고는 거의 비슷한 공약을 앞 다퉈 내놓으면서 재건축·재개발 규제완화를 약속했다.하지만 비슷한 규제완화 약속에도 불구하고 재건축·재개발 현장의 민심은 윤석열 후보 쪽으로 압도적 지지를 보냈다.기본적으로 작용한
2022.03.1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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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에서 부동산 민심은 당락을 좌우할 매우 중요한 요소였다. 때문에 여·야 후보 모두 정비사업 현장의 표심을 잡기 위해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다.큰 차이 없이 모두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공약을 내세웠지만 정비사업 현장의 민심은 압도적인 윤석열 지지로 모아졌다.특히 한국재건축·재개발협회(한국도시정비사업조합연합회)는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메니페스토 운동을 진행했다.지난달 21일에는 협회 소속 주요 재건축·재개발 조합·추진위 대표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적인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을 진행했으며 이후 윤석열 후보의 선거
2022.03.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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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과정에서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부동산 공약은 지나칠 정도로 서로 닮아있다. 부동산 관련 표심을 잡기 위해 여·야 없이 규제완화를 내세우고 있으며 공약 베끼기도 서슴치 않고 있다.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해 온 규제 위주의 정책을 뒤집고 이재명 후보는 ‘실용주의’를 내세우며 마치 야당 후보의 공약으로 오인될 수 있는 정도로 규제완화를 내세우고 있다.최근에는 윤석열 후보가 발표했던 ‘1기 신도시 특별법’에 대한 내용을 고스란히 복사해 1기 신도시의 재건축·리모델링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노후신도시 특별법’을 만들겠다고 밝혔
2022.02.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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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공약이 대선민심을 좌우할 핵심 정책이라는 판단 하에 여야 대선후보들은 재개발·재건축에 규제완화 공약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부동산 공약만을 놓고 보면 어느 후보가 내놓은 것인지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닮아 있지만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와 ‘분양가상한제’에 대한 입장이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와 분양가상한제 유지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대폭 완화를 내걸고 있다.특히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에 대한 입장이 표심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최근 급
2022.02.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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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석열 두 대선후보의 부동산 공약 대결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이재명 후보가 지난 13일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6대 정책’을 발표하자 윤석열 후보는 지난 16일 ‘다시 짓는 서울’이라는 서울지역 공약을 공개했다.이재명 후보의 6대 정책은 ▲재개발·재건축 신속협의제 도입 및 용적률 500%까지 상향 가능한 4종 주거지역 신설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개선 ▲공공재개발 활성화 ▲고도제한지역·1종 일반주거지역 대상 맞춤형 지원대책 마련 ▲재정착 어려운 원주민 대상 특별대책 마련 ▲리모델링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으로 요약된다
2022.01.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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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 20대 대통령선거가 2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대선후보들이 앞다퉈 재개발·재건축 규제완화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문재인 정부의 가장 큰 약점으로 부동산 정책 실패가 거론되고 있으며 지난해 서울과 부산의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참패한데에도 부동산 정책이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중론이다.이로 인해 20대 대선에서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공약은 그야말로 표심을 좌우할 핵심 정책으로 꼽히고 있다.윤석열 후보는 일찌감치 민간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공약을 내세웠으며 최근 이재명 후보도 재개발·재건축 규제
2022.01.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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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민간 주도 재개발, 재건축을 통한 주택공급 필요성을 강조했다.윤 후보와 오 시장은 지난 13일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사업지인 강북구 미아4-1구역 재건축 현장을 찾아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주택정책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지난 10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적용지로 선정된 미아4-1구역은 10년 넘게 사업이 정체됐던 곳으로 4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72.8%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 2층 이하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2009년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사업이
2021.12.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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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시범, 대치미도, 송파장미 등 9곳이 추가로 ‘신속통합기획’을 적용받는다.서울시는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이면서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담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신속통합기획에 대한 호응도가 높다며 주민들이 요청한 9개 재개발·재건축 지역에 신속통합기획을 추가 적용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추가된 9곳은 ▲신당동 236-100일대 ▲신정동 1152일대 재개발 2곳과 ▲구로 우신빌라 ▲여의도 시범 ▲대치 미도 ▲송파 장미1‧2‧3차 ▲송파 한양2차 ▲고덕 현대 ▲미아 4-1 재건축 7곳이다.신속통합기획은 민간 주도 개발에 공공이
2021.12.0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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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정비사업 인허가 정상화가 하나둘 성과를 보이고 있다.하지만 잠실5단지, 대치은마, 압구정, 여의도 등 시장파급력이 큰 대단지들에 대한 심의는 아직도 마무리되지 않고 있어 ‘부동산 시장 눈치보기’는 여전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서울시는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양질의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주택시장 안정화의 핵심이라는 방향 아래 지난 200일 간 묵은 난제들을 하나하나 푸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인위적인 개발 억제 정책으로 발이 묶여있었던 다양한 주택공급 사업들에
2021.11.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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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주택공급 확대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추진시 사업성 저해 요인 중 하나로 꼽혔던 ‘2종7층’ 규제를 손질했다.아울러, 상업‧준주거지역에서도 주택공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상가 등 비주거시설 비율도 기존 10% 이상에서 5%로 낮췄다.서울시는 관련 도시계획 규제 완화를 적용해 개정한 ‘서울특별시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을 2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나 공동주택 건립을 계획‧추진 중인 사업지에 즉시 적용된다.우선, 2종 일반주거지역 중 7층 높이제한을 적용받는 지역에서 재개발‧재
2021.11.0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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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각종 인허가사항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통합심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으나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포함시키지 않기로 했다.정부는 지난달 15일 주택공급확대 방안으로 HUG 고분양가 심사, 분양가상한제, 통합심의 등의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현재 지자체가 주택건설사업과 관련 있는 건축, 경관, 교통 등 각종 인·허가 사항을 한 번에 심의할 수 있는 통합심의 제도가 있지만 임의규정인 관계로 지난 5년 간 통합심의 제도를 활용한 지자체는 전체의 16% 수준에 불과했다.정부는 주택법 개정을 통해 사업주체가 통합심
2021.10.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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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및 소유권 이전고시까지 완료된 정비사업의 경우 원칙적으로 1년 내 조합원 총회를 거쳐 조합을 해산하도록 하는 도시정비법 개정안이 발의됐다.이와 함께 그동안 국토부 고시를 통해서 제한하고 있던 시공사 입찰 과정에서 건설사가 시공과 관련 없는 제안 금지를 도시정비법에 명시해 강제력을 높였다. 건설사들이 임대주택이나 분양가상한제, 재건축부담금 등에 대한 내용을 제안에 포함시키는 것이 원천적으로 금지되는 것이다.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천 의원은
2021.09.0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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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잠실 미성크로바, 방배 신동아아파트 등 4개 사업장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키면서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에도 한동안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하던 재건축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서울지는 지난 10일 제15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고 미성크로바, 방배 신동아아파트 재건축사업 등 4건에 대한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잠실주공5단지도 정비계획수립의 걸림돌이던 교육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면서 재건축 심의가 차츰 정상화되는 것 아니냐는 희망 섞인 관측이 나오고 있다.이주를 마쳤음에도 특화설계에 대한 건
2021.08.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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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이 지났지만 오세훈 시장이 약속했던 민간 재건축 정상화는 가시적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어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재건축 단지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취임 한 달 안에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던 오세훈 시장은 이제 속도 조절론을 꺼내들며 선 시장 안정, 후 사업 진행을 내세우고 있다.오 시장은 “18개 구역 재건축 단지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 수렴 작업을 거치는 등 민간 재건축 정상화를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며 “부동산 시장 안정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조합원 지위 양도 시점 조기화 등의 조
2021.07.28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