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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순 조합장은 지금으로부터 약 10년전 추진위원장에 선출된 이후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던 정비구역 지정을 이끌어낸 장본인이다. 오늘날 고척4구역을 존재하게 한 일등공신인 셈이다.말도 많고 탈도 많다는 재개발사업을 10년간 이끌어오면서 숱한 어려움을 겪은 박 조합장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일까. 자칫 사업이 무산될 위기였던 시공사 선정 당시일까. 아니다. 박 조합장에겐 정비구역 지정 당시가 가장 뇌리에 남는다고 한다.재개발사업은 정비구역으로 지정돼야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초기 고척4구역은 기본계획만 수립된 상태였고 구역지
2022.09.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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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합과 조합원들은 박근혜 정부 당시 추진된 뉴스테이 사업부터 공공지원민간임대로 명칭이 변경된 이후 현재까지 정부만 믿고,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지금까지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우리 구역 내부의 문제가 아닌, 제도 자체가 갖고 있는 불합리한 부분 때문에 사업이 좌초될 수 있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을 보면 ‘이게 나라인가’하는 답답한 마음까지 들 정도입니다.”착공식을 일주일 앞두고 만난 금촌2동 제2지구 재개발조합 황유성 조합장의 솔직한 심정이다.그도 그럴 것이 금촌2동 제2지구는 그동안 황유성 조합장을 중심으로
2022.09.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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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처분인가 소감관리처분계획은 조합원의 최대 관심사인 분담금을 결정하는 과정이며, 분양계획을 비롯해 사업계획 수립의 마지막 단계라 할 수 있다. 이주와 철거 등 본격적인 시공 단계를 앞두고 있다. 이런 중차대한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한국토지신탁 등 협력사 관계자를 비롯해 조합을 믿고 따라준 조합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를 드리고 싶다. 후속 일정에 대해지난 5월 임시총회를 통해 관리처분인가 이후 후속절차인 이주와 철거 등을 대비해왔다. 원활한 이주 절차를 위해 이주관리 용역업체, 명도소송 용역업체, 이
2022.09.0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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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착공을 앞두고 조합원들의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천호3구역의 재건축 여정은 그리 녹록치만은 않았다.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의 잇단 유찰로 수의계약에 이른 과정, 촉진구역의 단점 중 하나로 꼽히는 인접 구역간의 사업시점 차이로 발생하는 레벨 조정, 정비기반 시설 관련 설계적 오차 부분의 합의 조정, 서울시의 천호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으로 달라진 기반시설‧건축계획에 따른 후속조치 등 여러 문제들로 인해 사업이 다소 지연됐었기 때문이다.사업이 정체되면 조합과 조합원들 사이에 불필요한 분쟁이 발생하기도 하는 것은 어
2022.08.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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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제한 완화에 대해고도제한 완화는 수진1구역뿐만 아니라 성남시 전체의 염원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 개발 예정인 신흥동과 태평동도 그렇고 분당도 고도제한이 완화된다면 사업성이 높아져 성남시 전반에 걸쳐 정비사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본다. 수진1구역과 성남시의 미래를 위해 고도제한 완화가 성사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법과 수단을 동원할 계획이다. 시공사 선정과의 우선순위에 대해사람이 살다보면 급한 일과 중요한 일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 참 어렵다고 본다. 둘 사이에서 고민하다 보면 급한 일을 먼저 하는 경우가 상당하다. 그러나
2022.08.2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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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완화 기조에 대해- 지난 6월 분양가 상한제 합리화 방안 발표를 통해 개선된 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다. 공사 자재 가격 인상 등 시장의 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연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긴 하다. 그러나 현장에서 보기에 정체된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기에는 미미한 조치라 본다. 실질적 제도개선안에 대해- 현재 사업추진에 필요한 정비사업비 자금 조달이 정말로 어려운 실정이다. 조합설립인가 이후 시공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조례안이 개정된다면 여러모로 청파1구역 재개발사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본다. 그밖에 재건축과 다른 재개
2022.08.0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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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선정 시기에 대해시공사 선정 시기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다. 조합설립 이후 곧바로 진행하는 방안이나 나중에 하는 것이나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고 본다. 다만 우리 과천10단지의 여건을 고려할 때 설계안을 비롯해 어느 정도 사업계획을 갖춘 후에 진행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본다. 또한 조합원 대부분이 관련 업무를 급하게 처리하는 것보다는 주변 상황을 고려해 진행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기도 하다. 타 단지와 차별성에 대해10단지는 관악산과 청계산, 양재천 등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과 과천역을 비롯한 풍부한 인프라를 지니고 있다. 이
2022.07.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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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과이익환수제에 대해초과이익환수제에 따른 부담금이 조합원 1인당 2억4천만원 가량 통보된 상태다. 기존 조합원 분담금 외에 환수제 부담금이 추가되니 많은 조합원이 당혹스러워하고 어려운 상황이다. 사실 이 부분은 모든 재건축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인데, 일부 반대 조합원이 악용하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분양가상한제 개선안에 대해최근 분양가 상한제 개선안이 나왔지만 실제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재초환이나 상한제와 같은 규제책은 조합원 분담금과 직결되는 사항이기에 조합과 조합원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문제
2022.07.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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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분쟁의 발단에 대해시공사의 추가 공사비 주장이 정당한 것이었다면 마땅히 그에 대한 경위를 조합원에게 알려졌어야 했는데, 전혀 그런 과정이 없었다. 또한 추가 공사비가 필요하다면 그에 따른 총회를 통해 결정돼야 하는데 그런 것도 아니었다. 지난 2020년 7월 총회에서 정비사업비 증액이 논의되었지만 그 내역에 추가공사비 부분은 포함되지 않았다. 소송의 향후 전망은공사비 청구 금액에 대한 1차 감정 결과를 두산측이 거부하고 있어 2차 감정이 진행 중이다. 두산측은 연약지반이어서 파일공사 등 기초공사 비용이 늘어났다고 주장하는데,
2022.07.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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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쉬지 않고 꾸준하게 한 가지 일만 열심히 하면 마침내 큰일을 이룰 수 있음을 비유한 말로, 세상을 바꾸는 것은 결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사람임을 알려 주는 고사가 담겨 있다.사업이 다시 활기를 띄기 시작할 즈음인 지난 2018년 12월 15일 조합장으로 선출된 후 현재까지 최선두에서 화수화평구역 재개발사업을 이끌고 있는 전기원 조합장. 그는 복잡다단(複雜多端)했던 화수화평구역 상황 속에서도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사업 성공만을 향해 나아간 우공(愚公)이다. 10여년 동안 방치된 현
2022.07.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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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찬반 의견에 대해재건축사업은 개별 조합원마다 찬성과 반대 등 다양한 의견을 지니기 마련이다. 이 가운데 가장 곤혹스런 상황은 검증되지 않은 단편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사업 전체를 지레짐작하는 경우다. 좁은 시각으로 사업 전체를 판단하다 보니 일부 진실과 거짓이 뒤섞인 주장을 펼치는 이들이 있다. 이런 일방적인 주장을 이해시키는 것이 쉽지 않지만 토론이나 해명 과정을 통해 오히려 소통과 화합이 이뤄지기도 한다. 공사비 상승 이슈에 대해최근 원자재 가격급등에 따른 공사비 상승 부분이 이슈화됨에 따라 적정 공사비 산정에 많은 노력을
2022.06.2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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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장위뉴타운에는 고등학교가 없다. 그래서 고등학생 전부가 외부로 통학하는 상황이다. 도시계획 측면에서 기초 생활권 안에서 통학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고등학교 신설이 가능한 곳은 13구역이 유일하다. 이런 점을 고려해 구역지정 당시 13구역이 가장 넓은 면적으로 계획됐던 것이다. 이처럼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13구역은 통합 재개발로 진행하는 것이 타당하다.”장위13구역의 전체 건물은 총 1165개동이다. 이 중 20년이 경과한 건물은 80.94%(943동)이며, 30년이 경과한 건물은 61.4
2022.06.2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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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과이익환수법률은 2006년 5월 24일 제정된 법률이다. 초과이익환수제 관련 여러 논란이 있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환수제를 구성하는 여러 조항이 현재 상황에 부합하도록 개선하는 것이다.”은평구 연희빌라 재건축사업은 작년 5월 입주를 마치고도 초과이익환수 부담금이란 마지막 숙제를 풀어야 하는 상황이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는 완화될 전망이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미지수다. 국회 동의가 필요한 법률 개정 사안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연희빌라 재건축사업을 이끌어온 최덕회 조합장은 현실과 동떨어진 초과이익환수제
2022.06.0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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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추진 경과에 대해초기 사업추진 단계에서 인천지역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사업성 부족으로 조합설립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래서 용적률 인센티브에 신경을 많이 썼다. 2020년 조합설립인가 후 인천지역 부동산 경기의 회복, 조례 개정에 따른 임대주택 의무비율 조정, 지역업체인 DL건설 선정 등으로 용적률 인센티브를 확보할 수 있었다. 주민간 갈등에 대해과거 사업 추진 초창기 시절에 소송 등 적지 않은 갈등이 있었다. 물론 모두 무혐의로 결론이 났지만 그렇게 송사가 발생하면 사업이 6개월에서 1년씩 지연되곤 한다. 지난 경험을
2022.06.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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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속에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합은 앞으로 선정된 시공사 두산건설과의 협상을 통해 조금 더 조합에 유리한 계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현재 보완 진행 중에 있는 정비계획변경 인가도 협력업체 및 인가 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하고, 다음 사업 단계인 건축심의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사업재개 후 발 빠르게 사업을 진행, 마침내 시공자 선정까지 무탈하게 마치게 된 소감을 묻는
2022.06.0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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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심의 절차에 대해건축심의 절차는 우리가 들어가 살 집의 모양과 공용 커뮤니티와 같은 부대시설을 구성하는 과정이다. 최근 조합에서는 설문조사를 진행해 조합원님들이 어떤 집을 짓기를 원하는지를 파악했다. 조합원들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건축설계를 진행 중이다. 향후 일정에 대해올해 안으로 건축심의를 완료하고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내년에는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준공된 지 40년이 되어 매우 낡고, 살기에 불편한 점이 많다. 최대한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한강변에 세계를 무대로 자랑할 수 있는 살기 좋고 멋진 한강변
2022.05.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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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젊은 사람들은 핸드폰이 1년만 넘어도 새 기종으로 바꾼다고 한다. 그런데 자기 핸드폰을 바꾼다고 어디 누구의 허락을 받고 하던가? 만약에 누군가가 세탁기를 바꾸려는데, 30년을 넘겨야한다고 하면 타당한 일일까? 재건축도 마찬가지다. 안전진단을 통과해야만 재건축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것은 소유자의 기본적인 재산권과 자유의지를 침해하는 행위와 다를 바 없다.”용인 한성1차아파트 재건축 추진의 선봉을 맡고 있는 이남국 위원장은 재건축사업을 둘러싼 부정적 인식과 비합리적·비효율적인 재건축 규제를 강하게 성토했다. 그는 “소유자들
2022.05.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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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의 추진위원장 및 조합장에게 필요한 리더십은 무엇이 있을까?많은 사람들이 꼽는 대표적인 덕목이 바로 ‘소통’이다.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오해와 불신이 생길 수밖에 없고, 이는 소송 등 각종 분쟁 및 사업지체의 원인이 된다는 점에서 소통은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여기에 하나 더하자면, 중요한 또 한 가지가 바로 ‘전문성’이다. 정비사업은 적게는 수백억원, 많게는 수천억원에 이르는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이지만, 이와 같이 거대한 사업을 이끌어 가는 추진위․조합 집행부와 주민들은 정비사업을 처음
2022.05.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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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평가에 대해대표적인 규제정책인 분양가 상한제나 초과이익환수 부담금 문제에 가려져 있지만 때로는 교육환경평가로 인해 사업추진이 불가한 경우도 발생한다. 절대 과소평가되어서는 안 될 사안이고, 일조권을 둘러싼 문제는 1기 신도시 아파트의 재건축 규제 해소라는 새 정부의 공약이 이뤄지기 위해 해결돼야하는 선결 과제라 생각한다. 평가 기준에 대해일조를 일부만 받는 동·서향의 건물에도 동일한 잣대를 적용하는 것과 음악실과 미술실 등 특수교실에도 일반 교실과 같은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하다. 이처럼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정을
2022.05.09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