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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재건축사업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도봉구가 재건축사업의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도봉구가 지난 12월 완화된 안전진단 기준을 계기로 관내 재건축단지의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봉구는 재건축 연한인 30년이 경과하거나 도래하는 단지가 올해 36개 단지 3만여 세대에 달하며, 이는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5위에 해당한다.현재 도봉구에는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하고 정비계획을 수립 중인 재건축 단지가 6개소이며, 안전진단을 추진 중인 곳이 9곳에 달한다. 정비계획 수립단지는 삼환도봉, 창동상아1차, 쌍문한양1차, 방학 신동
2023.11.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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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과 관련한 법규가 사전인정제도에서 사후확인제도로 2022년 8월 4일 기준으로 변경되었으나, 변경된 제도의 공동주택 현장 적용의 기준이 사업장의 사업승인 접수 기준이라 제도가 바뀐 지 1년 하고도 백일이 지난 현재에도 전국 대부분의 아파트 현장들은 과거의 사전인정제도 하에서의 성능을 신뢰할 수 없는 인정 차단구조를 현장에 시공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시공되고 있는 인정 차단구조의 대다수가 현장시공 시에 인정 차단구조 성능실험 당시와 다른 품질의 마감몰탈을 사용하여 시공되고 있다는 점은 무수히 많이 지적하여 왔으나, 아직까
2023.11.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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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중요하죠. 하지만 1층을 필로티로 하는 리모델링을 처음 하는 것도 아니고 이미 십여 개 단지가 필로티를 하면서 지금까지 문제가 없었는데. 도대체 왜 그런지. 결국은 리모델링을 하기 싫어서, 그것을 위한 핑계라고 생각해요.”시공사 선정 시기 단축 등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달리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대하는 서울시의 입장은 차갑기만 하다. 국토부와 정치권, 그리고 경기도 등 각계각층에서 리모델링 활성화를 부르짖는 것과 달리 오직 서울시만이 리모델링을 삐딱하게 바라보고 있다.공식적인 이유는 리모델링이 안전하지 못
2023.11.1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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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정책에 대해정비사업조합인 재건축·재개발과 주택조합인 리모델링은 애초에 목표의 설정이 다르기에 각각을 비교하며 형평성을 논한다는 것은 불합리하며, 재건축·재개발 위주의 정책으로 리모델링이 소외되지 않게 지속적인 정책 개발과 입법화로 조만간 마주하게 될 고용적률 아파트의 주거환경개선에 대비해야할 할 것입니다. 리모델링의 경우 어떠한 경우에도 재건축·재개발과 같은 사업성을 논할 수가 없습니다. 결국 분담금을 조금이라도 낮추려는 목표만이 있을 뿐입니다. 내진 보강 등을 통해 건물 안전성을 강화하고 친환경적 건축물로 재탄생시켜 자원
2023.11.1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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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동 선사현대아파트가 갑자기 추가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사전자문이란 역경을 기회로 삼아 리모델링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조합장=이한내)은 지난 2020년부터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추진위 구성 후 불과 1년여 만에 조합설립인가를 얻은 선사현대는 지난 해 4월 롯데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한 것에 이어 지난 연말 1차 안전진단을 통과하는 등 쾌조의 사업추진을 보여 왔다.하지만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사전자문이라는 새로운 인허가 절차가 추가되며 잠시 주춤
2023.11.1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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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전략정비구역 4개 지구가 지난 6월 서울시가 발표한 재정비안을 토대로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정비계획 입안절차에 착수함에 따라 십여 년만에 부활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지난 6월 27일 서울시는 성수전략정비구역에 대한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안을 공개했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2009년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위해 지정된 5대 전략정비구역 중 유일하게 남은 곳으로 50층 개발이 가능해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왔다. 지난 2011년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이른바 ‘35층룰’에 걸려 십년 넘게 사업추진에 공전을
2023.11.1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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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청파2구역이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을 목전에 두고 있다.지난 10월 20일 용산구청은 “용산구 청파동1가 89-18번지 일원의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하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관련 규정에 따라 주민의견을 청취하고자 공람한다”고 밝혔다.청파동1가 89-18번지 일대는 구릉지형을 따라 조성된 자생적 주거지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하고, 기반시설이 열악하여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다. 2007년부터 개발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정책 여건 등의 변화로 사업추진이 무산돼 개발에서 소외돼왔다.그러던 20
2023.11.1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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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층간소음 민원에 따른 이웃 간의 다툼으로 인하여 중랑구의 한 재건축조합이 2022년 시공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진행하여 1심에서 일부 승소하여 시공사는 조합에게 약 28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이끌어 냈다.원고인 재건축조합은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외부 감정(세대별 바닥충격음 성능측정 등)을 받아 공동주택 단지 내 세대별 바닥충격음 차단성능에 대한 결함을 찾아내었다. 외부 감정을 받은 대부분의 세대에서 차단구조 성능인정서의 성능등급에 비해 2개 등급 이하의 성능을 나타났으며, 법정 최소기준인 경량충격음 58dB와 중량
2023.11.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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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표류하던 전자투표 제도가 정비사업의 구원투수로 다시 등판할 전망이다.지난 9월 25일 국토교통부가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내놓았다. 정체된 주택공급을 조속히 정상화할 수 있도록 공공에서 민간의 공급을 적극 보완하고, 민간의 주택사업 여건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상기 활성화 방안에서 국토부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절차 개선을 위해 ‘전자적 의결 도입’ 방침을 나타냈다. 총회 개최, 출석, 의결 등에 온라인(모바일) 방식, 즉 전자투표를 도입해 사업기간을 최대 1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
2023.10.2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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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개발계획에 대해현재 부분개발측에서 주장하는 바는 재개발사업을 어느 정도 아시는 분이라면 단번에 ‘이건 아니다’ 싶을 것입니다. 부분개발안은 1종 지역이 대부분이기에 3종으로 종상향이 필수적이며, 그럴 경우 막대한 기부채납으로 인해 정작 아파트를 지을 땅이 부족해집니다. 부지 형태도 중앙부에 갇혀 있는 형상이라 일조권, 진출입로와 소방도로 확보 문제 등 너무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도시계획 측면에서 극도로 비효율적인 계획안이기에 서울시에서 반려될 것이라 판단됩니다. 동의서 징구 현황은지난 9월 20일 구청으로부터 일련번
2023.10.2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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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모아타운 추진 논란으로 들썩였던 장위13구역이 통합 재개발을 목표로 신속통합기획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14일 장곡초등학교에서 장위13구역 재개발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김순동)가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통합 재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신속통합기획을 추진하고자 제반 사항을 주민들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장위13구역은 장위뉴타운 중 가장 큰 면적을 지닌 곳으로 대략 4천세대 이상의 주택공급이 가능한 대형 사업장이다. 하지만 지난 2014년 구역지정이 해제된 이후 재개발사업이 정상화되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2023.10.2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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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 해제 이후 방치됐던 군포역 인근 군포시 당동·금정동 일대가 재개발사업을 통해 부활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지난 10월 4일 군포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5조 및 같은법 시행령 제13조에 따라 우리 군포시 당동 및 금정동 일원의 3개 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하여 주민의견을 청취하고자 다음과 같이 공고한다”라고 밝혔다.공고된 지역은 ▲지샘병원 인근의 (가)군포1구역 ▲군포1동 행정복지센터 서측의 (가)군포3구역 ▲금정고가차도 남측의 (가)금정3구역 등이다. 3개 구역을 합친 전체 면적은
2023.10.2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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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도심지의 대명사인 세운상가 일대가 마침내 대전환의 시대에 접어들게 됐다.지난 25일 서울시는 “종묘~퇴계로 일대 ‘세운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공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종묘에서 퇴계로 일대 약 43만㎡ 부지를 대규모 녹지공간과 업무 및 주거용 건물, 다양한 문화·상업시설이 어우러진 ‘녹지생태도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민간 재개발 시 반영해야 할 지침을 담고 있다.세운재정비촉진지구는 도심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2006년 서울시는 청계천 복원을 계기로 세운상가와 주변 지역을
2023.10.2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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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8구역이 2029년 입주를 목표로 축구장 규모의 녹지공간을 품은 1750세대 주거단지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지난 17일 서울시는 “제9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전농8구역(동대문구 전농동 204번지 일대)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을 통해 전농8구역은 지하4층~지상32층 아파트 19개동 1750세대(공공주택 352세대 포함)의 공동주택이 건립된다.아울러 공공기여 등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공공체육시설, 공영주차장 등이 조성되며, 소규모 자투리공원 대신 ‘전농·답십리 재정비촉진지
2023.10.2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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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민단체연합(사무총장 송용섭), 소음진동 피해예방시민모임(대표 강규수)과 주거환경신문 등은 우리나라 층간소음의 최소화를 위해 10년 이상을 국토교통부와 국회 국토상임위를 통해 층간소음 관련 제도와 정책에 대한 잘못된 점을 비판하고 개선을 촉구하여 왔다.궁극적으로 2017년 가을 국정감사를 통해 국토교통부와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인정서 발급기관인 인정기관(LH,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부실과 관리에 대한 엄청난 비리와 불공정을 밝혔고, 이를 근거로 2018년 하반기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감사원이 나서서 층간소음의 주된 원인이었던
2023.10.2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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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는 없다.”조합장을 설명하는 말이다.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의 조합원이나 관련 업계 종사자라면 대부분 공감할 만한 글귀이지 싶다. 도시정비법 제정 등으로 재건축·재개발사업이 주택시장의 한 축을 담당해온지도 어언 20년이 흘렀다.그간 정비사업을 둘러싼 여러 이슈가 나타나고 사라지곤 했지만 조합장을 둘러싼 논란만큼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뜨거운 감자로 헤드라인을 차지하고 있다. 아마 정비사업이 존재하는 한 조합장에 대한 시시비비는 꺼지지 않을 것 같다.대기업이 오너 리스크에 시달리듯이 정비사업은
2023.10.1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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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우성4차의 장점에 대해잠실우성4차는 지하철 9호선 삼전역으로부터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하며, 남쪽으로는 탄천과 양재천, 대모산과 구룡산 전망이 가능한 우수한 입지를 지니고 있다. 잠실운동장 일대를 전시컨벤션, 야구장, 스포츠컴플렉스, 호텔, 문화상업시설 등으로 개발하는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단지’의 대표적 수혜구역으로 손꼽힌다. 잠실동과 삼전동 등 인근 지역이 저층의 주택단지로 이뤄져있어 유일한 초고층 아파트로서 향후 랜드마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공사 선정 관련현재 시공사 선정을 대비하고자 우선적으로 공사비 예
2023.10.1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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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우성4차가 조합장 변고에 따른 혼란과 일몰제 적용 위기 등 악재를 극복하고 사업시행인가를 획득함에 따라 시공사 선정 등 후속 일정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지난 9월 7일 송파구청은 “2017.07.06. 정비구역 지정 고시된 잠실우성4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거 사업시행계획인가 처리하고 고시한다”고 밝혔다. 사업시행계획인가일은 8월 31일이다.송파구 잠실동 320번지 일대 3만1961㎡에 자리한 잠실우성4차아파트는 1983년 준공된 노후아파트로 15층 아파트 7개동 555세대로 구성돼있다
2023.10.1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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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소개지난 2003년 응암7구역(1200세대) 재개발사업의 추진위원장을 시작으로 2006년 조합장에 선출돼 2011년말에 입주를 완료한 바 있다. 그 전에는 은평구의원과 서울시의원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현재 노원구 재건축 신속추진단 기술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응암7구역은 조합설립 후 입주까지 5년이 소요됐는데, 공사기간 3년과 이주․철거기간 1년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모든 행정절차를 1년 만에 끝낸 곳이다. 나름 열정을 다해 임했던 만큼 개인적으로 뜻 깊고 의미 있었던 시간으로 생각한다. 분쟁이 많은 사업장에 대해분쟁이 많은 사
2023.10.13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