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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13구역이 구역내 일각에서 추진 중인 모아주택으로 인해 오랫동안 꿈꿔왔던 체계적·광역적 재개발사업에 금이 가고 있다.장위13구역은 장위뉴타운 중 가장 큰 면적을 지닌 곳으로 대략 4천세대 이상의 주택공급이 가능한 대형 사업장이다. 하지만 지난 2014년 구역지정이 해제된 이후 재개발사업이 정상화되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구역해제 이후 행위제한과 같은 보호장치의 부재로 인해 곳곳에서 신축 건물이 늘어났고, 정비구역 지정에 필요한 노후도 기준을 충족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재개발 추진이 주춤한 사이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2023.07.2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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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13구역이 모아주택과 통합재개발 등 개발방식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무등록 용역업체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재건축·재개발과 같은 도시정비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이하 정비업체)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아무래도 전문성이 부족한 조합을 보좌하며 사업추진의 전반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중요성으로 인해 정비사업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에 의거 일정 기준을 통과한 업체에 한하여 정비업체 업무를 허락하고 있다.그러나 소규모주택정비법에 의해 이뤄지는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
2023.07.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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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비사업의 변방으로 손꼽혔던 안성시에 재건축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최근 안성시 관계자는 “지난 6월 옥산주공아파트와 금산주공아파트가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으며, 후속 절차로 주민제안에 의한 정비계획 입안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양주공1차는 안전진단을 위한 현지조사가 내달 3일 예정돼있다”고 밝히는 등 안성시 일대 재건축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경기도 최남단에 위치한 안성시는 서쪽으로는 평택, 북동쪽으로는 이천시, 남쪽으로는 천안·진천·음성, 북쪽으로는 용인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정치경제의 중심지인 서울과는
2023.07.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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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유일의 재개발사업인 신건지동1구역이 재개발을 포기하고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안성시 신건지동 8번지 일대 1만1203㎡를 사업구역으로 하는 신건지동1구역 재개발사업은 최고 15층 아파트 5개동 199세대를 건립할 계획이었다. 2009년 주민제안 형태의 정비계획 입안을 통해 사업추진이 본격화됐다.신건지동1구역은 1970년대부터 건립된 단독·연립주택 및 상가 등이 혼재된 지역이다. 2012년 12월 토지등소유자 약87%, 토지면적 약81% 등의 동의를 얻어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2013년 6월 조합설립을
2023.07.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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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홍은동 8-400 일대 재개발이 본격화된다.홍은동 8-400 일대는 서울시가 확정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구릉지의 노후주거지에서 북한산과 홍제천이 연계되는 배산임수의 쾌적한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대상지는 주변에 북한산과 홍제천이 있지만 실제 주거지와는 단절돼 지역주민의 접근이 어렵고 활용성도 떨어진다. 또한 최대 표고차 40m, 평균경사도 12%의 구릉지로 막다른 도로, 좁고 비탈진 계단 등 기반시설이 열악하며 노후 건축물 비율도 90%에 달해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다.이에 시는 대상지 일대의 자연 자
2023.07.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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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마장동 382 일대 재개발사업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급경사지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개발에서 소외됐던 저층주거지가 편리한 기반시설을 갖춘 친환경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구릉지에 위치한 마장동 382 일대는 차량 및 보행 접근이 어려워 그간 주거환경 정비에 한계가 있었다. 막다른 골목과 급경사지에 면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립된 지역으로,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진입도로 개설이 어려워 근본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한계가 있었던 것.하지만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주변 지역 개발과 연계한 일체적 기반시설 정비 및 주
2023.07.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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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가락우성1차 재건축사업이 정비계획을 통과했다.지난 24일 서울시는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소위원회(수권)에서 가락동 96-1번지 일대 가락우성1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가락우성1차아파트는 지하철 8호선 송파역과 가락시장역 사이에 위치하며, 1986년 준공된 9개동 838세대 규모의 노후된 아파트이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결정으로 구역면적 3만5043㎡, 용적률 281.88% 이하, 최고층수 26층, 총 967세대(공공주택 92세대 포함)로 건립될 예정이다.가락우성1차는 단지 내 공공보행통
2023.07.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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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서초진흥아파트는 경부고속도로와 서초대로(테헤란로) 교차부에 위치한 주거단지로 재건축을 통해 강남도심의 업무·상업 중심 기능을 지원하는 ‘도심형 복합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1979년 준공된 진흥아파트는 2010년 안전진단 통과 이후 재건축사업을 추진했으나 ‘서초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및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등 상위계획과의 정합성, 아파트 조합원과 상가 조합원 간 갈등의 문제로 사업 추진에 부침을 겪어왔다.과거 강남개발 당시 ‘서초아파트지구’로 계획됐던 진흥아파트는 강남
2023.07.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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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중화동 122번지 일대가 중화5구역으로 명명되어 공공재개발을 통해 1,610세대를 신축한다.서울시는 지난 19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중화동 122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구역지정을 통해 ‘중화동 122번지 일대’에서 ‘중화5구역’으로 명칭이 변경된 대상지 일대는 상봉역(7호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중화역(7호선)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2021년 3월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2023.07.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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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민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이송학)이 지난 22일 시공사선정 총회를 개최하고 포스코이앤씨·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하 센티니얼 사업단)을 시공자로 최종 선정했다.부민 2구역은 부산시 서구 부민동 3가 54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재개발이 되면 지하 4층, 지상23층 높이의 아파트 9개동 1,004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총 공사비는 3562억원이다.센티니얼 사업단은 단위세대와 커뮤니티, 조경 등의 부문에서 특화설계를 선보였다. 단지 내 명품 랜드마크 디자인을 적용하고, 배치 특화를 통해 남항대교, 북항대교 및
2023.07.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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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14구역이 조합 집행부의 독보적인 업무능력과 조합원의 절대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건축심의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작년 6월 정비계획 변경절차를 완료한 봉천제1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윤승호)이후속 절차인 건축심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지난 3월 접수된 봉천14구역 설계안은 실과 협의를 마치고 건축위원회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조합은 9월경 건축심의 통과를 예상하고 있으며, 후속 절차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제반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건축심의와 함께 진행됐던 교통영향평가는 지난 1월 심의를 통과했으며, 교육영향평가 또한 8월
2023.07.1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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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8·9단지 재건축사업이 건축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연내 사업시행인가 통과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6월 12일 과천8·9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이형진)이 건축·경관 공동심의를 통과했다. 과거 단지 통합 관련 심한 갈등으로 재건축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던 일각의 우려를 말끔하게 걷어내고 쾌조의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것. 조합은 건축심의 결과를 토대로 각종 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연내 사업시행인가를 완료할 계획이다.지난 2021년 2월 조합을 설립한 과천8·9단지는 같은 해 9월 2기 조합장
2023.07.1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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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창신동23·숭인동56 일대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서울 도심의 대표적 낙후지역인 창신·숭인동 일대는 개발과 보존 사이에서 정체됐던 과거를 딛고 일어나, 구릉지형을 살린 도시경관과 함께 2000세대 규모의 쾌적한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지난 5일 서울시는 “서울의 대표 노후 저층주거지인 창신동23·숭인동56 일대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창신·숭인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와 관련 오세훈 시장은 5일 창신·숭인동 일대 현장을
2023.07.1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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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1구역이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주민공람 절차를 진행한다.지난 3일 수원시는 “영통구 매탄동 173-50번지 일원 영통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해 도시정비법 등에 따라 사업시행계획(실시계획 의제 포함) 및 사업인정에 대해 이해관계가 있는 자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관계서류를 공람·공고한다”고 밝혔다. 공람기간은 이 달 3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 이뤄진다.공고된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사업시행면적은 5만2200㎡이며, 토지이용계획상 공동주택 3만5707㎡, 도로 7644㎡, 근린공원 5820㎡, 어린이공원(지하주차장 중복결정
2023.07.1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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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재건축 정비사업이 예정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행위제한 조치에 나섰다.지난 6월 13일 용인시는 “재건축 정비계획을 수립 중인 정비예정구역(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기흥구 구갈동, 처인구 김량장동 일원)에 대해 행위를 제한하고자 도시정비법에 따라 행위제한 지역 지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한다”고 밝혔다.행위제한 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처인구 김량장동 201-3 일대 공신연립주택(처인1구역, 10,230㎡), 기흥구 구갈동 380 일대 구갈한성1차(기흥1구역, 29,694㎡), 구갈동 385-1 일대 구갈한성2차(기흥2구역,
2023.07.1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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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건설사들의 수주 기피 현상이 정비사업의 새로운 걸림돌로 나타나고 있다.최근 DL이앤씨는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는 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사업 관련 사업참여 포기의사를 나타냈다. DL이앤씨(이하 DL)가 과천10단지 조합원에게 발송한 메시지에 따르면 “최근 건설경기 및 수주환경 등 외부 상황에 여러 변화가 있었고, 이로 인해 당사의 수주방향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됐다”면서 “긴 내부논의를 거쳐 부득이하게 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사업 참여가 어렵다는 힘든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과천주공10단지는 준서울로
2023.07.0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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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오남 진주아파트가 단지 안팎으로 갈등과 위험에 처해있어 신중한 행보를 필요로 하고 있다.오남 진주아파트가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주민제안형 정비계획 입안에 따른 안전진단 방식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더욱이 오남 진주는 내부적으로 재건축 추진단체가 둘로 양분돼 있어 논란이 증폭되는 모양새다. 문제는 진주아파트를 목표로 하는 곳이 이게 다가 아니라는 것이다.관계자에 따르면 진주아파트에는 지역주택조합을 추진하는 곳과 민간임대 협동조합을 추진하는 이들이 별도로 활동 중이다. 즉 서로 다른 네 개의
2023.07.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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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오남1구역(진주아파트)이 재건축을 위한 안전진단 관련 제기된 절차상 하자로 인해 소란스럽다.남양주 오남 진주아파트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재건축 추진 여부를 판정하기 위해 안전진단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정밀안전진단 D등급 판정에 의한 적정성 검토 결과 최종 C등급으로 나와 재건축 추진이 보류된 바 있다. 이후 올 초 안전진단을 다시 추진하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제기된 절차상 하자로 인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현재 남양주시청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제12조 및 제14조 등에 근
2023.07.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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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가리봉동 87-177 일대 재개발사업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노후화된 벌집 밀집지역인 가리봉동 일대가 서남권 광역 일자리의 중심인 G밸리(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의 직주근접 배후 주거단지로 변모할 전망이다.가리봉동 일대는 2003년 대한민국 수출산업단지 1호인 구로공단의 배후지로 뉴타운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그러나 10년간 재개발사업이 표류해 2014년에는 지구 해제 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현재 G밸리는 대한민국 정보기술(IT)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으나, 그 배후 주거지인 가리봉동
2023.07.03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