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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젊은 사람들은 핸드폰이 1년만 넘어도 새 기종으로 바꾼다고 한다. 그런데 자기 핸드폰을 바꾼다고 어디 누구의 허락을 받고 하던가? 만약에 누군가가 세탁기를 바꾸려는데, 30년을 넘겨야한다고 하면 타당한 일일까? 재건축도 마찬가지다. 안전진단을 통과해야만 재건축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것은 소유자의 기본적인 재산권과 자유의지를 침해하는 행위와 다를 바 없다.”용인 한성1차아파트 재건축 추진의 선봉을 맡고 있는 이남국 위원장은 재건축사업을 둘러싼 부정적 인식과 비합리적·비효율적인 재건축 규제를 강하게 성토했다. 그는 “소유자들
2022.05.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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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의 추진위원장 및 조합장에게 필요한 리더십은 무엇이 있을까?많은 사람들이 꼽는 대표적인 덕목이 바로 ‘소통’이다.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오해와 불신이 생길 수밖에 없고, 이는 소송 등 각종 분쟁 및 사업지체의 원인이 된다는 점에서 소통은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여기에 하나 더하자면, 중요한 또 한 가지가 바로 ‘전문성’이다. 정비사업은 적게는 수백억원, 많게는 수천억원에 이르는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이지만, 이와 같이 거대한 사업을 이끌어 가는 추진위․조합 집행부와 주민들은 정비사업을 처음
2022.05.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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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평가에 대해대표적인 규제정책인 분양가 상한제나 초과이익환수 부담금 문제에 가려져 있지만 때로는 교육환경평가로 인해 사업추진이 불가한 경우도 발생한다. 절대 과소평가되어서는 안 될 사안이고, 일조권을 둘러싼 문제는 1기 신도시 아파트의 재건축 규제 해소라는 새 정부의 공약이 이뤄지기 위해 해결돼야하는 선결 과제라 생각한다. 평가 기준에 대해일조를 일부만 받는 동·서향의 건물에도 동일한 잣대를 적용하는 것과 음악실과 미술실 등 특수교실에도 일반 교실과 같은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하다. 이처럼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정을
2022.05.0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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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아파트에 대해장미 아파트는 교통, 교육, 행정, 편의시설 등 개발의 4요소를 모두 갖춘 탁월한 입지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준공된 지 약40년이 이름에 따라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돼 부족한 주차면적 등 실거주에 불편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우수한 입지요건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주변 아파트에 비해 매우 저평가되어 있어 소유자들이 재건축 추진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사업추진에 대해현재까지 토지등소유자 대부분이 추진위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여주고 있어 정비구역 지정 등 후속 절차 진행이 긍
2022.05.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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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 후 복귀 소감은사실 작년 5월 해임되고 억울하고 답답한 심정도 있었지만 다시금 믿고 신뢰해주신 것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재신임된 조합장으로서 하루속히 착공해 사업을 재개하는 것이 조합원의 신뢰에 부응하는 유일한 길이라 생각하고 가용한 모든 것을 다하겠다. 바사모측 주장에 대해작년 5월 해임총회로 인해 부담금이 엄청나게 늘어난 상황인데 아직도 본인들이 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답답하고 안타깝다. 작년의 평당 462만원도 비싸다고 하지만 타 조합 사례만 주장할 뿐 어떤 합리적인 세부근거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22.04.2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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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참여 과정2018년 후반기부터 주거환경개선에 대해 논의하자는 주민 모임이 있었는데, 거기에 참석하면서 연을 쌓기 시작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궁금하거나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직접 해당 업체를 방문해 리모델링에 대한 견식을 넓혀왔다. 당시에 개인사업을 했기에 다른 분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어 앞장서는 편이었다. 그런 적극적인 모습을 주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위원장으로 추천해주었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재건축 추진 의견에 대해아직 몇몇 주민분이 재건축을 주장하고 있지만 극소수로 알고 있다. 전해 듣기로는 개
2022.04.2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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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초기에 특히 다사다난(多事多難)할 수밖에 없다는 정비사업이라지만, 장위15구역만큼 힘든 과정이 쉴 틈 없이 많았던 사업장도 흔치 않을 것이다.장위15구역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구역해제 위기를 소송을 통해 극복하고 다시 정상화 시킨 것에 더해 조합설립 과정 자체도 쉽지 않았다. 당초 지난해 11월 9일로 예정됐었던 창립총회에 대한 이야기다. 구역 내 설립됐던 가로주택조합측 토지등소유자들이 두 차례에 걸쳐 법원에 총회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던 것. 이들은 임대의원 선출시 개별 투표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는데, 장위
2022.04.0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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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4동 399-26 일대에 대해이곳에 정착한지 36년이 지나고 있다. 이곳은 중랑구와 광진구의 경계선으로 그간 아무런 관심도 없었고 소외되어온 지역이다. 대부분이 7층 이하 2종지역이라 일반적인 재개발 방식으로는 한계가 명확해 사업성이 부족한 지역이다. 그렇게 오랫동안 방치되다 면목4동 일대를 좀 더 살고 싶은 지역으로,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고자 공공재개발방식을 추진하게 됐다. 공공재개발 공모 과정에 대해당초엔 공공주도3080+방식을 고려했었다. 이 지역 대부분이 용마산역으로부터 반경 350m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토
2022.04.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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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업진행 상황은2월부터 남양주시청에서 지정한 태평양감정평가법인과 대한감정평가법인 등 감정평가기관에서 지장물 조사와 종전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4월경 종전 및 종후평가 금액 등을 조합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그 후 5월부터 조합원 분양신청 접수와 더불어 호반건설과의 본계약 체결이 진행된다. 올 하반기 관리처분계획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조합원 이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관리처분계획 진행 전망은최근 수년간 아파트 가격의 폭등으로 인해 향후 분양시장 예측에 어려움이 많다. 주택가격 안정화 시점에 비해 검토하고 분석할
2022.04.0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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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5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67.3%에 달하는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정비계획입안 동의서’를 확보한 거여새마을구역이지만, 그 과정이 결코 쉬웠던 것은 아니다. 많은 구역들과 마찬가지로 거여새마을구역 또한 공공재개발사업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었기 때문이다. 공공재개발사업에 반대하는 이들은 주로 공공에 대한 불신과 함께 사업의 주인공이 돼야할 주민들이 주변인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불안감과 향후 새롭게 조성될 단지가 하향 평준화될 것이라는 걱정 등을 내비췄는데, 이는 거여새마을구역 ‘주민봉사단’의 다양한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 그
2022.03.2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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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시행 방식에 대해기존 조합 방식에 비해 전체 사업절차에 투명성 확보를 할 수 있다는 점과 신탁시행의 경우 추진위 승인과 조합설립 절차가 생략돼 대략 3~5년의 사업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신탁시행은 시공사 선정 등 각종 사업절차와 일반분양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선택하게 됐다. 현재 당면 과제는앞서 밝힌 바와 같이 전체 토지면적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국공유지와 몇몇 대형필지 등으로 인해 동의율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들을 제외하고 사업시행자 지정에 필요한 동의율을 확보하기
2022.03.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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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사업이 시급한 상황에 맞이한 예상치 못한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결과에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한결 같은 모습으로 오남1구역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이가 있다. 진주아파트의 대표 일꾼, 전광수 준비위원장이 그 주인공이다.전광수 준비위원장은 지난 1989년 첫 입주 때부터 지금까지 진주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토박이로, 누구보다 지역에 대한 애정이 깊고 열악한 주거환경에 힘겨워 하고 있는 주민들의 사정도 잘 알고 있다. 그가 재건축사업에 적극 나서게 된 이유도, 개인공간을 재건축준비위원회 사무실로 기꺼이 내준 이유도,
2022.02.2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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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관련 부동산 공약에 대해대선 후보들의 공통적인 정책방향이 공급확대를 통한 시장 안정화로 밝히고 있어 어느 후보님이 당선돼도 재개발사업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급하게 시장과 여론에 호소하기 위해 너무 급하게 정책을 추진하지 않나 하는 우려도 있다. 그래서 직접 현실에서 사업을 진행하면서 일부 시행착오를 겪지 않을까 한다.주택시장은 장기적이고 매우 비탄력적인 시장이다. 관련 제도와 규정, 절차부터 정비하고 시청과 구청 등 지원부서의 물적·인력자원 등을 고려해 장기적인 비전과 단기적인 효율을 동시에 추구하는 정책을 펼치
2022.02.1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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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여에 걸쳐 기다린 결과가 드디어 나왔지만, 즐거운 기분보다는 오히려 주민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더욱 큽니다. 돌이켜보니 재건축사업이 언제 진행되는 것인지, 구역지정이 언제쯤 나올는지 묻는 고령의 주민들의 질문에 이렇다 할 답을 해드리지 못했던 것이 가장 미안하고, 한편으로 힘든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이제라도 출발선에 서게 된 만큼 빠르고, 투명하게, 성공적인 사업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오랜 기다림 끝에 구역지정이라는 결실을 맞이하게 된 개포우성4차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김의중 위원장의 솔직한 심정이
2022.01.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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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일정에 대해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바탕으로 시공사 선정을 준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 및 서울특별시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 등 관련 법규에 따라 진행하게 된다. 현재 입찰 관련 제반서류를 준비 중이다. 개략적으로 2월 하순경 입찰공고, 5월경 시공사 선정 총회 개최, 금년 말 관리처분 계획 수립 일정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공사 선정 관련현재 도급순위 10위권 이내의 대형 건설사 대부분이 상당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정릉골 재개발사업은 여타 정비사업장과는 다른 부분이 있다. 그런 다양성과 차별성
2022.01.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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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구역은 서울 강북권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여건이나 교통여건, 생활편의시설 등 어떤 측면에서 봐도 강남권 못지않은 입지여건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 일반분양분이 조합원분양분 대비 약 3배에 달할 정도로 사업성도 뛰어납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70~80년간 한 집에서 거주하고 있는 조합원도 있을 정도로 주택 노후도가 심해 공가가 생기기 시작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많은 조합원들이 노후한 집을 고치지도 팔지도 못한 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보다 발 빠르게 향후 사업절차를 이행할 예정입니다.”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기자의
2022.01.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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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협상 결과에 대해협의 과정에서 상가측과 조합의 상호 이견이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조합에서는 상가측 대표와 꾸준한 미팅을 통해 최종협의에 도달하게 됐다. 대국적으로 협의에 나서준 상가측 소유자들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성지궁전 재건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 조합장 역할에 대해조합장은 사실 열심히 일하고 노력해도 상황에 따라 원망과 탓을 짊어지고 가야하는 그런 자리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사업을 추진해오면서 때로는 지치기도 하고
2022.01.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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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어려웠던 난관에 대해2010년 경기도 고시를 통해 군포역세권을 중심으로 14개 구역이 지정됐었다. 하지만 경기도 출구전략에 의해 모든 구역이 취소됐고, 군포10구역만이 조기에 추진위 승인을 받아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 후 역세권 중심상업지구로 계획된 특성상 상가 면적이 많아 참여 의향을 지닌 시공사가 없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묵묵히 조합을 응원하고 지지해준 대다수 조합원 여러분이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 사업시행인가 총회 소감은지난 2019년 8월 중대한 정비계획 변경 고시를 통해 실질적인 업무를
2021.12.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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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주택사업본부에 입사한 김태균 본부장은 울산 신정 현대홈타운 건축시공을 시작으로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 현장소장 등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감사팀과 예산팀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이를 기반으로 2014년 임원에 승진한 김 본부장은 주택사업관리실장, 정비사업을 총괄하는 도시정비사업부장을 거치는 등 30년 이상을 오로지 주택사업에 정진해왔고, 마침내 지난 11월초 주택사업본부를 총괄하는 본부장 직위에 오르게 됐다.이와 관련 김 본부장은 “현대건설의 주택사업을 총괄하는 주택사업본부장이라는 자리는 제게 더욱 의미가 크게 다가오는
2021.12.03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