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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제의 소재조합은 조합설립인가 또는 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 시공사를 선정하여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는데, 공사도급계약에는 공사비가 대체로 평당공사비의 형태로 특정되어 있다. 그러나 최초 공사도급계약에서 정한 공사비를 기준으로 착공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고, 공사도급계약에서 정하고 있는 에스컬레이션 조항 또는 특화공사의 반영 등으로 인해 관리처분계획 수립(변경) 단계에서 공사비를 재산정하는 경우가 많다.그런데 현행 도시정비법은 일정한 경우 공사비 검증을 받도록 정하고 있는바, ① 공사비 변경에 따른 관리처분계획 수립(변경) 총회 이전
2022.12.0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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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관계원고는 서울 서초구 일대에서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시행하는 조합이고, 피고는 그 사업구역 내에 지목과 현황이 ‘도로’인 이 사건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자이다. 원고는 소장부본을 통하여 피고에게 매도청구권을 행사를 위한 최고를 하였으나 피고는 이에 대하여 조합설립에 동의하거나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한 사실이 없어, 소장부본을 송달받은 날로부터 2개월이 지난 때에 매매계약 체결이 의제되었다. 2. 원, 피고의 주장 및 원심의 판단가. 원, 피고의 주장원고는 이 사건 토지의 현황과 지목이 ‘도로’이고 정비계획에 따라 사업시행 이
2022.12.0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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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지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아파트 단지내 상가를 일반분양하고자 한다.아파트의 경우에는 승인받은 분양가격(택지비감정가액+표준건축비)중에 건축비(표준건축비)를 건설교통부에서 고시하고 있어 이를 기준으로 토지와 건물의 분양가를 안분하려고 하고 있으며, 상가는 별도로 가이드가 없어서 분양가를 어떻게 안분할지 고민이다. 조합에서 파악하기로는 건물의 분양가를 공사원가로 하고 나머지를 토지가로 하면 된다는 설과, 시공사에서 적절히 나눠준 가격으로 하면 된다는 설, 국세청 기준시가비율로 해야 한다는 의견 등 다양한 조합임원들의 의견으로
2022.12.0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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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택조합 방식을 통한 아파트 신축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다른 사업과 마찬가지로 사업성을 확보할 수 없고, 분양시장이 악화되어 분양이 어려워지는 경우에는 사업을 중단하고 해산, 파산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지역주택조합의 경우에는 주로 조합설립인가신청 이전에 토지 사용승낙, 토지매수가 어려워 사업이 중단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토지대금이 상승되면서 토지대금이 높아지고 그 결과 추가분담금이 너무 많아지는 반면에 이에 비례하여 일반분양가격을 높일 수가 없는 경우에 사업성이 악화되어 중단된다. 한편으로는 조합원들의 가입을
2022.11.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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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관계A·B구역은 1990. 5. 9. 구 도시재개발법 제4조에 따라 최초로 지정ㆍ고시된 정비구역으로서, 같은 법 제6조의2(재개발사업은 그 시행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재개발사업계획이 정하는 바에 따라 재개발구역을 2 이상의 사업시행지구로 분할하여 시행할 수 있다)에 의거 원래 10개 지구로 분할되어 있었으나, 이 중 8개 지구가 사업성 부족으로 인하여 사업에 아무런 진척이 없는 상태로 장기간 방치되어 있자 부산광역시장은 2007. 2. 8. 이미 사업이 완료된 기존 제1지구와 제8지구를 제외한 나머지 8개 지
2022.11.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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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안의 개요이 사건 조합 선거관리규정에는 추진위원회의 임원으로 소속된 자가 채무자 조합의 임원이 되기 위하여서는 후보자 등록 전까지 그 직에서 사퇴하여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채무자 조합의 조합장 후보자 등록 시까지 채무자 추진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재직하고 있는 바, 위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이 사건 추진위 위원장은 조합 임원으로서의 피선거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창립총회에서 조합장으로 선출되었는 바, 이와 같은 선출 결의는 무효라는 소송이 제기되었다. 2. 하급심 법원의 판단채무자
2022.11.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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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지율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2011.4.14. 서초구 일원에 주택재개발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서초구청장으로부터 2013.2.20. 사업시행계획인가와 2014.3.3.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2015.6.11. 착공신고 후 2022.1.30. 준공인가[아파트 8개동 813세대(조합원분 253세대, 일반분양분 560세대)]를 받았다.당초 조합은 사업시행계획인가일(2013.2.20.) 기준으로 감정평가한 종전자산의 평가액을 토지원가로 장부에 계상하였고, 공사진행률과 수익사업 비율에 따라 소득금액을 산정하여 2015∼2021사업연
2022.11.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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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이라 한다.)은 2021년 3080+주택공급 대책의 핵심사업으로 역세권지역(철도역 반경 350m 이내), 준공업지역 및 노후저층주거지 밀집지역에서 공공이 사업을 주도하여 신속한 인허가를 통해 사업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원주민 분담금을 낮추는 동시에 공익성도 확보한다는 새로운 주택공급 모델로 도입되었다.일반적인 주택재개발,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이 주민이 조합을 결성하여 조합의 주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주민동의시 공공과 공동시행이 가능한 반면, 도심복합사업은 주민이 동의하면
2022.11.0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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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설서울 은평구의 한 재개발조합이 2013. 12. 16.부터 2014. 1. 28.까지 실시한 이 사건 평형(분양)변경신청공고문에는 “은평구청의 사업시행변경인가 고시와 2013.7.25. 총회의결에 따라 조합원 평형(분양) 변경신청에 관한 사항을 공고하오니 공고된 평형(분양)변경신청기간 내에 평형(분양)변경신청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이 명기되어 있었다.또한 신청자격을 ‘기존에 분양신청한 조합원’으로 하고, ‘분양신청자 중 평형변경신청을 하지 않은 자에 대하여는 2013. 7. 25. 총회의결에 따라 기존에 신청한 평
2022.11.0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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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제의 소재시공자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지침서에서 대안설계를 허용하는 경우, 조합은 통상 입찰참여자에게 도시계획 심의를 비롯한 각종 심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대안설계를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시공자가 이를 이행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입찰참여규정 위반에 준하여 입찰보증금을 귀속할 수 있다는 내용을 입찰지침서에 삽입하곤 한다. 그러나 입찰절차가 마무리되고 시공자를 선정한 이후 실제 심의에 이르러서야 대안설계가 심의기준을 충족하는지 여부가 명확하여 지는바, 대안설계가 심의기준을 완전히 충족하지 못하여 변경이 불가피한 경우 입찰보증금을
2022.11.0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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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례지율씨는 1989.07. 강남에서 단독주택을 취득했다. 2년 후 윤택한 노후생활을 위해서 기존의 단독주택을 멸실하고, 다가구 주택을 신축했다. 위치가 좋은 편이라 임대는 쉽게 나갔다. 세월은 흐르고 건물은 낡아지고 세입자들의 불평불만은 점점 커지고 있다. 물론 저렴한 월세로 임대를 주고 있지만 꼭대기층에 집주인이 살고 있다가 보니 시시때때로 누수, 전구교체, 난방 등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마침내 지율씨는 집을 팔기로 했다. 매수인은 법인인데, 해당 토지에 사업용건물을 신축한다고 한다. 계약조건은 취득세 중과세를 피하
2022.11.0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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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을 중심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제도인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이라 함)에 근거한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의 경우에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에관한법률에 근거한 재건축부담금이 사업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고, 주택법에 근거하여 시행되는 지역주택조합사업 등의 경우에는 토지 등 소유에 따른 종합부동산세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하에서는 최근에 서울행정법원에서 선고한 미분양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부과처분에 관한 판결이 있는 바, 여러 가지 시사점이 있어 이하에 소개하여 보기로 한다.사안은 A지역주택조합이 아파트건설사업승인을 받은 뒤
2022.10.2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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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개발 조합에서 조합원 분양권 산정 관련 기준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이하‘도시정비법’이라고 합니다) 제2조 제9호 및 제39조 제1항에 따라 재개발조합은 강제가입제를 취하는바 정비구역 내 토지등소유자는 원칙적으로 조합원자격이 인정된다. 그리고 도시정비법 제39조 제2항이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관리처분계획의 인가 후 정비사업구역 내 건축물 또는 토지를 양도하여 조합원 지위를 양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나, 현재 서울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지녁은 투기과열지구에 해당하지 않는 바, 조합의 조합원은 매매 등을 원인으로 제3자에게 토지 또는
2022.10.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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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사건의 사실관계 및 당사자의 지위가. 피고보조참가인은 인천에서 아파트를 신축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조합이고, 원고들은 위 조합의 조합원들이다. 피고 보조참가인은 2019. 1. 31. 총회에서 건축심의안 의결을 하였고, 위 의결에 따라 피고에게 건축심의 신청을 하였다. 피고는 피고 보조참가인에게 건축심의 의결결과를 조건부 의결로 통지하였다.나. 이 사건 1심 법원은 건축심의를 위한 의결정족수를 미달되었으므로 피고의 피고 보조참가인에 대한 건축심의 통지는 위법하다고 판단하였다. 2. 당사자들의 주장가.
2022.10.2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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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례지율아파트정비사업조합은 기존의 조합원으로부터 아파트와 상가를 현물 출자받아서 새로운 아파트와 상가를 신축하고 있다. 사업의 단계별로 현금유입과 현금유출이 발생하게 되는 데, 현금유입의 유형을 보면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수익이 발생했다. 우선 당초 아파트부지외의 진입로 확보를 위한 토지를 협의매수한 건축물에 대해서는 일시적 임대수입도 발생했다. 또한 사업부지에서 제척되는 토지를 매각하여 매각차익도 발생하게 되었다. 분양대금 및 조합원부담금 입금통장에서 이자수입이 발생하게 되었고, 준공후 미분양상가등에 대해서 일시적 임대수입도
2022.10.2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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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비법상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려면 원칙적으로 하나의 주택단지 단위로 사업구역이 지정되어야 하는바, 그 주택단지 중 일부만을 사업구역으로 지정하게 되면 그 재건축사업은 위법하다. 도시정비법 제2조 제7호 각목에서는 재건축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주택단지를 구체적으로 열거하고 있다.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주택 등이 건설된 일단의 토지뿐 아니라, 이러한 일단의 토지가 도시・군계획시설인 도로 등 시설로 인하여 분리되어 따로 관리되고 있는 경우에는 그 각각의 토지를, 일단의 토지 둘 이상이 공동으로 관리되고 있는 경우에는 그 전체 토지를 각
2022.10.0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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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제의 소재법제처는 2019. 9. 6.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의 업무범위에 “조합의 업무범위에 속하는 업무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에게 위탁하거나 그에 관하여 자문을 받기로 하는 것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유권해석을 한 바 있다. 이와 같은 법제처 유권해석의 의미를 넓게 새기는 경우 추진위원회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를 선정하고, 창립총회에서 이를 추인하여도, 선정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는 조합설립 이후의 업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되는바 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2. 법제처 유권해석의 논거법제처는 위 유권해석의 논거로 ① 추진위원회
2022.10.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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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관계원고들은 서울 송파구 소재 재건축 사업구역 내 토지를 소유한 사람들이고, 피고소송참가인(이하 '참가인'이라 한다)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다.참가인은 2019. 4. 3. 피고 송파구로부터 이 사건 사업에 관한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는데, 위 관리처분계획에서는 원고들을 현금청산대상자로 분류하였다.참가인은 2019. 8. 30.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원고들에 대하여 이 사건 토지에 관한 소유권이전등기절차의 이행 및 이 사건 토지의 인도를 구하는 소(매도청구소송)를 제기하였으나 매도청구권이 기한 내에 행사되지 않아 상실되었다는 이
2022.10.0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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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례지율아파트는 40년이상 노후화된 아파트로서 올해 드디어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 되었다. 조합원수는 1000명이지만, 생업이 바빠서 정비사업에 전담하여 일을 추진할 사람을 뽑아야 했다. 각 동대표들이 모여 회의를 했고, 이중 한명을 대표로 하여 추진위원회 승인신청을 했다. 시장으로 부터 승인을 받았고, 업무를 볼 수 있는 임원과 직원을 뽑았다. 정비업체와 설계자도 선출하고 계약금도 송금하고, 직원급여도 지출해야 하는 데, 조합원에게 조합비를 일부 갹출해서 사용하기로 했다. 우선은 추진위원장 개인통장을 활용해서 자금을 수취하고
2022.10.07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