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적률 287.80% 적용해 임대주택 200세대 포함 총 997세대 신축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5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여 관악구 봉천동 산101번지 일대 봉천 제 4-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봉천 제 4-1-2구역 아파트는 동측과 서측에는 관악드림타운 및 벽산블루밍 등 기존 아파트 단지들과 접하고 있고, 남측과 북측으로는 현재 재개발을 추진 중인 봉천4-1-3구역 및 상도근린공원이 위치하고 있으며 구암초등학교, 국사봉중학교 등 교육기관으로 둘러싸여 있어 교육환경이 양호한 곳이다.

대지 남측에 위치한 학교의 교육환경 보호에 대한 배려가 필수 조건으로 학교와 접하는 아파트의 높이를 최대한 낮춰서 위압감을 해소 시키고 일조환경을 최대한 배려하도록 계획했다.

단지 고저차에 의한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 계획을 통한 생동감있는 입면구성과 색채를 계획하고, 지역주민의 수요를 감안하여 중·소형위주의 평면구성의 다양화를 꾀했으며 근린공원과 학교 가는 길을 연계한 보행로를 중앙광장 및 커뮤니티시설과 접하게 함으로써 단지 내부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 및 주거단지와 연계한 지역 친화형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도시 저소득층의 재정착을 고려하여 중·소형 위주로 다양한 평면 구성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주거단지는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도서관 등 지역 주민과 함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주민공동시설을 개방함으로써 열린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산101번지 일대 33,512.60㎡를 재개발하는 봉천 제4-1-2구역은 28층 높이로 건폐율 22.17%, 용적률 287.80%를 적용해 총 997세대를 신축할 예정이다.

이 중 조합원 및 일반분양 797세대이고 재개발소형(임대)주택 200세대이며 평형별로는 ▲ 38㎡형 67세대 ▲ 42㎡형 65세대 ▲ 52㎡형 32세대 ▲ 58㎡형 36세대 ▲ 59㎡형 352세대 ▲ 84㎡형 445세대로 2017년 12월 착공해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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