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주민총회서 기존 롯데건설 계약 해지

최근 고분양가 등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개포지구에 위치한 일원동 대우사원 아파트가 시공사 교체로 재건축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일원대우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30일 주민총회를 열고 조합 집행부 구성 및 시공사와의 계약해지 등에 대한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추진위는 기존 시공사였던 롯데건설과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시공사를 찾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원대우는 지난 1월 21일 열린 올해 첫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구역 지정안이 통과돼 이후 조합설립 절차와 시공사 교체 등을 추진해왔다.

일원대우는 기존 5개동 110가구를 용적률 250%를 적용해 최고 22층 규모로 4개동 186가구를 신축할 예정으로 전용면적 기준 △60㎡ 이하 41가구 △60~85㎡ 이하 103가구 △85㎡ 초과 4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일원대우는 지하철 3호선 대청역,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이 있는 더블 역세권이며 일원초, 중동중을 비롯해 자사고인 중동고 등이 인근에 있어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저작권자 © 주거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