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 ‘여름’ 공연

한성백제박물관은 시민을 위한 무료 음악 행사인 ‘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문화예술단체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한성백제박물관의 한성백제홀에서 1년 동안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에 맞추어 펼쳐진다.

이번 6~8월에 열리는 ‘여름’ 공연에서는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와 ‘베아오페라예술학교’가 비르투오조 스타일 <미샤 갈라가노프&김은희 듀오 연주회>, 베아오페라예술학교 정기공연 <스토리텔링이 함께하는 오페라쇼 토스카>, 베토벤교향곡 피아노시리즈 <전원 교향곡>, 베토벤교향곡 피아노시리즈 <운명 교향곡>을 주제로 공연한다.

사계콘서트 ‘여름’ 첫 번째 공연인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의 비르투오조 스타일 <미샤 갈라가노프&김은희 듀오 연주회>는 6월 3일(토) 오후 5시~6시30분까지 진행된다. 비르투오조 스타일은 현란한 기교를 뽐내는 연주방식을 일컫는 말로, 비올리스트 미샤 갈라가노프와 피아니스트 김은희의 협연 및 독주를 선보인다.

‘여름’ 두 번째 공연인 6월 24일(토)에는 베아오페라예술학교 정기공연 <스토리텔링이 함께하는 오페라쇼 토스카>라는 주제로 오후 5시~6시30분까지 진행된다. 오페라 갈라(곡의 일부분을 발췌하여 소규모로 공연) 형식으로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를 편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사계콘서트 ‘여름’의 세 번째와 네 번째 공연은 ‘봄’에서부터 이어진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의 베토벤교향곡 피아노시리즈가 기다린다. 베토벤의 곡을 피아노로 연주로 선보이는 연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7월 15일 오후 5시~6시30분까지는 <전원 교향곡>을, 8월 19일 오후 5시~6시30분까지는 <운명 교향곡>을 피아노곡으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가곡 및 단편영화를 곁들여 더욱 풍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본 사계콘서트 행사를 통하여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만끽하고, 한성백제박물관이 복합문화공간이자 서울 강남지역의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작년에 이어 중국의 청자 발전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기증유물 특별전 <청자의 길-바다 건너 세계로>가 6월 22일(목)부터 특별전시실에서 열려 박물관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위 행사에 대한 문의 사항은 홈페이지(http://baekjemuseum.seoul.go.kr)를 참조하거나, 교육홍보과(02-2152-58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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