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17일, 23~24일 두 차례에 걸쳐 지역별 워크숍 진행

사단법인 주거환경연합(이사장=김진수)이 조합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각 지역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지역별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주거환경연합 상반기 워크숍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현안사항을 밀도 있게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인천지역과 서울지역으로 나누어 지난달 16~17일과 23~24일 2회에 걸쳐 진행됐다.

먼저 지난 16~17일에 정동진에서 진행된 1차 워크숍은 인천지역 재건축, 재개발 조합을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조합장과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세미나에서는 법무법인 산하 김래현 변호사가 ‘시공사 계약시 주의할 점’을 실무적으로 강의해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인천지역 정비사업의 현안사항인 ‘뉴스데이 결정시 주의할 점’ 강의도 진행되어 각 조합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아울러 (주)디자인원 김경진 대표이사가 주택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지난 23~24일에 경주에서 진행된 2차 워크숍은 서울 강남, 서초, 용산 지역의 조합을 중심으로 꾸려졌으며 조합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공유했다.

2차 워크숍에서는 법무법인 산하 김래현 변호사가 최근 강남권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공동사업시행’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고덕주공2단지 변우택 조합장은 ‘시공사 선정시 주의할 점’에 대해 현장 경험에서 우러난 노하우를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조합관계자들은 “시공사 선정이나 계약시 주의해야 할 점 등을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들이 실무 위주로 강의를 진행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하고 “아울러 단합과 친교의 시간을 통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각자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되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주거환경연합에서는 앞으로도 지역별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추진위, 조합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단계별 정비사업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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