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주택 171세대, 공동주택 269세대 건립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구로구 오류동 213-1번지 일대 천왕역세권 공공임대주택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구로구 천왕역세권 도시환경정비구역은 지하철 7호선 천왕역세권 인근의 저층주택 및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되어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간선도로(서해안로) 개설 및 천왕1도시개발사업, 천왕2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해 역세권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상업기능 증대가 필요한 지역이다.

특히 7호선 천왕역 250m 반경 안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 및 보행접근의 편리성을 갖춘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저층의 노후·불량 주택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으로 향후 역세권에 걸맞은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시는 171세대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으로 무주택 시민들의 주거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 공공기여 방안으로 입주민과 인근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피트니스 센터 1,450㎡ 등 커뮤니티시설을 최대한 확보하여 인근 지역주민들에게도 체육시설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며 주변 아파트 단지 등의 부족한 상업시설도 입지하게 되어 역세권에 활력을 주는 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정비계획에 따르면 천왕역세권에는 공공임대주택 171세대와 공동주택 269세대, 판매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이 공급된다.

또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신재생에너지 도입, 녹색건축물인증 우수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 등 지속가능하고 환경 친화적인 단지로 조성되어 향후 무주택 시민에게 직주근접형인 고품질 공공임대주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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