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시 도계위 심의에서 직권 해제 의결

서울시가 정릉5구역, 충정로1구역, 동선1구역, 성북3구역 등 4곳의 정비구역을 직권해제했다.

지난 20일 서울시는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성북구 정릉5구역외 3개소 정비구역등 직권해제안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에 직권해제 대상구역으로 결정된 성북구 정릉5구역 외 3개소의 정비구역은 단계별로 사업이 지연되고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 1/3이상이 해제를 요청한 경우로써 주민의견조사 결과 사업찬성자가 50% 미만인 경우에 해당되어 시장이 직권으로 해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해제된 구역은 성북구 정릉5 재건축, 서대문구 충정로1 재개발, 성북구 동선1 재개발, 성북3 재개발구역 등 4곳이다. 이 중 정릉5구역과 동선1구역은 추진위원회 단계이며 충정로1구역과 성북3구역은 조합이 결성된 곳이다.

서울시는 “이번 정비구역 직권해제가 결정됨에 따라 해당 구역에서는 건축물 개량·신축 등 개인별 재산권을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으며, 주민들이 동의 할 경우 주거환경관리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자율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 등 다양한 대안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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