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사람을 연결하는 ‘서울로에서 남산까지’ 걷기문화축제 11월 11일 개최

서울시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서울로7017 이용객들과 함께하는 특색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

서울로7017에서 남산 팔각정까지 가을을 만끽하며 함께 걷을 수 있는 걷기문화축제 ‘서울로에서 남산까지’가 11월11일(토) 서울로7017 열린다.

만리동광장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하여 남산팔각정까지 약 2시간 정도 걸을 수 있는 이번 걷기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지난 5월20일 개장이후 서울로에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지만 서울로 인근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행사의 부족에 아쉬움을 느껴 준비하게 되었다.

‘서울로에서 남산까지’ 행사에는 서울로를 이용하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 서울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로 인근 지역과 시민협의체 등에서 역사·식물 해설 프로그램과 가족음악극공연, 스탬프 투어, 경품행사 등을 직접 준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만리동광장에서는 오전 9시, 중림동사회복지관 에어로빅반의 몸풀기 체조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또한 환경조경나눔연구원에서 ‘골목길 재생디자인 공모전 전시’가 시민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서울로자원봉사단인 초록산책단에는 다양한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로에서 남산까지 걷는 동안 초록산책단 해설반에서 서울로인근의 역사·문화·식물에 대해 세구간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아이들에게는 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또한 동아리반별로 가드닝 전시, 손인형 퍼레이드, 세밀화 꽃전시, 아이들과 함께하는 간단한 전래놀이를 준비하여 행사가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

도착지인 남산팔각정에서는 ‘음악당달다’ 팀의 ‘랄랄라쇼’ 공연과 기업후원을 통한 경품행사가 참가자들의 도착시간에 맞춰 11시 30분부터 열릴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서울로7017 홈페이지(seoullo7017.seoul.go.kr)와 운영사무국(02-423-7088)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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