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월 한강에서 부담 없이 즐기는 무료 공연, 전시 등 프로그램 시작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본격적인 봄나들이가 시작되는 4월을 맞이하여 시민들이 한강공원 전역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료 문화공연을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4월 한 달, 봄이 오듯 한강공원에서는 풍성한 문화공연이 시작된다. 여의도 물빛무대의 ‘누워서 보는 콘서트(눕콘)’, 광진교 8번가의 ‘한강 로맨틱 콘서트:Dahlia來’ 그리고 한강공원 곳곳에서 펼쳐지는 한강거리 예술가들의 공연까지, 쉴 틈 없이 펼쳐지는 풍성한 문화공연을 놓치지 말자.

 

∥봄바람 살랑이는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문화·공연 만끽하기

여의도 물빛무대 ‘누워서 보는 콘서트’(일명:눕콘)에서는 봄이 오는 소리를 주제로 매주 금·토 저녁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무료로 진행되니,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원하는 공연을 골라서 즐겨보자.

‘누워서 보는 콘서트(일명:눕콘)’은 물빛무대 앞 둔치에 놓인 ‘빈백(몸의 움직임에 따라 자유롭게 형태가 변형되는 쿠션)’에 자유롭게 누워 즐기는 이색 공연이다.

4월 공연팀은 ▲4/6(금) 섬과도시 ▲4/7(토) 멜빵치마 ▲4/13(금) 로즈카펫 ▲4/14(토) 차콜×다슬 ▲4/20(금) 서좋은×고은샘 ▲4/27(금) 세린×주은 ▲4/28(토) 한강거리예술가 물빛음악제 Vol.1로 구성되며,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히, 4/21(토) 18시~21시에는 남북정상회담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고자 특별기획한 ‘한강의 봄 콘서트’가 진행된다. 다양한 장르의 한강거리예술가들과 전문 공연팀이 물빛무대에 모여 한 목소리로 평화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물빛무대 인근에서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여의도)’도 함께 진행된다. 다양한 수공예품도 구경하고 먹거리도 즐긴 후, 물빛무대 앞에 준비된 빈백에 편안하게 누워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놓치지 말자.

찾아오는 길은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로 나와 마포대교 방면으로 걸어오거나, 차량 이용 시 여의도 순복음 교회 맞은편 주차장을 이용해 진입 후 한강 쪽으로 걸어오면 된다.

 

∥한강 위 가장 낭만적 문화공간 ‘광진교 8번가’

한강 전망이 가장 탁월한 장소 중 하나로 손꼽히며 로맨틱한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광진교 8번가 역시, 꽃피는 4월부터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매주 금, 토요일에는 ‘한강 로맨틱 콘서트:Dahlia來’가 열린다. 사랑에 빠지고 싶은 이 봄, 낭만적인 음악선율과 로맨틱한 한강의 야경을 함께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4월 공연팀은 ▲4/6(금) 레드캔들 ▲4/7(토) 뮤지컬 러브러브 ▲4/13(금) 심각한 개구리 ▲4/14(토) 파르페마리 ▲4/20(금) 아란 ▲4/21(토) 네잎뮤직 라이브 ▲4/27(금) Nep8 ▲4/28(토) Moolden 팀의 이색 공연이 진행된다.

한편,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프로포즈를 계획하고 있다면 바로 ‘광진교 8번가 프러포즈 이벤트’를 신청해 보자.

‘프러포즈 이벤트’ 신청은 광진교 8번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2018 한강 거리 에술가 100팀의 다채로운 공연

지금 한강에서는 음악, 마술, 마임 등 다채로운 공연이 형형색색의 꽃과 함께 생동감 넘치게 피어나고 있다. 아마추어 음악·예술가들의 개성 넘치는 거리공연과 함께 색다른 봄나들이를 즐겨보는건 어떨까?

4월 한 달 우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2018 한강 거리 예술가’ 100팀이 한강공원 곳곳에서 활동한다.

‘2018 한강 거리 예술가’는 어쿠스틱·대중가요(61), 악기연주(16), 마술·마임(15), 국악(1), 뮤지컬·캐리커처·응원릴레이(7) 등의 팀으로 구성되어, 각 공원별 지정장소에서 거리공연을 진행한다.

주요 공연 장소는 ▲여의도(여의나루역 계단·강변, 물빛광장, 서강대교하부, 이랜드크루즈 앞) ▲반포(물방울놀이터, 수변무대 상·하류, 서래섬) ▲망원(서울함공원, 초록길) ▲뚝섬(장미원, 수변무대 강변, 유람선선착장) 등이 있다.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2018 한강 거리 예술가’들이 모여 합동공연을 선보이는 특별한 거리 음악제가 열린다. 첫 번째 합동공연은 4월 28일(토) 18시부터 21시까지 총 3부에 걸쳐 <한강거리예술가 물빛음악제 Vol.1>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4월 공연 일정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 새소식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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