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플랫폼창동61 워크숍룸에서 스마트안전도시 재생 포럼 개최

서울시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는 지난 11일 오후 2시부터 플랫폼창동 61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 워크숍룸에서 안전도시·스마트도시·도시재생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안전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IoT, IC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자연재해(화재, 지진 등) 및 사회적 재해(범죄 등)에 대응한 안전하고 쾌적한 동북4구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동북4구는 자연발생적으로 생성되어 자연재해와 사회적 재해에 취약한 낙후된 저층주거지가 많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으로, 지역주민의 안전성을 담보하는 것은 도시재생의 목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중요한 선결과제 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진입하면서 국내·외에서는 IoT, ICT 등의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도시를 조성하고 있지만, 첨단기술은 신도시개발 뿐 아니라 저층주거지를 안전하게 만드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

지금까지 서울시는 다양한 유형의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스마트도시형은 없는 상황에서, 동북4구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방안은 서울시의 새로운 도시재생 유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스마트 안전도시 필요성과 방향(성욱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교수) ▲4차 산업혁명시대의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방안(유현주 SK텔레콤 Smart City Unit 매니저) ▲시민참여형 스마트 안전도시 실천방안 및 사례(조영태 LH 토지주택연구원 스마트도시연구센터 센터장)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2부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김동욱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강부성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윤중경 (주)제일엔지니어링 사장/(현)한국국민안전산업협회 회장, 이충목 시흥시 도시교통국 국장, 정선철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 센터장과 3명의 발제자가 동북4구 스마트 안전도시 재생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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