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의 신속한 진행으로 조합원 여러분이 겪고 계시는 고초를 하루속히 해결하겠습니다. 가능한 범위 내에서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재건축을 성공시켜 최고의 투자성과를 안겨드리겠습니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덕주공6단지 재건축사업을 최선두에서 이끌어 가고 있는 정기춘 조합장이 지난 2013년 7월 조합장 후보로 입후보하며 조합원들에게 약속했던 말이다. 정 조합장은 이와 같은 약속을 바탕으로 조합장에 선임된 이래 빠른 사업추진과 비용절감, 투명한 사업진행을 화두로 고덕주공6단지 재건축사업을 이끌어 왔다.

실제로 그는 조합장 선임 직후 사업성을 보다 끌어올리기 위해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일조환경을 재분석해 기존 계획상 3층이었던 한 동을 12층으로 변경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계약 불이행으로 조합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던 기존 시공사와 과감하게 결별하고 최선의 사업참여조건을 바탕으로 GS건설을 새로운 시공사로 맞이해 탄력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기도 했다.

최근 HUG와의 분양가산정 협의과정에서 조합측의 요구사항을 관철시키기 위해 꼭두새벽부터 출근하여 자료를 작성하고, 부산의 HUG본사를 방문하여 담당책임자가 기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명분을 제공하는 등 밤낮없이 노력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러한 그의 노력 때문일까. 고덕주공6단지는 지난해 6월 20일 이주를 시작해 4개월만에 계획대로 모든 세대가 이주를 완료하는 기염을 통한 데 이어 최근 분양가산정 협의도 최선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빠르게 사업을 진행하되, 조합원들이 최대한 이익을 볼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했고, 많은 조합원들의 협조로 나름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이익을 최우선 화두로 놓고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습니다.”

시공사 교체라는 쉽지 않은 일을 무탈하게 마무리하고, 장애인 겸용 엘리베이터 관련 분양가산정의 좋은 선례를 만들어 내는 등 여러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최선의 노력을 다짐하고 있는 정기춘 조합장. “최고의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사가 시작됐고, 조합의 요구를 관철시켜 일반분양도 진행하게 된 만큼 이제 하루 빨리 좋은 아파트에 입주해 행복하게 살 일만 남았다. 철저한 공사 관리‧감독으로 공기지연 없이 하루빨리 입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그의 다짐이 고덕주공6단지의 성공적인 사업완료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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