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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동 경동미주, 정비계획변경으로 사업속도 높인다
지난 17일 도계위 심의 통과 … 단지 내부 소공원 폐지
2018년 10월 19일 (금) 15:15:57 박상호 기자 park@rcnews.co.kr

   

제기동 경동미주아파트가 정비계획을 변경하고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동대문구 제기1 경동미주아파트 정비구역 변경 지정 심의안에 대해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제기역 인근 제기동 896-68번지 일대 9362.7㎡의 경동미주아파트는 1977년 준공된 노후아파트로 2012년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정비구역 지정 후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사업을 추진하고자 했으나 임대주택 의무비율과 상가분양 리스크 등으로 시공자를 구하지 못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조합에서는 일반 재건축 사업으로 변경을 추진했고 지난해 2월 서울시 도계위 심의를 통해 준주거지역으로 역세권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하려던 것을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바꾸고 일반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역세권 시프트는 최고 500%까지 용적률 상향이 가능하지만 설치해야 하는 상업시설 등 비주거시설 의무 비율이 부담이 되면서 결국 사업방향을 선회한 것.

현재 지상 12층, 228가구인 경동 미주아파트는 용적률 299.72%를 적용해 최고 35층, 356가구(소형 37가구 포함)로 재건축할 예정이다.

변경된 정비계획에는 단지 북측에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보차혼용통로를 계획하고 단지 내부 소공원을 폐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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