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재개발 정비구역 변경지정안 통과

용산구 '신용산역 북측 제2구역' 재개발 후 조성되는 임대주택이 26가구로 확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한강로2가 2-194번지 일대 '신용산역 북측 제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구역은 연면적 2만2277㎡ 크기로 업무시설과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이중 공동주택은 548가구로 계획돼 있다. 이번 심의에서 임대주택 건립은 서울시 정책에 따라 26가구를 반영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서울시는 일반상업지역인 2-1획지는 용적률 946%이하, 지상 32층으로 오피스, 판매시설, 공동주택 등의 업무복합시설을 건립하고, 준주거지역인 2-2획지는 용적률 400%이하, 지상21층으로 공동주택, 오피스텔, 판매시설 등의 주거복합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용산역 북측 제2구역은 대부분이 노후한 주택 및 상가 등이 분포된 지역으로 서울시는 이번 정비구역 변경지정 결정으로 정비사업이 본격화 되면 용산 광역중심의 도시기능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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