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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리더 - “(주)넥시스, 럭셔리 주방가구시장 주도하다”
프리미엄 브랜드로 재건축시장 성공적 진입 … 향후 3년내 매출액 3000억 목표
2019년 04월 04일 (목) 16:14:05 이현수 기자 lhs@rcnews.co.kr

   

반백년 역사를 지닌 가구특판 전문기업 (주)넥시스(대표이사=최민호)가 해외 명품 주방가구로 까다로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종합 가구․인테리어 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1970년 설립된 (주)넥시스는 국내 약80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주방․수납가구를 공급하는 특판 전문기업이다. 2018년 기준 매출액 약 1600억원, 연간 약4만5000세대 시공능력을 지닌 종합가구 제조업체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그간 공간 개념의 변화와 인테리어 시장동향에 주목해온 ㈜넥시스는 고급화하는 시장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2017년 하이엔드급 수입주방가구 분야의 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넥시스 갤러리’를 오픈했다.

근래 강남권을 중심으로 재건축 아파트가 다른 단지와는 차별화된 고급화 경쟁이 치열하다. 이에 따라 외관과 커뮤니티시설 등을 비롯해 내부 마감재와 가구 등 인테리어 부분에서도 럭셔리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 (주)넥시스 김민희 마케팅팀장은 “수년전부터 재건축 아파트간에 프리미엄 경쟁이 치열해지며 주방가구를 비롯해 내부 인테리어도 고급화되고 있어 수입 주방가구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차별화된 디자인 컨셉, 수입주방시장 주도하다

넥시스 갤러리는 미노티 쿠치네(Minotti Cucine), 엘마(Elmar), 유로모빌(Euromobil), 페발까사(Febal Casa) 등 4개의 이탈리아 독점계약 브랜드로 구성돼있다.

김민희 팀장은 “과거 수입주방가구는 독일제품이 성세를 누렸지만 지금은 독특한 컨셉과 장인의 고집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갖춘 이탈리아 제품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면서 “넥시스 갤러리의 4개 브랜드는 디자인 컨셉과 추구하는 아이덴티티가 각각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전 세계 최고가 브랜드인 미노티쿠치네는 천연대리석과 천연 목재를 가공하는 기술력에 있어 최고의 장인정신을 발휘한다. 1949년 최고급 석재 가공지로 이름 높은 베로나지역에서 설립됐으며, 각 나라의 부유층 혹은 저명인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국내에는 갤러리아 포레 펜트하우스의 모델하우스에서 첫 선을 보였고, 한남 나인원 펜트하우스에 납품됐다.

유럽에서 3번째로 큰 공장규모를 지닌 페발까사는 가격대비 최상의 품질을 지녀 대중에게 인기가 높은 프리미엄 브랜드이다. 원하는 모든 색감과 질감의 인테리어를 실현한다는 목표를 지니며, 26개 모델과 154개에 달하는 컬러와 소재를 적용해 1000가지가 넘는 다양한 디자인 조합이 가능하다.

유로모빌은 전세계 8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탈리아 명품 종합가구 회사로, 3대째 내려오는 이탈리아 가구 명인의 기술을 현대적으로 산업화시켜 디자인뿐 아니라 뛰어난 품질로도 유명하다. 인체에 무해한 자재만을 사용하는 회사에 부여하는 유럽 CATAS인증을 획득했으며, 까다롭기로 유명한 독일의 품질평가기관 LGA의 테스트를 거친 액세서리를 사용한다. 작년 밀라노 박람회에서 신제품 텔레로(Telero) 모델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엘마는 유명 이탈리아 건축가 로베르토 팔롬바(Roberto Palomba) 부부 외 유럽 유명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독특하고 예술성 높은 디자인을 자랑한다. 제품에 여러 기능을 복합적으로 탑재해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추구한다.

 
   

∥넥시스갤러리, 프로골프단 창단 등 홍보마케팅 ‘활발’

지난 2017년 개관한 넥시스 갤러리는 수입 주방 가구시장을 공략하는 첨병 역할을 맡고 있다. 건설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판사업은 물론, 사업범위를 확대해 일반 소비자와의 접점을 마련하고자 설립한 것. 100% 사전예약을 통해 방문 가능하며, 현재 개관중인 3개 층 외에 6층까지 전시공간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주)넥시스는 갤러리 오픈과 함께 최상위 VVIP 고객을 위한 스포츠마케팅 일환으로 넥시스 여자 프로골프단을 창단했다. 여섯 명의 선수로 시작한 골프단은 지난 KLPGA 시즌 우승 한 번(김보아)과 준우승 두 번(김보아, 박유나)을 기록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다. 김보아 프로는 기아자동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 준우승에 이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데뷔 후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리기도 했다. 올해는 2017년 카이도여자오픈 우승자인 박신영 프로가 넥시스에 합류해 앞으로 선전이 기대된다.

 
   

∥NEXt built-In System

(주)넥시스의 상호는 ‘넥스트 빌트인 시스템(NEXt built-In System)’을 축약한 말로 다음 세대를 리드할 종합가구회사를 목표로 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최민호 대표이사는 “국내 고령과 김포에 위치한 3개의 생산 공장과 서울사무소, 넥시스 갤러리 등을 거점으로 상담부터 디자인, 설계, 시공품질 및 AS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고객만족을 지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3년 안에 매출 3000억원을 목표로 양적․질적 성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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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인터뷰 - (주)넥시스 최민호 대표이사

“주방가구 그이상의 가치를 실현합니다”

 

   
“주방은 단순히 요리하는 공간만이 아닌 가족간 소통과 연결의 공간으로서 중추적인 공간으로 진화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의 고급화․차별화가 주요 트렌드로 부각됨에 따라 앞으로 집안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하는 주방가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1970년 삼형제가구로 시작한 (주)넥시스는 건설사와 직접 거래하는 B2B(Business to Business) 특판사업으로 성장해왔다. IMF를 겪은 이후 사업영역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B2C(Business to Customer)로 확장하며 오른(ORN)이란 브랜드를 런칭했었다. 그러나 오른은 기존 선두기업과의 가격 경쟁에 밀려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현재는 폴딩베드 등 트랜스폼 가구 분야의 발명특허를 바탕으로 공간 활용 가구 브랜드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최민호 대표이사는 “오른에서의 경험을 계기로 고가의 해외 명품 브랜드 시장으로 영역을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수입주방가구를 소비자에게 유통함에 있어 중요한 것은 디자인과 가구의 동선, 설치와 시공 등 4개 분야가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맞물려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라는 최 대표는 “넥시스는 50년 동안 쌓아온 시공 노하우와 철저한 사후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것 이상의 품질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설치가구인 주방가구는 시공능력과 사후관리 분야가 핵심이다. 대략 10년을 주기로 하는 제품 수명을 고려할 때 50년 동안 닦아온 경험과 신뢰도, 빈틈없는 AS능력을 보유한 넥시스 야말로 최적의 회사라는 설명이다. 제휴 업체뿐만 아니라, 본사 정규직 AS담당직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더 믿을 수 있다.

(주)넥시스는 작년 한해 페발까사 등의 수입주방 브랜드로 재건축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약 6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3년 내 매출규모 3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민호 대표이사는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양적, 질적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향후 One-stop 쇼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리빙, 조명, 타일 그리고 건자재 등 토탈 인테리어회사로 도약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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