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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아파트 이정돈 위원장, 폭염 속 고독한 투쟁
23·24일 양일간 서울시청과 국토부서 1인 시위 강행
2019년 07월 26일 (금) 15:37:13 이현수 기자 lhs@rcnews.co.kr

   

대치 은마아파트 이정돈 위원장이 섭씨 30넘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신속한 재건축 추진’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23일 서울시청 앞에서 홀로 피켓을 든 이정돈 위원장을 만났다. 이 위원장은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가 서울시에서 요구한 사항을 모두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는 정치적인 이유로 재건축 추진을 불허하는 무책임한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서울시를 성토했다.

이어 “평생을 일해 모은 전 재산으로 마련한 것이 바로 아파트 한 채인데, 그런 평범한 사람들을 투기꾼으로 전락시키고 있다”며 정부당국을 비판했다. 또한 “주택시장은 인위적인 수요차단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공급을 통해서만 안정을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고독한 1인 시위를 이어가는 도중 서울시 진희선 행정부시장을 만난 이 위원장은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이 조속하게 진행해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23일에 이어 24일 세종시를 찾은 이 위원장은 국토교통부 앞에서도 외로운 투쟁을 이어갔다. 추진위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청와대 앞에서도 1인 시위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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