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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주택의 혈관과 심장을 만들다
주택난방시스템 전문기업 (주)상신
2019년 08월 16일 (금) 12:54:15 김진성 기자 kjs@rcnews.co.kr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고효율 공동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러한 사람들의 니즈(Needs)를 충족해 나아가고 있는 기업이 있다. 난방비 절감을 위해 30년 넘게 한 길을 걸어온 뚝심 있는 기업, (주)상신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1987년 ‘상신화금’으로 문을 열어 1986년 6월 법인으로 거듭난 ‘상신’은 중소기업으로서는 드물게 ‘분배기’라는 하나의 분야에만 열중하며 성장을 거듭해왔다.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으로 완성된 상신의 제품 및 시스템은 그동안 경향 하우징 페어, 한국건축산업대전 등 국내 전시회는 물론, ISH 국제 에너지 전시회 등 해외 유수 전시회 등에 출품돼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각종 특허출원 및 단체 인증, KS인증, 성능인증 등 수많은 인증실적은 물론, 국내 분배기 시장의 40%를 제조‧공급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도 상신의 능력을 방증한다.

특히, 상신의 기술력이 집약된 특화 시스템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만 해도 서울 강동구 고덕시영아파트, 고덕주공2‧7단지, 강남구 개포2단지, 안산 초지연립 등 무수히 많은 정비사업 현장에서 상신의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현재도 잠실 미성‧크로바 재건축사업, 방배5구역 재건축사업, 울산 중구 B4&B5 지역주택조합사업 등 많은 사업장이 상신의 특화 시스템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이외에도 LH 공급 물량의 40%, SH 공급물량의 30%에 상신의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으니 말 그대로 주택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에너지 절감효과 극대화, ‘스마트 온수분배제어 시스템’

많은 정비사업 현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상신의 대표적인 특화시스템은 역시 ‘스마트 온수분배제어 시스템’이다.

상신의 스마트 온수분배제어 시스템은 지난 2009년 정부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실별온도조절장치’ 설치를 의무화한 이후 나온 온수분배제어 시스템의 ‘끝판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정부가 실별온도조절장치 설치를 의무화한 것은 난방비 절감에 일조하고, 궁극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서인데, 이러한 기대와는 달리 많은 실별온도조절장치들의 경우 효율이 떨어졌던 것이 사실이다. 많은 사람들이 온수분배제어 시스템을 설치하고 같은 크기의 방 4개 중 2개 방의 난방을 정지할 경우 50%의 난방비가 절약될 것으로 생각하겠지만, 실상은 난방을 유지하는 나머지 2개 방에 과유량이 발생하면서 에너지 절감효과가 감소됐던 것. 더욱이 과유량 발생은 필연적으로 소음까지 동반해 문제로 지적됐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상신은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난방밸브 개폐에 의해 차압변동이 발생되면 메인 유량조절밸브를 제어함으로써 차압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하고, 이후 난방밸브 작동에 따른 각 방의 유량변동을 방지하는 한편, 각 방에 흐르는 유량이 난방상태의 영향을 받지 않고 유지되게 하는 ‘스마트 온수분배제어 시스템’을 완성했다. 애초 제도 도입 당시의 기대는 물론, 사람들이 원하는 난방비절감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만들어 낸 것이다.

특히, 상신은 많은 제조회사들이 STS(stainless steel)를 용접하거나 주물 압출품으로 온수분배기의 동체를 만들고 있던 상황에서 특허 출원한 황동단조를 통해 온수분배기의 동체를 완성해 눈길을 모았다. 상신의 제품은 STS나 주물 압출품에 비해 내부 결함 및 균열로 인한 누수발생이 적은 것은 물론이고, 분배기 내외면이 니켈로 도금돼 있어 내식성이 강하며 고급스러운 외관을 자랑한다.

 
   

∥ 에너지 절약 및 공간 효율성 극대화 ‘스마트 열공급 시스템’

한편, 상신은 최근 스마트 온수분배제어 시스템에 이어 ‘스마트 열공급 시스템’을 완성해 또 한 번 많은 정비사업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마트 열공급 시스템은 ‘소규모 중앙열원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절약 및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이다. 개별난방방식에서 각 세대별로 마련된 개별 보일러 대신 진공온수보일러를 연결해 동별 기계실에 설치, 중앙 열공급 방식으로 세대별 급탕과 난방을 공급하도록 하는 것으로, 급탕과 난방 부하를 통합해 소규모 열원인 진공온수보일러를 통한 대수제어 운전으로 동시 부하에 적합한 시스템이 운영되는 만큼 에너지 절약이 극대화된다.

또, 세대별로 설치되던 배기구 및 연도를 옥상 배기연도로 1개로 통합하여 배기하는 방식인 만큼 보일러 연소 시 소음발생 및 단지 내 대기오염을 크게 줄일 수 있고, 풍압 등에 의해 연소가 불안정하고 효율이 떨어졌던 고층세대에도 안정적으로 난방을 공급할 수 있다.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성이 크게 줄어드는 것은 물론이다.

여기에 더해 상신은 스마트 열공급 시스템 채택 시 안 쓰는 공간인 공동주택 각 동별 Pit층 일부를 구획해 보일러실로 활용하도록 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으며, IOT를 기반으로 한 원격관리시스템을 통해 관리자 없이도 원활한 운영과 유지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스마트 열공급 시스템은 온도 설정이 힘든 중앙 통제식 난방이 아닌 각 세대에서 난방 및 급탕온도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일반 개별난방시스템보다 현저히 높은 진공온수보일러의 열효율성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20년 이상 교체 없이 사용이 가능한 장수명 제품으로서 건축물과 함께 생애주기를 같이 하는 게 특징이다.

또한 진공온수보일러를 채택하지 않더라도 지역난방, 캐스케이드 보일러, 지열, 공기열 같은 다양한 열원공급 방식을 자유롭게 대체 할 수 있어 사업 및 용도변경 시에도 열원 시설을 수월하게 변경 할 수 있다.

상신 강명석 대표는 “대기오염, 높은 안전사고 위험성, 5~7년의 짧은 교체주기 등 개별 보일러 설치에 따른 다양한 문제점을 개선,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완성한 것이 바로 스마트 열공급 시스템”이라며 “스마트 온수분배제어 시스템이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고효율 시스템으로 공동주택에 곳곳을 잇는 혈관이라면 ‘스마트 열공급 시스템’은 그 동력을 제공하는 심장이다”라고 소개했다.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주택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고 있는 상신의 노력이 보다 많은 정비사업 현장에 전해질 수 있길 기대한다.

 


 

잠깐 인터뷰 - (주)상신 강명석 대표

“누구나 인정하는 좋은 제품, 훌륭한 시스템 만드는 ‘상신’ 이어나갈 것”

 

   
“기업의 목적이 이윤창출이라고는 하지만, 당장의 이익보다는 엔지니어로서 내가, 또 우리가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주)상신 강명석 대표는 대학 졸업 직후 대한주택공사(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입사해 설계부서와 대단위 아파트사업단 등에서 30여년간 근무한 주택분야 전문가다. 또한, 외도 없이 첫 직장에서 퇴임한 후 상신을 이끌며 경영인으로서 제2의 인생을 열어가고 있다.

하지만, 상신을 이끌어가는 강명석 대표의 모습을 보면, 이윤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경영인으로서의 모습보다는 오랫동안 주택분야에서 일 해온 베테랑으로서 갖는 ‘사명감’이 더욱 눈에 띈다.

‘서로 믿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자’는 의미가 담긴 상신(相信)의 사명이나 ‘다함께, 생각하고, 행동하며, 보람찾자’는 상신의 사훈에는 상신의 모든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지켜나가고 있는 강명석 대표의 이와 같은 사명감이 담겨 있다.

특히, 상신이 꾸준히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것도 에너지 절감을 보다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바로 기술자의 역할이고, 이윤을 조금 적게 남기더라도 제대로 된 제품, 사람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제조회사가 해야 할 일이라는 강명석 대표의 생각 때문이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누구나 인정하는 좋은 제품, 훌륭한 시스템을 만드는 ‘상신’을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저를 비롯한 회사 전 임‧직원이 미력하게나마 사회에 보탬이 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고, 그 성과를 거둬나간다면 이후에는 후배들이 같은 마음으로 사회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상신의 스마트 온수분배제어 시스템이나 스마트 열공급 시스템은 훌륭한 특화방안임에도 불구하고 겉으로 드러나는 특화방안 보다는 눈에 덜 띌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정비사업 현장에서 특별히 신경 쓰지 않는다면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강명석 대표 역시 정비사업 현장에서 활동을 진행하며 이야기를 들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낄 때도 많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노력은 언제나 계속되고 있다. 막상 설명을 들은 조합의 경우 대부분 긍정적으로 도입을 검토하는 것에 보람을 느끼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노력이 보다 나은 사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한 주거환경을 누리는 그날까지 강명석 대표와 상신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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