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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기대회 이모저모 - 재건축․재개발 관련 역대 최대 인원 궐기대회
청와대 앞까지의 가두행진과 야간 촛불집회로 진행된 것도 최초
2019년 09월 16일 (월) 13:50:56 이현수 기자 lhs@rcnews.co.kr

   

정부와 청와대에 직접적인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궐기대회 인파가 광화문 앞 도로를 건너고 있다.

▲ 역대 최대 규모 궐기대회

그동안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 각종 규제가 중첩되면서 대규모 시위, 단식농성, 삭발투쟁 등 다양한 단체행동이 있었고 제도개선 활동이 이어져왔다. 멀게는 2004년에 당시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조합원 3천여명이 모여 개발이익환수제 철폐를 위한 대규모 궐기대회가 진행됐었고 가깝게는 2016년 서울시청 광장에서 5천여명이 참석해 서울시 행정갑질을 규탄하는 궐기대회도 있었다. 최근에는 잠실5단지, 대치 은마 등 개별 조합들이 대규모 궐기대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9일 미래도시시민연대와 주거환경연합이 주관한 ‘분양가 상한제 저지 궐기대회’는 조합원 1만 여 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의 규모를 기록했다.

 
   

사상 최대인파가 모인 궐기대회를 주관한 주거환경연합 최호철 운영위원장이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하는 인파를 이끌고 있다.

▲ 청와대까지 가두행진 진행

그동안의 궐기대회는 국토부 청사 앞이나 서울시청 앞에서 진행되면서 가두행진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았으나 이번 궐기대회는 분양가상한제를 시행하는 정부와 청와대에 직접적인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모든 집회 참가자들이 청와대 사랑채까지 가두행진을 진행했다.

또한 기존 궐기대회와 달리 오후 늦게 대회를 시작해 야간 촛불집회를 진행한 것도 처음이다.

 
   

궐기대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빗방울이 날리는 가운데 청와대까지의 가두행진에 모두 동참해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 광화문을 점령하다

1만명이 청와대로 향하기 위해 행진하는 동안 광화문 앞 대로가 한동안 차단되며 순식간에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다. 효자동삼거리까지 걷는 동안 넘쳐나는 인파는 경복궁 돌담길과 효자로의 절반을 점령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날 궐기대회 및 교통통제를 위해 경찰병력 400~500명 동원된 것으로 전해진다.

 
   

청원결의서를 전달하기에 앞서 결의를 다지는 모습. 좌측부터 둔촌주공 조용일 총무이사, 최찬성 조합장, 개포4 장덕환 조합장, 미래도시시민연대 김구철 위원장

▲ 주최 측보다 더욱 열정적인 조합원들

궐기대회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청와대까지의 가두행진에는 빗방울이 날리는 가운데에도 모든 참여자들이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상당수 조합원들은 집회가 마무리 된 뒤에도 이대로 끝내서 되겠느냐며 청와대에 목소리가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길게 집회를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주최 측보다 더욱 열정적인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다.

   

청와대 관계자를 만나 청원결의서를 전달하는 모습. 좌로부터 개포4단지 장덕환 조합장, 청와대 관계자, 둔촌주공 최찬성 조합장, 미래도시시민연대 김구철 위원장, 개포1단지 배인연 조합장, 주거환경연합 최호철 운영위원장

   

일부 조합원들은 집회가 마무리 된 뒤에도 청와대에 목소리가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길게 집회를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열정적인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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