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가든 장미원에 45,000주의 가을장미가 활짝, 10월 말까지 절정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에 약 45,000주의 가을 장미가 활짝 피었다.

높은 가을하늘 아래 가을장미가 수놓는 아름다운 공간, 장미원은 사랑하는 사람과 향기로운 추억을 만들어보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테마가든의 장미원 외에도 국화꽃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가을경관을 느낄 수 있는 휴(休)정원에서는 돗자리를 펴고 나들이를 즐기기에도 좋다. 서울대공원을 수놓은 가을꽃들의 향연을 만나보자.

특히 올해에는 새롭게 조성된 장미터널에서 활짝핀 덩굴장미들을 볼 수 있다.

장미터널은 골든샤워, 코랄던, 안젤라 등의 장미와 함께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등 동화를 연상시키는 소품을 함께 연출하여 장미원 속 또다른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외에도 새롭게 조성한 휴(休)정원은 ‘가드너의 정원‘을 주제로 국화꽃 가든멈 및 아스타등을 다양하게 식재하여 다양한 가을꽃들을 감상할 수 있다. 휴정원은 너른 공간이 많아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매우 좋은 장소다.

 

∥영국에서 온 장미 24종 등 다양한 장미를 만나는 즐거움, 10월 말까지 절정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장미원에선 54,075㎡ 면적에 약45,000주의 장미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10월에도 장미가 꽃을 피우는 이유는 현재 기온이 장미 생육에 적당하고(18~24℃)이고 8월부터 장미 윗가지를 자르는 등 집중 관리를 해왔기 때문이다.

현재 체리 메이딜란트, 윈쇼튼, 핑크피스, 메어리로즈 등 세계의 다양한 장미 품종이 아름답게 피어 있으며, 다수 품종이 추위에도 잘 견뎌 가을 장미는 10월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공원 가을 장미는 서울동물원 정문 광장 맞은편 테마가든에서 만날 수 있다.

테마가든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매표마감은 오후 6시)까지, 이용요금은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만 65세 어르신과 만 6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입장이다.

 

∥가을 나들이로 딱, 서울대공원 동물원도 관람하고 장미원도 방문하고

맑은 하늘과 나들이하기 적당한 10월, 서울과 가까운 근교인 서울대공원의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알찬 나들이를 떠나보자.

선선한 날씨로 걷기 좋아 동물원을 관람하기에도 매우 좋고 동물원 둘레길을 걸으며 가을풍경을 느끼기에도 좋다. 특히 장미원이 있는 테마가든 내의 호숫가길은 방송 촬영지로도 인기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서울대공원에서 가을장미 향기 맡으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잊지 못 할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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