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정비구역 지정 … 삼익맨숀 1,665세대, 삼익파크 1,169세대 신축

강동구 굽은다리역 인근의 삼익맨숀아파트와 삼익파크아파트가 정비구역 지정을 받고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강동구 삼익맨숀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과 삼익파크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강동구 길동 54번지 삼익파크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과 길동자연생태공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1985년 준공된 노후아파트다.

도시계획위원회는 강동구의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해 향후 길동생태공원 녹지축 흐름연결과 재건축 추진 중인 인근 삼익맨숀아파트 및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특별건축구역 대안으로 수정가결 했다.

삼익맨숀은 재건축을 통해 용적률 300%를 적용 35층, 1,665세대(소형임대 177세대 포함)의 공동주택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삼익맨숀아파트와 인접해 있는 강동구 명일동 270번지 삼익파크아파트는 1984년 준공된 노후아파트다.

도시계획위원회는 강동구의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해 향후 길동생태공원 녹지축 흐름연결과 재건축 추진중인 인근 삼익파크아파트 및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특별건축구역 대안으로 수정가결 했으며 검토의견으로 인근 보행환경 개선 및 주민편의를 고려한 공공보행통로 지정, 주민공동이용시설 배치 개선 필요 등을 제시했다.

삼익파크아파트는 최고 35층, 용적률 299.99%를 적용해 소형임대 155세대 포함 총 1,169세대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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