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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가회동, 효창공원 등 6곳 중심지형 도시재생지역 선정
내년부터 5년간 마중물사업비 1,200억 투입, 다양한 협력사업 연계 시 총 3,277억 투입
2019년 11월 26일 (화) 13:15:13 박상호 기자 park@rcnews.co.kr

서울시가 중심지형 도시재생지역을 확대한다. 지난 2017년 2월 이후 3년여 만에 신규로 6곳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하게 된 것으로, 지난 10월 국가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홍릉 일대를 포함하여 중심지형 도시재생지역은 총 20개소로 확대되었다.

서울시는 북촌 가회동 일대, 효창공원 일대 등 총 6개 지역을 산업․상업․역사문화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중심지형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들은 지난 4월 중심지형 도시재생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6개월 간 각 지역의 핵심 사업을 발굴‧구체화하고, 도시재생의 실현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소규모 재생사업을 추진하는 등 거버넌스 역량을 키워왔으며, 시는 그 결과를 바탕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도시재생 활성화지역들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중심지형 도시재생지역은 기존 14개소에서 20개소로 늘어나게 되었으며, 따라서 서울시 내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총 47개소로 확대되었다.

시는 지난 6월 ‘2025 서울시 도시재생전략계획’ 확정 공고를 통해 37개 지역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통해 ‘홍릉일대’가 경제기반형 국가 선도지역으로, ‘목3동’이 일반근린형 국가 선도지역으로 지정되었고, 지난 11월 서울시 자체사업으로 일반근린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 2개소가, 이번에 중심시가지형 6개소가 신규 선정되는 등 10개소가 늘어나 총 47개소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확대되었다.

이번에 도시재생지역으로 신규 선정된 곳은 지역의 특화된 산업․상업․역사문화 자원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으로 ▲북촌 가회동 일대(역사문화특화형) ▲효창공원 일대(역사문화특화형) ▲구의역 일대(도심상업육성형) ▲면목패션(봉제)특정개발진흥지구 일대(도심산업육성형) ▲홍제역 일대(지역거점육성형) ▲풍납동 토성 일대(역사문화특화형) 등 총 6곳이다.

북촌 가회동 일대는 대한민국의 높은 브랜드가치로 평가 받은 가회동‧삼청동 한옥밀집지역으로, 최근 대두되고 있는 오버투어리즘에 따른 주민의 정주 환경 및 일상권 침해 문제 해결과 한옥 콘텐츠만으로는 자생적 성장기반 마련에 한계가 있어 ‘한옥의 정주환경과 역사문화 자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선정되었다.

효창공원 일대는 백범 김구 선생과 윤봉길‧이봉창 의사 등 7인의 독립운동가가 잠들어 있는 역사성을 바탕으로 지역을 재생한다. 특히 후보지 거버넌스 구축사업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은 적극적인 참여와 역사적 특성을 잘 나타낸 독립마켓 축제, 교육 등을 통해 지역 정체성이 강화되었으며 앞으로도 역사 콘텐츠를 활용하여, 지역주민이 지속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구의역 일대는 2017년 동부지법․지검 이전에 따른 법무 업종 사업체 이탈로 지역상권이 급격히 쇠퇴하였으나 5G, 첨단산업의 테스트베드 조성을 통하여 성수-구의-강변역 일대를 잇는 ‘스타트업 링크’로 창업생태계를 구축함은 물론 지역상권(미가로)체질개선 및 주거환경개선 등 도심상권활성화를 목표로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 전체 봉제업의 11%가 밀집되어 있는 중랑구는 면목2동-상봉2동 일대를 2016년 면목 패션(봉제)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했으나 그동안 활성화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지지부진해 오던 것을 이번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면목패션(봉제)특정개발진흥지구 일대가 선정되면서 패션봉제 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패션봉제 특화 가로 조성 등을 통해 패션봉제 허브로 성장하며, 아울러 낙후된 주거생활환경도 개선해 나간다는 청사진을 그릴 수 있게 되었다.

서울 도심과 서북권을 잇는 통일로의 중심인 홍제역 일대는 서북권의 중심 거점으로서의 위상 회복을 목표로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의 자산인 유진상가를 리모델링하여 지역에 부족한 거점공간을 확보하고, 서대문구 자체사업인 지하보행네트워크 조성사업과 연계, 지역의 특성과 문화를 대표하는 특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풍납동 토성 일대(풍납 1,2동)는 2000년 전, 백제한성기 500년 역사가 살아 숨쉬는 풍납동 토성의 상징성과 역사적 정체성을 강조하고 백제한성기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문화재와 주민이 상생하는 역사문화관광 체험마을 조성’을 목표로, 주민 주도 지역자생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이번에 신규 선정된 6개소는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구상했던 사업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고, 거버넌스 구축사업 과정에서 핵심사업을 구체화했기 때문에 내년부터 계획 수립과 동시에 일부 사업 실행이 가능해 단기간에 가시적인 지역 활성화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지역은 내년부터 5년 간 마중물 사업비 1,200억 원과 다양한 협력사업까지 포함하면 총 3,27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내년도 전략계획 변경을 통해 신규 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됨과 동시에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의 신청자격이 부여된다. 시는 정부의 뉴딜사업에 선정되면 지역당 국비 15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사업을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되면 중심시가지형의 경우 200억 원의 마중물 예산을 통해 도시재생 거점시설 조성 등 H/W 사업과 지역 거버넌스 구축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S/W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이 지역들은 마중물 사업 외에 다양한 지자체 협력사업, 부처 협업사업들을 연계해서 추진할 수 있으며,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중심시가지형으로 선정되면 총 375억 원(국비 150억 원)의 마중물 예산으로 사업 확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에 중심지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그동안 서울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지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도시재생을 통해 단시간 내에 사업성과가 가시화 될 수 있는 지역”이라며,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부터 계속 되어온 계획 수립과 거버넌스 구축 등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이들 지역에서 도시재생을 통한 본격적인 지역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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