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도시재정비위 통과

뉴타운 지정 후 장기간 사업이 진행되지 않았던 강동구 성내5구역이 구역내 주민센터를 조성하고 세대수를 3배 정도 늘려 427세대를 신축한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강동구 성내동 15번지일대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성내5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성내5구역은 기존의 계획 공원 및 일부 도로의 폭원을 변경하여 공공청사와 공공시설을 토지와 건축물로 기부채납 받는 것으로 이번 촉진계획 변경으로 임대주택 80세대를 포함한 427세대가 건립된다.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내 위치한 성내5 재정비촉진구역은 근린상업지역으로 2008년 촉진계획 수립이후 장기간 사업추진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수도권 주택공급확대 방안인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에서의 주거비율 완화 기준에 따른 촉진계획 변경으로 세대수를 대폭 늘렸다.

대신 성내2동주민센터를 구역내로 신축 이전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성내2동주민센터는 1983년 준공되어 노후화되고 협소하여 주민들의 불편이 초래되었으나, 접근성이 좋은 성내5재정비촉진구역내로 신축하여 이전하면 동·서측의 중심부와 성내전통시장, 강풀만화거리, 주꾸미 골목으로 이어지는 교차로 부분에 위치하게 되어 이용자 편의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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