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택 이사장 / 사단법인 주거환경연합

독도는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당연히 우리나라 영토라고 우리는 마땅히 주장하지만 간교한 일본은 그런 우리의 주장을 아랑곳하지 않고 교묘한 국토 침탈행위를 1905년 이래 계속 행하고 있다.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것은 한반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것에 격분하여 필자는 이곳저곳에 산재되어있는 자료들을 한 곳에 모아 이 자료를 통해 독도를 사랑하는 사람들 나아가서 우리나라 모든 국민들이 독도의 연혁과 분쟁사를 이해하는데 보탬이 되고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깊어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 자료를 정리하였다.

 

2013년(4346, 癸巳)

2월 22일, 그동안 시마네현 독립 행사였던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시마지리 아이코 해양정책·영토문제 담당 내각부 정무관을 참석시켜 국가차원의 공식행사(또는 국경일)로 격상함과 동시에 국가적 영토분쟁으로서 정부와 국민 전체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장하여 한일 간 독도 관련 외교분쟁이 더욱 심화되다.

5월 21일, ‘다케시마를 반대하는 시민들의 모임' 소속의 일본학자들이 부산에서 회견을 갖고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독도 방문을 허가 받았는데 이틀 후인 23일에 울릉도 사동항 여객선대합실에서 사카모토 유이치라는 자가 갑자기 "독도는 한국 땅이 아니다. 연구가 필요한 분쟁지역"이라고 발언했다가 경찰에 잡혔다.

7월 일본 정부에서 독도에 관한 대국민 여론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하였다. 9할이 넘는 사람이 "독도를 알고 있다"고 답했고, 이들 중 6할이 넘는 사람이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로 인식하고 있다고 답했다는데 교육효과의 사례라고 할 수 있다.

 

2014년(4347, 甲午)

1월 일본 중고등학교 수업 시간에 본격적으로 독도를 일본 고유영토로 가르치겠다고 하다. 교과서 지침으로 명기하다.

6월에는 사격훈련 해역에 독도 주변의 일본 영해가 포함됐다며 외교루트를 통해 한국에 훈련 중지를 요구했다. 물론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의 요구를 무시했다.

8월 24일, 일본 우익이 독도가 일본령이라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했는데 일본영역참고도라는 일본 정부가 독도가 한국 땅임을 인정하는 지도를 발견해 놓은 것. 이 지도에서 한국 땅이라고 명백히 표시해 놓은 부분을 가지고 일본 땅이라고 하는 증거라고 내놓다.

 

2015년(4348, 乙未)

1월 6일, 일본 정부에서 '다케시마는 일본 땅'이라는 공식 홍보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다음에는 일본해 홍보 영상까지 올리겠다고 한다.

 

2016년(4349, 丙申)

2월 22일, 일본 우익 성향의 게임 개발팀이 제작한 '다케시마 탈환'이라는 게임이 출시되었다.

 

2017년(4350, 丁酉)

2월 14일 일본 문부과학성은 결국 초·중학생들에게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영토 왜곡 교육을 의무화하는 지도요령 개정안을 고시했다. 공식화된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2020년이나 2021년에 적용될 전망이다.

 

2018년(4351, 戊戌)

1월 25일 일본정부는 도쿄 중심가에 영토, 주권 전시관을 설치하고 독도, 센카쿠 열도의 영토주권 전시관을 개관하다.

1월 26일 경상북도(김관용도지사)는 영토주권전시관개관을 규탄하는 항의성명을 발표하고 즉각 폐쇄조치할 것을 촉구하다.

2월 22일 대한민국 독도사랑협회는 일본 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철폐를 촉구하는 행사를 하다.

6월 19일 포항MBC라디오 열린 세상[272회], 방송일 : 2018년 6월19(화)오후 6시 30분 / FM100.7, 주제 : 방문객 눈살 찌푸리게 하는 독도어민숙소 - “해양수산부가 지난 2011년 30억 원을 들여서 건립된 독도주민숙소가 해풍, 염분피해 등으로 낡고 부식이 심해 지난 1월 정부가 70%, 경북도와 울릉군이 각각 15%씩 부담하여 총사업비 15억 원으로 수리키로 했습니다. 하지만, 경북도는 지난 3월에 착공한다고 발표했지만, 6월 현재 아직 실시설계 검사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라고 보도했다. 지은 지 불과 7년 만에 낡고 부식이 심하다는 말은 도색부분이라면 이해가 가지만 다른 것이 문제면 애당초 부실공사가 아니고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해풍, 염풍이 핑계라면 울릉도 그리고 전국의 도서지방과 해안지방의 건축물의 수명이 10년도 안 된다는 보도이다. 비용도 건축물 규모에 비하며 ㄴ아무리 운송비가 많이 든다고 해도 과도한 책정이다 2010년 8월 16∼18일까지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막 끝난 공사현장에서 숙박을 한 적이 있다.

10월 21일 독도 2세대 주민 김성도씨 별세

10월 22일 대한민국 국회의원 국정조사차 독도 방문, 일본정부 항의

12월 20일 우리 해군 함정이 지난 20일 동해 공해상에 높은 파고와 강풍에 기관 고장 등으로 표류 중이던 북한 주민이 타고 있던 2톤급 작은 어선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구축함인 광개토대왕함(3200톤급)을 파견해 구조작업을 벌이는 과정에 화기 관제 레이더를 동원했고 이 과정에서 레이더가 일본 자위대의 해상초계기를 겨냥하게 되자 구조 완료 후 우리 정부는 일본 측에 이 같은 사실을 상세히 설명했다.

12월 21일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방위상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해군 함정이 화기관제레이더로 일본 자위대 해상초계기를 겨냥했다”면서 “한국 측에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하면서 해상초계기의 항로와 어디에서 상황이 발생했는지는 정확하게 공개하지 않았으며 '독도' 인근인지도 밝히지 않고 외무성이 주일한국대사관과 주한일본대사관에서 우리 외교부와 국방부 등 모두 3곳을 통해 불필요한 항의를 했다.

12월 22일 해군이 구조한 북한 어선에는 북한 주민 4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1명은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는 지난 22일 오전 11시쯤 판문점을 통해 북측에 북한 주민 3명과 시신 1구를 송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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