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29층 아파트 2097세대 건립 … 17년 GS건설 시공사 선정

광명재정비촉진지구 마지막 주자인 광명12R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얻었다.

지난 달 27일 광명시가 철산동 472-267번지 일대 광명12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해 사업시행인가를 고시했다. 광명12R구역 재개발사업은 구역면적 9만8208㎡에 건폐율 19.84% 용적률 248.62% 등을 적용해 지하7층~지상29층 아파트 19개동 2097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한다.

주택규모별 건설계획에 따르면 전용면적 기준 39㎡형 192세대, 49㎡형 179세대, 59㎡형 814세대, 74㎡형 430세대, 84㎡형 422세대, 99㎡형 55세대, 130㎡형 5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임대주택은 39㎡형 106세대가 공급된다.

경기도내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광명재정비촉진지구는 전체 23개 구역 중 12곳이 해제되고 11곳의 사업장이 진행 중이다. 그 중 마지막 주자였던 12R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획득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개발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2011년 5월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 광명12R구역은 2016년 9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후 2017년 3월 세 차례에 달하는 유찰 절차를 거쳐 GS건설을 단독 시공사로 선정한 바 있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에 인접한 12R구역은 인근 11R구역과 함께 광명지구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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