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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의 골목에서 역사 산책 … ‘운종가 입전, 조선의 갓을 팔다’ 특별전
9월 27일 까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
2020년 06월 15일 (월) 15:33:11 박상호 기자 park@rcnews.co.kr

   

서울역사박물관 분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종로구 우정국로 26, 센트로폴리스빌딩 지하1층)은 2020년 첫 기획전 ‘운종가 입전笠廛, 조선의 갓을 팔다’를 5월 29일부터 9월 27일까지 개최한다.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은 조선시대 한성부 견평방에서 출토된 16세기 도시유적을 원래 위치에 전면적으로 보존하여 조성한 도시박물관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재화와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들던 운종가雲從街에 있던 조선 제일의 갓 가게 ‘입전笠廛’과 그곳에서 팔던 조선 남성의 대표적 쓰개 ‘갓笠’을 소개하는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

종루鍾樓를 중심으로 운종가 시전행랑 자리에는 조선왕조 500년간 남성들이 머리 위에 쓰고 다니던 필수품 ‘갓’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자리하고 있었으니, 이곳이 바로 전국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갓 가게이자 공급처로 ‘입전’ 또는 ‘갓전’으로도 불리는 점포였다.

   

전시에 출품된 ‘육전조례’, ‘OLD KOREA’ 등 문헌과, ‘상춘야연도’, ‘을축갑회도’ 등의 회화, 서울역사박물관과 외부기관 소장 흑립黑笠, 백립白笠, 전립氈笠, 옥로립玉鷺笠, 주립朱笠, 초립草笠 등 총 53건 79점의 유물을 통해 조선 제일의 갓 가게 ‘입전笠廛’을 새롭게 조명하고, 그 곳에서 팔던 시대와 예법, 풍습에 따라 다양한 모양과 빛깔로 제작되었던 조선 남성의 대표적 쓰개 갓을 살펴본다.

전시는 ‘1부. 조선 제일 상가商街, 운종가雲從街’, ‘2부. 갓 파는 가게, 입전笠廛’, ‘3부. 조선 남성의 쓰개, 갓笠’, ‘4부. 갓의 시대별 변화’, ‘5부. 조선의 다양한 갓들’의 5개 주제로 구성된다.

특히 ‘5부. 조선의 다양한 갓들’에서는 개항기 외국인들에게 ‘모자의 나라’, ‘모자의 발명국’ 이라 극찬을 받았을 정도로 다양하고 독특한 조선의 모자문화의 대표 격인 ‘갓’의 다양한 모습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공평도시유적전시관 상설전시와 기획전시는 수도권 강화된 방역조치 시행에 따라 5.29(금)~6.14(일) 까지 임시휴관한다.

전시관람은 온라인 사전예약 관람제로 6월 15일 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https://yeyak.seoul.go.kr)을 통해 정해진 관람시간을 선택하여 관람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관람 시간은 평일, 토․일․공휴일 10~12시, 13~15시, 16~18시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seoul.g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송인호 관장은 “관람객은 입장 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신원확인 및 방역조치에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하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공평도시유적전시관에 보존된 한양의 골목길을 걸으면서 ‘입전’의 시전풍경과 조선 ‘갓’의 격格과 아름다움을 살펴보는 서울역사 산책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관람문의: 02-724-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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