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수원115-12구역 사업시행계획 공람·공고 실시
수원 인계동 신반포한신아파트 재건축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지난 14일 수원시는 “팔달구 인계동 319-6번지 일대 신반포한신아파트(수원115-1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에 대해 도시정비법 제56조 규정에 따라 관계서류를 공람한다”고 밝혔다. 공람기간은 28일까지 14일간 진행된다.
사업시행자는 수원115-1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최영애). 사업면적은 4만4549㎡에 공동주택부지 4만49㎡, 연결녹지 2779㎡, 도로 1721㎡ 등으로 이뤄진다. 건축계획은 지하3층~지상29층 아파트 10개동 130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인계동 신반포한신아파트는 1980년 12월 준공됐으며, 10~12층 아파트 10개동 1185세대로 이뤄져있다. 2009년 12월 추진위 승인, 2011년 5월 안전진단 통과, 2016년 11월 조합설립인가 등 단계를 밟아왔다. 2017년 한진중공업·태영건설 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했으며, 작년 7월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수원 최대의 중심상업지역으로 이름난 인계동 일대는 수원KBS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공공기관과 생활편의시설, 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어 최적의 주거지역으로 손꼽혀왔다.
박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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