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대표이사 남상국)이 지난 3월 15일 열린 행당7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주민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행당7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기존 530세대의 일반주거지를 용적률 233%를 적용해, 13~20층 일반아파트 25평형 278세대, 33평형 452세대, 43평형 190세대와 임대아파트 15평형 180세대 등 총 1,1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행당7구역은 서울시 성동구 행당1동 120번지 일대로, 지하철 2호선과 5호선, 국철의 환승역인 왕십리역 역세권으로 5호선 행당역과 국철 응봉역도 이용이 가능하며,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이용이 편리한 교통의 요지이다. 또한 한양대학교, 무학여중․고, 덕수정보산업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행당7구역 재개발사업은 2005년 이주를 시작해, 2006년 일반분양과 함께 착공에 들어가 2008년 6월 준공예정이다. 올 상반기 워크아웃 졸업을 눈앞에 두고 있는 대우건설은 "새 브랜드인 '푸르지오' 발표와 더불어 주택업계 선두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 올 연말까지 2만3천여세대의 주택을 공급해 3년연속 주택공급 1위를 달성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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