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우림산업개발㈜은 평택시 비전동 주공 2단지 1,070가구 규모의 재건축아파트를 1,200억원에 수주 했다고 10일 발표했다.우림산업개발이 이번에 수주한 평택 비전 주공아파트는 13평형 ~ 15평형 810가구를 헐고 대지면적 14,210평 위에 연면적 43,218평의 15층 15동 규모로24평형 ~ 45평형 1,070가구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인근에 경부고속도로 평택 IC가 차로 5분거리에 있으며 평택시청 및 뉴코아백화점등이 도보로 5분거리에 위치한 교통, 환경의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2004년에 이주를 시작하여 2006년 하반기 입주예정이다.건설사 관계자는 정부의 잇따른 재건축아파트 규제에도 불구하고 우림산업개발이 이번에 재건축수주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중소업체지만 재건축아파트 시장에서 그동안 쌓아온 사업추진 능력과 조합원들에게 부담을 최소화 하는 방안을 제시하여 대규모 재건축아파트를 수주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한편 우림산업개발은 최근 성남 건우아파트 554가구, 안산 493가구, 안양 196가구등 수도권지역에서 5월중 총 3,949가구를 연달아 수주를 따냈다.이번 재건축사업을 따낸 개발사업실 신용국 실장은 "정부의 재건축아파트 후분양제 도입과 규제조치로 사업수지 분석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1,000가구가 넘는 재건축단지를 수주한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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