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이 5년여간의 법정관리를 졸업하게됐다.극동건설은 19일 서울지방법원으로부터 회사정리절차 종결 결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이보다 앞서 극동건설은 지난달 20일 외국계 투자회사인 론스타에 M&A방식으로 인수됐었다.1947년 설립된 극동은 아산만 및 남양만 방조제 공사, 사우디아라비아 쥬베일공사, 세계최고층 말레이시아 쌍둥이빌딩 등 국내와 해외에서 풍부한 시공실적을 갖춘 건설회사다. 외환위기 이후 자금난으로 인해 1998년 법정관리를 신청해 그 해 12월 인가결정을 받아 현재에 이르고 있다.극동건설은 법정관리 진행 중 강력한 구조조정과 생산성 향상 노력으로 작년 매출액 3,175억원, 당기순이익 433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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