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신동아1, 2차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오종화 조합장 … “사업진행 고삐 더욱 죌 터”

2010-06-16     김진성 기자

오종화 조합장 / 길동 신동아 재건축조합
“그동안 많은 수고를 하신 추진위원회 임원 및 추진위원분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추진위원회를 믿고 항상 격려해 주신 토지등소유자 여러분. 조합설립인가라는 재건축사업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에 큰 힘을 보태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2006년 4월 재건축추진위원회가 승인된 후 4년이 넘게 길동 신동아 1, 2차 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이끌어 오고 있는 오종화 조합장. 지난 16일 강동구민회관에서 진행된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에서 또 한번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아 조합장으로 선출된 그는 당선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오종화 조합장은 종상향 및 안전진단 등 주민들이 염원했던 사안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 재건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조합원들의 신뢰를 얻었다. 특히 오 조합장은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 18일만에 토지등소유자 약 83%의 동의를 이끌어내고 조합창립총회를 개최하는 등 탄력적인 사업진행을 이뤘다. 오종화 조합장을 만나 길동신동아1, 2차아파트재건축사업의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 길동신동아1, 2차 아파트를 소개한다면.

= 길동신동아는 준공 된지 28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로 현재는 많은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느끼고 있다. 배관이 녹슬어 수시로 녹물이 나오고 있으며 비효율적인 중앙난방으로 인해 관리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등 주거환경이 극도로 열악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근에 9호선 생태공원 역사가 조성될 예정이고, 강동구청에서 계획하고 있는 일자산 그린웨이의 혜택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만큼 재건축이 된다면 어느 아파트보다도 살기 좋은 아파트로 거듭날 수 있다고 자신한다.

-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 재건축에 가장 큰 장벽으로 존재했던 것은 역시 ‘2종 일반주거지역’이라는 낙인이었다. 많은 주민들과 인근 공인중계사무소 등에서 “2종으로는 사업추진이 불가하다”는 의식이 팽배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추진위원회는 종상향을 최대 사업목표로 설정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처음 종상향을 추진했을 때에는 대부분의 관계기관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 어려움을 겪었지만, 우리 구역의 모든 현황을 정리해 현장설명회도 개최하고 관계기관의 현장답사도 이뤄지면서 긍정적인 결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
안전진단 또한 견고해 보이는 아파트의 외관 탓에 다소 어려움을 겪긴 했지만 결국 무사히 통과했다.

- 앞으로의 계획은.

= 이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조합설립이 인가된 만큼 7월 초 시공사를 선정하고 올해 안에 사업시행인가 및 건축심의 마무리하는 등 탄력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내년 하반기에는 이주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을 진행하며 1%의 용적률이라도 더 확보하도록 노력해 주민들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좀 더 가치 있는 아파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길동 신동아 추진위원회는 그동안 ▲명쾌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조합원이 만족할 수 있도록 생각하며 행동하자 ▲최적의 주거환경을 조성해 편안한 생활 유지는 물론 주택의 가치를 상승시키도록 노력하자 ▲업무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열린 마음으로 조합원의 의견에 귀 기울이자 등 3가지 목표를 슬로건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목표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