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현3구역 재개발조합 김흥열 조합장
“조합의 매사에 의심하기”
근래 공사비 상승 관련
최근 많은 정비사업 현장에서 공사비 협상으로 인하여 사업이 상당히 지연되는 사례들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우리 조합 또한 향후 일정에서 단연 화두는 도급계약에 따른 공사비 이슈일 것이다. 조합은 공사비 관련 논란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건축심의 접수 전 건축심의 특별소위원회를 구성해 시공사와 사전 협의를 진행해왔다. 또한 건축심의를 받은 설계(안)을 토대로 시공사 수주전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북아현3구역에 대한 비전제시를 목적으로 하는 제안서를 요청해놓은 상태다. 해당 제안서가 접수되는 대로 지체 없이 공사비 검증을 의뢰할 계획이다.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우리 조합은 2019년 출범 당시부터 명품단지 계획을 바탕으로 계획되고 설계되어 왔다. 당장 원가를 낮춰 임대아파트 수준의 깡통아파트에 입주할 것인가? 그렇지 않다면 적정 비용을 투입해 명품아파트에 입주할 것인가? 이 두 가지의 선택 중 미래가치를 생각한다면 후자일 것이다. 물론 고급화를 위해 무조건적인 최대비용을 투입한다는 것은 아니다. 합리적이고 대다수 조합원들이 수용 가능한 범위를 뜻하는 것으로, 이를 위한 공사비 협상을 위하여 공사비 전문 컨설턴트를 고용하고, 공사비 검증의 사전준비, 도급계약 협상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등 다방면으로 준비하고 있다.
조합 운영방침에 대해
조합과 조합원간 신뢰관계 형성을 위한 핵심 열쇠는 신속한 사업추진이라 생각한다. 이를 위해 조합이 맡은 바 소명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은 당연하며, 추진과정의 정보를 있는 그대로 조합원에게 성실히 알려야 한다. 이에 우리 조합은 조합원 카페(1700여명 가입) 운영, 조합원 소통방 운영(800여명 가입), 기존 현금청산 대상자였으나 분양신청을 예정하고 있는 토지등소유자 소통방 운영(500여명 가입) 뿐만 아니라 구글 스프레드 시트를 활용해 일일 단위로 사업일정을 공개하고 있다.
조합원 당부사항은
조합원 여러분에게 세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다. 조합에 대해 “매사에 의심하기”, “매사에 관심 갖기”, “매사에 확인하기”이다. 이는 역설적으로 조합원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자는 의미이다. 조합원 여러분이 사업진행에 의문을 품고, 관심을 갖고, 거듭 확인함으로써 조합은 항상 긴장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고, 위험요인을 통제하고 보완함으로써 재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것이라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