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계통합구역 주택정비형재개발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윤희화 위원장

“신속하고 효율적 사업추진으로 32년 입주 목표”

2026-01-30     이현수 기자

향후 일정에 대해

당초 올 해 연말에 창립총회를 예정했지만 중간에 지방선거가 있어 그 전에 치르는 것이 여러모로 변수를 줄일 수 있겠다는 판단에 따라 5월경 예상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시공사 선정 절차가 진행될 전망이며, 오는 2029년 착공, 2032년 입주 등을 목표로 사업 일정에 매진할 방침이다.

 

신속한 사업추진에 대해

재개발사업의 특성 중 하나가 일정을 여유롭게 잡으면 전체 일정이 늘어지는 특성이 있다. 조합설립 등 굵직한 절차를 언제까지 완료하겠다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한 이후 그에 수반되는 제반 업무를 타이트하게 진행해야만 비로소 일정을 맞출 수 있다. 일부 주민들이 월급 나오기 시작하면 대충 천천히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지만 그런 부정적 의견에 휘둘리지 않고 신속하게, 걷지 않고 전력질주 하듯이 업무에 임하겠다.

 

설계사 선정에 대해

설계사 선정 관련 공모로 할 것인지 적격심사로 할 것인지 고민한 결과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적격심사로 진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공모를 진행한다 해도 시공사 선정 이후 설계를 바꿀 가능성이 높다. 공모에 소요되는 비용도 문제지만 시간이 많이 지체된다는 단점이 크다. 다만 제안서 및 홍보영상 등을 추가 제출토록 하여 주민들이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보고 판단할 수 있게 보완했다.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현재로선 토지거래허가 등으로 인해 가해지는 대출규제를 완화 시킬 필요가 있다. 주민 중에는 고령이거나 불가피하게 팔고 나갈 사정이 있는 주민들도 많다. 사업이 끝날 때까지 그들에게 남아있으라고 붙잡는 것은 도의가 아닌 것 같다. 그밖에 구역 특성과 용도에 맞는 용적률 계획이 이뤄져야 한다. 현재 서울역 인근 미개발지역은 서계동이 유일하다. 입지적 특성에 맞지 않는 용도지역제로 인해 주민들이 너무 많은 부담을 지고 있는데, 하루빨리 개선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