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3층 1372세대 건립 … 동남권 핵심 주거지 발돋움

마천4구역 전경
마천4구역 전경

마천4구역이 재개발사업의 8부 능선인 관리처분 절차를 통과했다.

지난 1월 30일 송파구는 “2006.10.19.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 지정, 2008.08.28. 재정비촉진계획 결정, 2015.07.24. 조합설립인가, 2021.4.2. 사업시행인가 된 마천동 323번지 일대 마천4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해 도시정비법에 따라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고시한다”고 밝혔다.

고시된 바에 따르면 마천4구역은 대지면적 4만4185㎡에 건폐율 21.17% 용적률 297.71% 등을 적용해 연면적 21만6698㎡ 규모 지하3층~지상33층 아파트 10개동 137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한다. 정비구역 면적은 6만653㎡이며, 정비기반시설로 도로 1만33㎡, 공원 1501㎡, 녹지 2108㎡, 공공시설 1525㎡ 등이 설치된다.

규모별 주택공급계획에 따르면 전용면적 기준 39㎡형 104세대, 49㎡형 142세대, 45㎡형 31세대, 59㎡형 446세대, 84㎡형 617세대, 100㎡형 32세대 등이다. 이 중 조합원 분양물량은 701세대, 보류지 7세대, 일반분양 357세대, 임대주택 175세대, 장기전세 132세대가 각각 공급된다. 기존 건축물의 철거는 내년 2월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강남3구 중 유일한 재정비촉진지구인 거여·마천지구의 핵심 입지에 위치한 마천4구역은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통해 ‘역세권 용적률 300%’라는 놀라운 성과를 얻은 바 있다. 인근 구역과 더불어 2만세대 규모의 거여·마천뉴타운이 모두 개발되면 인접한 위례신도시와의 통합 생활권 구축을 통해 동남권 핵심 주거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마천4구역의 입지적 가치를 높게 보고 송파구 최초로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를 적용했으며, 새로운 단지 명칭은 ‘디에이치 클라우드’로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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