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마지막 우량주의 승자는? … 12월 22일 시공사 선정

대우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흑석11구역 시공권을 두고 양보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치게 됐다.
이 달 23일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최형용)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대우건설과 코오롱글로벌 2개 건설사가 최종 참여했다. 조합은 12월 12일 1차 합동설명회를 거쳐 22일 2차 설명회와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가질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자사의 고급 아파트 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을 적용해 ‘써밋더힐’이란 단지명을 제안했다. 전반적으로 단지 고급화 전략을 내세운 것. 대우건설은 반포 등 근래 수차례 있었던 대형 수주전에서 고배를 마셨던 터라 흑석11구역이 간절한 상황이다.
‘흑석 하늘채 리버스카이’를 제안한 코오롱글로벌은 메이저 건설사로 거듭나기 위해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액면상 대우에 비해 열세이긴 하지만 언더독의 반란을 배제하기 어렵다.
흑석11구역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3.3㎡당 공사비는 540만원(VAT별도), 전체 공사규모는 4500억원 수준이다. 지하5층~지상16층 아파트 25개동 1509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한다. 반포에 인접한 탁월한 입지조건에 한강 조망권을 보유하고 있어 2020년 마지막 우량주로 손꼽힌다.
김진성 기자
kjs@r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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