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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이 ‘재건축 2년 실거주 요건’을 전면 백지화했다.지난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국토법안소위를 개최하고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에서 재건축 조합원에게 2년 실거주 의무를 부여하는 내용을 삭제하기로 했다. 아울러 재건축 안전진단 선정 주체를 변경하는 내용 역시 삭제했다.실거주 의무화 방안은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6·17 대책의 핵심 조항이었으나 야당 의원들의 반대로 1년 가까이 국회에 계류되어 있었다. 전문가들 역시 투기수요 차단의 효과보다 전·월세가격 상승, 세입자 피해
2021.07.1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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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만을 강조하던 서울시가 도시재생사업에 재개발을 접목하기로 했다.서울시는 지난 17일 ‘2세대 도시재생’ 방안을 발표하고 보존에 치우쳐있던 도시재생을 개발과 정비를 포함하는 방향으로 대전환하기로 했다.서울시는 “도시재생사업은 쇠퇴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성과도 있었지만 노후 저층주거지의 경우 보존‧관리 위주로 추진되다 보니 주택공급과 기반시설 등 낙후성 개선이 미흡하다는 명확한 한계가 존재했다”고 밝히고 “이로 인한 시민들의 불만도 누적된 상황이고 공공사업으로만 사업이 추진돼 민간참여가 저조했고 이로 인해
2021.07.0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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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서울시가 정비사업 투기수요를 막기 위해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 시점을 대폭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지난 9일 노형욱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 및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은 방안을 도출했다.정부와 서울시는 재건축·재개발 등 도심주택 공급사업은 주택공급 확충을 위해 필요한 수단이지만 사업추진 과정에서 투기수요를 차단할 수 있는 조치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는 인식 하에 다각적인 시장 안정방안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먼저 민간 재개발은 공공기획 방식, 공공
2021.06.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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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이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던 ‘민간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첫 단추로 재개발 규제완화를 앞세웠다.서울시는 지난 26일 2025년까지 24만호 주택공급을 본격화하겠다며 ‘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6대 규제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2015년부터 서울시내에 신규 지정된 재개발 구역이 단 한 건도 없을 정도로 주택공급이 억제돼 온 만큼 중장기적인 주택수급 안정을 이루기 위해선 재개발·재건축 정상화라는 과제가 반드시 선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재건축의 경우 일부 단지에서 과열 양상이 감지되고 있는
2021.06.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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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취임 한 달이 지난 현시점까지 재개발․재건축과 관련한 가시적 성과가 보이지 않고 있어 일선 현장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민간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어 민심을 얻었으나 취임 후 속도조절론 등을 내세우며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일선 현장에서 가장 답답해하는 부분은 막무가내로 사업진행의 발목을 잡았던 인․허가 절차의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통합심의를 위한 ‘ONE-STOP 프로세스’ 등에 대한 계획 역시 오리무중이라는 점이다.‘집값 불안’이라는 명제에 매몰되어 불합리한 규제를 계속 끌고
2021.05.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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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오세훈 시장의 취임이 한 달 가까이 지난 현 시점까지 아직까지는 가시적인 규제 완화나 사업 진행 등의 성과가 보이지 않고 있다.오 시장은 취임 이후 주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불안 양상을 보이자 ‘속도 조절’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일단 시장안정화에 힘을 싣고 있는 모양새다. 짧은 임기로 인해 취임부터 재선을 고민해야 하는 오 시장 입장에서는 부동산 시장 안정과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일 수밖에 없다.이에 대해 일
2021.05.0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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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 압도적 표차로 오세훈 시장이 당선됐다.예상보다 더욱 큰 표차로 오 시장이 당선되면서 부동산 정책 실패와 LH 투기의혹에 대한 민심이 대거 표출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번 보궐선거는 부동산 공약, 그 중에서도 재개발․재건축 공약이 표심을 좌우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서울시재개발․재건축연합회(이하 서재연)는 이번 보궐선거를 정비사업 정상화를 위한 절호의 기회로 보고 ‘민간 재개발‧재건축 활성화’을 주요 정책공약으로 내세웠던 오세훈 후보를 적극 지지했다.후보단일화 이전부터 공식적인 지지성명을 발표하고 매
2021.04.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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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규제개선을 이끌어내려는 정비사업 현장의 노력이 집중되고 있다.서울시재개발·재건축연합회(이하 서재연)는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하며 유세현장에 다수의 인원을 모으는 등 매니페스토 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개선안을 제시하고 각 현장의 문제점들을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했다.서재연 소속 40여개 조합·추진위원회 대표자들은 지난 30일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서 각 구역별 현안문제를 전달하고 오세훈 후보가 시장에 당선될 경우 향후 시정에 반영시
2021.04.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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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민심의 향방을 가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부동산 공약이 꼽히면서 각 후보들의 공약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현재 각 당의 서울시장 후보 경선이 진행되면서 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3파전으로 압축된 상태다.특히 이번 선거에서 부동산 공약, 특히 재개발․재건축과 관련한 각 후보들의 입장과 공약에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조합․추진위원회 연합체인 (가칭)서울시재개발․재건축연합회(이하 서재연)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에 대한 지지성명
2021.03.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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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획기적인 공급 확대방안이라며 내놓은 2.4대책이 공급물량 부풀리기라는 문제점 속에 민간의 참여를 이끌어낼 동력이 낮아 실현가능성에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정부는 지난 4일 정부․지자체․공기업 주도하에 2025년까지 83만호의 주택 부지를 추가 공급한다는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서울 32만호를 포함해 수도권 61만6천호, 지방 22만호 등 총 83만6천호의 신규 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며 약 57만3천호는 도심내 신규 사업을 통해 확보하고 약 26만3천호는 신규
2021.02.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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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공공정비사업 확대 방침에도 참여가 저조한 공공재건축과 관련해 공공정비사업통합지원센터가 사전컨설팅 결과를 발표하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지난 15일 LH와 SH, 한국부동산원이 참여한 공공정비 통합지원센터는 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 신청 15개 단지 중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하거나 신청을 철회한 단지를 제외하고 신반포19차, 망우1구역, 신길13구역, 미성건영, 강변강서, 중곡아파트 등 7개 단지 조합에 컨설팅 통과 결과를 회신한다고 밝혔다.컨설팅 결과 7개 단지 모두 2종 일반주거지역은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3종 일반주거지역
2021.02.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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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를 앞두고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여야의 힘겨루기가 시작됐다.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의 보궐선거가 채 3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민심을 좌우할 열쇠가 부동산 공약에 있다는 점을 여야 모두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지난 13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 진단 및 수권정당 국민의힘 부동산 정상화 대책’을 발표했다.현재 부동산 대란은 정책실패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진단하고 스물네번이나 잘못된 정책과 각종 규제를 쏟아내면서 부동산시장을 교란시켰다고 지적했다.아울러 ▲부동산에 대한 인식변화 ▲대대적
2021.01.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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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변창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하며 공급확대를 다시 한 번 내세웠다.변 장관은 취임식에서 “주택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도심 내 저렴하고 질 좋은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해 내년 설 명절 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앞서 문 대통령은 “확실한 주택 공급 대책을 세우고 정책을 잘 설명해서 가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고 변 장관은 “충분한 주택이 공급되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을 싸게 공급될 것이라는 신뢰로 바꿔나가겠다”고 답했다.국토부 역시 “신임 장관 취임에 맞춰 당장 시장에서 효과가 나타
2020.12.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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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지난 4일 개각을 단행하고 최장수 장관이었던 김현미 국토부 장관 교체를 발표했다. 이번 개각에 대해 청와대는 경질의 성격을 띠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지만 최근 부동산 정책으로 인한 민심 이반이 가속화되는 양상이 나타나며 정치적 부담을 느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국토부의 새 수장으로 변창흠 LH 사장이 내정되면서 그에 따른 주택정책의 변화 기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개각을 발표한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학자 출신의 도시계획 및 주택분야 권위자로 SH와 LH에서 주택공급 신도시건설
2020.12.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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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2년까지 11만가구 이상의 공공임대를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급해 전세난을 잡겠다는 전세대책을 내놓았다.정부는 지난 19일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향후 2년 안에 총 11만4천 가구의 전세형 주택을 공급하고 그 중 수도권에 7만 가구 이상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현재의 전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2020.11.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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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재건축 규제가 강남권 재건축 단지 조합설립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실거주 규제를 피하기 위해 최근 강남권을 중심으로 초기 재건축 사업장들의 조합설립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정부는 6.17대책을 통해 도시정비법을 개정해 투기과열지구내 재건축을 대상으로 조합원 분양신청시까지 2년 이상 거주한 경우에 한해 분양신청을 허용하기로 했다. 법 개정 후 조
2020.11.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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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가 저조한 공공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여당이 인센티브 확대안을 내놓았지만 주요 재건축조합들은 여전히 사업 참여에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지난 29일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공재건축에 대한 추가 인센티브와 규제 완화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을 보면 먼저 기부채납하는 주택 면적
2020.11.0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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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등 집합건축물의 재건축 시 허가 동의율을 기존 100%에서 80%로 완화하고, 특별건축구역‧특별가로구역‧결합건축 특례 적용 대상도 확대된다.국토부는 지난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 불편 해소 및 건축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방안’을 발표했다.국토부는 그간 건축규제개선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대국민
2020.10.1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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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전반적 규제 기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공급확대에 대한 필요성으로 정부가 재개발과 재건축에 대한 입장차를 분명히 하고 있다. 재개발은 규제 고삐를 늦추는 대신 재건축은 지속적인 규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이런 상황에 발맞춰 서울시가 재개발 사업 임대주택 의무비율을 현재 수준인 15%로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상업지역에도 임대주택 의
2020.09.29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