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공모 → 수시 신청 전환 (선정위 통해 매월 선정)2021년 최초 공모가 시작된 후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 재개발 사업지는 1년에 한 차례 공모를 통해 선정해 왔으며, 지난 2년간 46개소가 선정되었다(2021년 21개소, 2022년 25개소).지금까지의 신통기획 재개발은 2015년 ‘정비지수제’ 도입 후 오랫동안 신규 선정이 전무 했던 재개발사업구역 지정을 재개한다는 점, 정비계획 수립과정에서 도시계획위원회 내 수권소위 위원들과의 협의를 거치고, 이후 사업시행계획 수립과정에서 통합심의 등을 통해
2023.06.07 12:29
-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민심의 제도개선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지난 11일 서울시 리모델링주택조합 협의회(이하 서리협)가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대통령 공약사항인 리모델링 특별법 제정 및 내력벽 부분철거 허용 등 지연되고 있는 제도개선을 촉구했다.작년 1월 출범한 서리협은 서울시내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70여개의 조합·추진위가 결성된 단체로, 늘어나는 리모델링 단지수요 관리방안과 리모델링 운영 기준, 에너지 절감, 환경개선, 통합심의를 통한 절차 간소화 등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서리협 서정태 회장(
2023.05.22 13:07
-
서경대학교가 도시정비사업 교육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한 첫 번째 세미나를 가졌다.지난 18일 서경대학교 도시공학과가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컨벤션에서 ‘도시정비 아카데미 2023 춘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경대 도시정비 아카데미 1·2기 수강생을 비롯해 서울시와 송파구청의 정비사업 관련 공무원, 조합임원, 도시정비사업 및 도시개발 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세미나는 서경대 산학협력관이 주관했으며, 서울시와 GEBERIT KOREA, 스카이시스템 등이 후원했다.서경대 도시정비 아카데미를 이끌고 있는 김병춘 교
2023.05.22 12:47
-
공동주택 층간소음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의 변화가 결정된 지 벌써 3년여가 지나고 있다. 사후확인제도는 2022년 8월 4일 도입이 되었고, 건설업계는 사후확인제도를 대비하기 위한 인정바닥구조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한지도 2년여가 경과되었다.새로운 제도에 적응하는 데는 일정부분의 시행착오와 판단의 오류를 경험하기 마련이다. 2023년은 사후확인제도의 바뀐 충격원인 임팩트볼 측정법과 A특성 평가방법이 도입되어 인정바닥구조가 처음 양산에 돌입하는 원년이다. 그런데 아직까지 새로운 바닥구조에 대한 소식은 감감 무소식이다.건설사와 바닥구조업체
2023.05.22 12:44
-
서울시가 난공불락이었던 35층 제한을 폐지함에 따라 한강변과 강남권을 중심으로 50층 이상의 초고층 태풍이 불고 있다. 바야흐로 초고층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춘추전국 시대가 열리고 있다. ∥서울시, 35층 폐지 및 디자인 혁신 추진지난 1월 5일 서울시는 「2040서울도시기본계획」을 확정·공고하며 35층 높이 제한을 과감히 폐지했다. 일률적이고 절대적으로 적용됐던 35층 높이 제한을 해제해, 지역 여건을 고려한 정성적 스카이라인 조성을 모색하기 위함이다.시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아파트단지 등에서 보다 다양한 설계
2023.05.08 13:43
-
어느덧 사후확인제도가 도입 된 지도 9개월이 지났다. 아직 사후확인제도 적용 아파트가 도래하진 않았지만, 건설현장에서의 사후확인제도를 바라보는 시각은 위태위태하기만 하다.현실적으로 일말의 준비도 되지 않았기에 그 체감은 불안 심리를 더 가중시키는 듯하다.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도 사후확인제도 성패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후확인제도 적용 현장의 가장 큰 책임을 안고 있는 아파트 시공사들은 좌불안석이다. 연구개발 실무부서와 경영진 및 비용의 증가를 우려하는 구매부서의 시각과 업무접근법도 판이하기에 무사히 사후확인제도를
2023.05.08 13:33
-
서울시 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시기가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앞당겨진 가운데 조기선정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고안되는 ‘세부기준’이 업계 안팎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지난 2월 서울시는 관내 모든 정비사업장의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시공사 선정시기를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단축할 것이라 발표했다. 이어 지난 달 서울시의회가 해당 도시정비조례 개정안을 의결·발표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시공사 조기 선정이 가능해진 상황이다.시공사 선정시기가 단축됨에 따라 정비사업은 조기에 사업비 대여가 가능해 안정적 사업추진이 가능해지는 한편 불필요한
2023.04.21 13:49
-
자치단체들이 아파트 층간소음 피해예방을 위해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다. 전국시민단체연합(사무총장 송용섭) 등이 지난 3월 중순 전국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들에게 보낸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시공관리 감독에 대한 안내 공문에 대하여 자치단체들이 전국시민단체연합, 소음진동피해예방시민모임, 주거환경신문에 회신을 보내왔다.광역자치단체들이 보내온 회신의 주요 내용은 관내 기초자치단체 및 LH공사, 지역도시공사 등에게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현장 시공 시 시공기준 준수⌟를 공문으로 발송해 관내 공동주택 건설현장에 대한 시공지도와
2023.04.21 12:36
-
신탁방식이 안정적 자금조달과 조합 임원 관련 비리 방지, 시공사 리스크 관리 등 여러 장점을 바탕으로 정비사업에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신탁방식이 만능 키처럼 정비사업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빛과 그림자가 있듯이 신탁방식에도 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최근에는 정상적으로 활동 중인 기존 추진주체의 헤게모니를 무너트리기 위한 명분으로 신탁방식이 악용되는 폐해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조합과 신탁, 두 사업방식에 대한 장단점을 짚어보기로 한다. ∥신탁방식의 도입배경 및 확장세신탁방식이란 토지등소유자가 사업주체
2023.04.07 13:46
-
층간소음과 관련한 제도 개선은 2022년 8월 4일을 기준으로 하여 사전인정제도의 폐지와 사후확인제도의 도입으로 구분하여 시장 변화를 판단하고 예측할 수 있다. 현재 시점에서 사후확인제도 시행 현장의 예비 인정바닥구조는 전무하다.국토교통부는 향후 3~5년이 경과해야 사후확인제도가 시장에 정착할 것이라고 2023년 2월 열린 층간소음 포럼에서 예견한 바 있다.이런 와중에 2019년 감사원 감사보고서의 현장시공 준수사항을 지킬 수 없는 바닥구조들 특히 중량충격음 2급의 인정바닥구조들이 사전인정제도의 폐해의 수혜를 입고 감사원 지적 이후
2023.04.07 12:27
-
지난 10일 서울시의회가 안전진단 비용 지원과 시공사 선정 시기를 앞당기는 도시정비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대부분의 규제조치가 완화돼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더욱 확장됐다. 그러나 이 같은 규제완화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공사비 상승과 금리 인상, 주택시장 침체 등으로 인해 실제 착공·준공에 이르기에는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특히 불확실한 시장여건으로 인해 건설사들이 사업참여에 소극적 입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성이 부족하거나 규모가 크지 않은 중소 현장에게는 보다 힘든
2023.03.27 12:35
-
전국시민단체연합(사무총장 송용섭) 등 시민단체들은 2023년 2월에 공동주택 시공사와 감리사들에게 ‘공동주택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안내문’을 발송한데 이어 3월에는 전국 광역자치단체장과 기초자치단체장에게도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을 완료하였다고 발표하였다.지난 2월에는 공동주택 건설 주체인 종합건설사 대표이사에게 등기우편으로 발송한 안내 공문은 시공능력 순위 100대 건설사 전부와 시공능력 순위 200대 건설사 중에서는 공동주택을 주로 건설하는 건설사들만을 대상으로 발송되었다고 한다.감리사 중에서는 상위 30대 종합건축사사무소와 그
2023.03.27 12:14
-
근래 들어 오피스텔과 상가 등 공동주택 이외 건축물에 대한 재건축 추진설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그간 오피스텔과 상가 등은 낮은 사업성과 근거 법령인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집합건물법)」의 제도적 한계로 인해 재건축 추진이 극히 어려웠었다.하지만 지난 2021년 11월 건축법 개정으로 80% 동의가 있으면 재건축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에 많은 현장은 아니지만 나름 사업성을 갖춘 곳을 위주로 오피스텔·상가 재건축이 늘어나는 추세다. 작년 3월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오피스텔 물량이
2023.03.10 13:35
-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층간소음 포럼이 지난 2월 16일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LH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포럼은 주최 측 전문가와 건설사 측에서는 DL이앤씨, 롯데건설, 삼성물산의 연구진들이 층간소음과 관련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주제발표에 앞서 주최 측의 개회사와 이광재 국회사무처 사무총장과 국토교통위원회 허영 위원의 축사가 있었다. 포럼에는 300명 이상이 참석하였는데, 소음진동 관련학계, 건설업체 연구개발 및 기술부서 관계자, 바닥구조업체, 품질시험업체, 성능측정업체 관계자 등이 많은 비
2023.03.10 13:21
-
최근 공사비 증액으로 인한 분쟁이 정비사업 곳곳에서 불거지고 있다. 공사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과 금리 인상 및 분양시장 침체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맞물려 조합과 시공사간 대치국면이 장기화되는 상황이다. 일부 현장에서는 공사가 중단되는 등 갈등이 극에 이르고 있어 대응책 마련이 절실하다.이와 관련 정부는 지난 2019년 공사비 증액의 적정성을 판단하고자 검증제도를 도입했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검증제도가 별다른 실효성을 지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분쟁양상은 여전하다.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고자 지난 1월 민홍철
2023.02.24 13:58
-
전국시민단체연합 송용섭 사무총장은 2023년 2월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주체와 관리감독기관들에게 ‘공동주택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안내문’을 발송한다고 발표했다.이는 2019년 감사원의 감사보고서와 국토교통부의 감사원 지적에 대한 후속조치가 아직도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서는 지켜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했다.2021년 하남시의 모 공동주택 현장에서 입주예정자들은 현장시공이 불가한 물결합재비 50%이하의 바닥구조를 배제해 달라고 시민단체에 민원을 제기했고, 시민단체는 국회를 통해 국토교통부에 질의를 수차례 진행하였지만 동문서
2023.02.24 12:50
-
드디어 기다렸던 1기 신도시 특별법이 그 위용을 드러냈다. 7일 국토교통부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주요내용을 발표했다. 종 상향을 통한 용적률 완화나 통합심의에 의한 사업추진 간소화 등 여러 특례 적용은 예상할 수 있는 범위라 할 수 있다. 다만 초과이익환수 차원에서 임대주택과 기반시설 등 다양한 기부채납을 통해 무분별한 개발을 남용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접근한 측면도 주목할 만하다.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이 적용되는 ‘노후계획도시’ 란 「택지개발촉진법」 등 관계 법령에 따른 택지조성사업 완료 후 20년 이상 경
2023.02.10 14:38
-
층간소음의 전문적인 용어는 바닥충격음이다. 그리고 공동주택의 바닥충격음은 중량충격음과 경량충격음으로 구분한다. 중량충격음은 부드러우면서도 무거운 충격음이고, 경량충격음은 딱딱하면서 가벼운 충격음이다. 중량충격음의 대표적인 소음은 어린이들의 걷는 소리와 뛰는 소리, 점핑 소리, 어른의 걷는 소리 등이다. 경량충격음의 대표적인 소음은 구슬 떨어지는 소리, 장난감 떨어지는 소리, 사물이 떨어지며 발생하는 소리 등이다.층간소음 민원의 대부분은 연쇄적으로 나타나는 거주지 생활 소음인 어린이와 어른들이 발생시키는 걷는 소리와 뛰는 소리인 중량
2023.02.10 14:21
-
서경대학교 도시공학과·산학협력단이 서울시 등 대도시의 주택문제 해소 및 도시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시정비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도시정비사업 전문가 교육과정을 의욕적으로 추진 중이다.이와 관련 서울시는 인터넷 강의를 통한 도시정비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일방적인 교육으로 한계점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있다. 지자체로선 서초구와 강남구 등이 대면 교육프로그램을 진행 중이지만 경직된 프로그램의 특성으로 인해 교육효과는 그리 크지 않다는 의견이다.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에서도 공공재
2023.01.20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