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추진위를 구성한 이유는.

3구역은 1, 2구역과 달리 상업지역이 포함돼 있고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그만큼 개발입지가 최고이다. 그런데 통합해 사업을 추진할 경우 기존 3구역 주민이 다른 구역으로 배정받을 수 있는 등 오히려 불이익이 더 클 수 있어 단독추진을 결정하게 됐다.


사업추진 원칙은.

명분이다. 설계업체 선정 당시도 백지 견적서를 제출한 업체를 포함시킬 경우 추진위의 명분이 설 수 없었다. 불필요하게 추진위와 업체간 담합 의혹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고, 따라서 많이 고심한 끝에 제외 결정을 했다. 향후 시공사 선정도 마찬가지다. 어떤 조합원에게 보여도 당당한 원칙 하에서 건설사를 선정할 것이다.


향후 계획은.

구역지정 결정고시가 가장 큰 관건이다. 의견 조율이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무리 없이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믿는다. 집행부를 믿고 성원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조합설립인가 및 시공사 선정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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