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처분계획을 원만히 수립했는데.

아직 해야할 일 많이 남았다. 그동안 사업추진이 어렵고 힘들었으나 조합원들과 임원 모두 협력해 잘 헤쳐나갈 수 있었다. 총회가 원만히 끝나 고맙고 다소 후련한 감이 있다.


인사말을 통해 관리처분계획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의사를 밝혔는데.

당초 인근 1·2동이 시공사를 선정할 당시 분담금을 기준으로 협상을 추진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그 보다는 높게 책정됐다. 최선을 다해 협상을 추진했지만 기준안은 3년 전 안이고 법령개정에 따라 층간소음해결, 임대주택 제공 등으로 보다 상향된 금액으로 협상을 마무리지을 수밖에 없었다. 이에 현 관리처분계획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나 최선을 다해 이끌어낸 것이다.


현재 제시된 공사비 기준이 1·2동과 공동시공 기준인데.

현재 인근 1·2동이 내분 등의 이유로 착공이 다소 지연됐으나 언제든 현대산업개발과 공사를 진행하면 이는 곧 공동시공이 된다. 현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된다면 우리 조합원들은 추후 추가 부담은 없다.


향후 계획.

이달 말 관리처분계획 공람을 마치고 내달에는 인가를 신청할 것이다. 동·호수 추첨은 인가 후 한달 이내에 진행 할 것이다. 공람과 병행해 곧 이주를 시작해 내달 25일까지 이주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주가 끝나면 9월 철거를 진행하고 10월 경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조합원에게 당부.

재건축은 일부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다. 전체의 이익추구하고 공동의 쾌적한 환경 마련이 목적이다. 개인적인 어려움이 있으나 끝까지 협력과 협조해 모두가 원하는 사업이 됐으면 한다. 사업진행 과정 중 개인적인 어려움이 있다면 집행부는 그 문제 해결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니 조합원들도 집행부를 믿고 협조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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