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를 중단한 까닭은.

사실 다수의 조합원이 서면결의서를 통해 찬성의사를 나타냈었다. 하지만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의 의사가 워낙 거셌다. 만일 총회를 강행했을 경우 조합원들의 불만과 불신은 더욱 커졌을 것이다. 이로 인해 자칫 소송이 제기된다면 승패를 떠나 사업기간이 4∼5년 가량 지연될 것은 분명하다. 예전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는데, 소송 등이 제기된다면 제대로 조합 업무를 수행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따라 폐회하고 조합원들의 의사를 더욱 수렴하기로 했다.


향후 일정은.

일단 삼성물산과 다각도의 협의를 거칠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계획된 것은 아니지만 삼성과의 협의를 거쳐 마련된 계획안을 대해 조합원 의견을 듣고 난 후 총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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