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를 개최한 배경.

구역이 40번지와 175번지로 구분돼 있고 일부 주민들이 구역분리를 주장하는 민원을 서울시와 중구구청에 제기해 민원해소를 위해 개최됐다. 임원의 임기 또한 16일로 만료돼 연임 절차를 밟기 위함도 있다.


구역 분리를 주장하는 이유는.

40번지 일대는 70년 말부터 80초 지어진 건물이 있는 곳이다. 그런데 이 건물들 중 당시 건축법에 어긋나게 지어져 준공을 받지 못한 건물 72개 동이 있다. 여기에 350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일부 주민들은 이 구역이 포함될 경우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분리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재개발이 진행된 이후 사업성을 고려한다면 같이 추진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인 것 같다.


향후 계획.

현재 서울시에 구역지정을 위한 모든 서류가 올라가 있다. 오늘 총회로 대부분의 주민이 구역을 통합해 추진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중구청에서 민원이 해소됐다는 서류를 서울시에 올리면 곧바로 구역지정이 될 것이다. 구역지정이 되면 창립총회를 개최해 조합을 설립하는 등 후속 작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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