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아크로리버파크’의 특장점을 알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신반포1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한형기)은 지난 3일 구반포 엘루체웨딩홀에서 ‘아크로리버파크’ 설명회를 진행했다.

서초구 일대 공인중개사들과 정비사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예상보다 많은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1시간 반 가량 한형기 조합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94년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난항을 거듭하고 있던 사업의 책임자를 맡은 지 4년이 됐다”며 “조합장 취임 당시 약속했던 빠른 사업진행과 명품단지 조성을 약속했는데 그 결과물이 눈앞에 왔다”고 감회를 밝히고 “준공 때까지 최선을 다해 삼성동 아이파크를 뛰어넘는 대한민국 최고의 아파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조합장은 “9월 1일 입주를 앞두고 각계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실제 최고분양가 기록을 경신할 만큼 뛰어난 아파트인지, 내부 시설이나 커뮤니티 시설이 어떻게 되는지, 단지의 장점이 어떤 것인지 등등 아크로리버파크에 대한 정보를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아 조합원 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설명회”라고 밝히고 “추후 입주 시점에 맞춰 각계의 인사들을 초청하는 대규모 설명회를 다시 한 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설명회는 단지개요와 특장점, 커뮤니티시설과 시스템에 대한 주요 단지별 비교, 각종 특화 작업에 대한 설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아크로리버파크는 신반포1차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3층~지상 38층 아파트 15개동 1,612가구로 거듭난다.

2014년 10월 일반분양 당시 3.3㎡당 평균분양가 4,130만원, 최고 분양가 5,008만원을 돌파하며 국내 최고 분양가 기록을 경신했음에도 4일 만에 계약을 완료하고 2억원 이상 프리미엄이 형성되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도곡·대치동 등 강남구에 쏠렸던 1등 주거지의 관심을 반포로 돌려세운 장본인이기도 하다.

한 조합장은 “아크로리버파크는 반포동에서도 한강변 최고 요지에 위치하며 기존 주거개념을 뛰어 넘는 미래 트랜드를 반영해 최상의 고품격 마감재, 친환경 건축, 저에너지 시스템, 최첨단 편의시설과 최상의 보안·방범시스템 등을 적용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아파트를 지향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크로리버파크의 장점으로 무엇보다 강남의 한강변 최초 대규모 초고층 재건축 단지임을 강조했다. 한강과 강남 야경 조망이 가능하도록 국내 민간주택 최초로 ‘특별건축구역’을 지정받아 층고를 38층까지 높였다. 더욱이 각층별로 층고를 30cm 높여 최고 천정고가 2.6m에 달하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재건축 최초로 우수디자인 인정을 받아 차별화된 아파트 외관을 비롯해 발코니 30% 인센티브를 받아 타 단지에 비해 실사용면적이 10~23㎡ 넓고 개방형 발코니도 추가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전평형 4-BAY로 구성돼 채광과 통풍, 개방감이 뛰어나고 세대 평면구조도 우수하다.

한 조합장은 최고급 마감자재에 대한 점도 강조했다.

엘리베이터 홀과 모든 층의 복도를 대리석 및 고급 타일로 마감했으며 세대 내의 마감재 역시 국내 최상급을 사용했고 지하층 엘리베이터 출입구에 캐노피 설치하고 대리석으로 시공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특급호텔을 방불케 한다. 세대당 커뮤니티시설 면적이 국내 최대 규모로 단지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완비했다.

30층과 31층에 복층으로 한강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를 설치했으며 21~22층에 일반도서 1만권, 전자도서 1만권을 소장한 하늘 도서관도 마련해 한강을 조망하며 휴식과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3라인의 수영장과 대형 헬스클럽, 최고급 사우나, 6개의 게스트하우스, 2개소의 티하우스를 비롯해 대형 구립 어린이 보육시설을 유치했으며 LED수경재배시설과 그린테라스까지 갖췄다.

아크로리버파크는 보안과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입주자카드나 원패스태그 없이는 출입을 할 수 없도록 했으며 단지 내에 원패스태그를 소지한 어린이나 노약자 등의 위치를 세대에서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SVMS 시스템을 통해 지상과 엘리베이터 내부, 놀이터 등에서 수상한 행동이나 움직임을 자동으로 감지·분석해 경고메세지와 함께 CCTV 모니터에 비추도록 해 안전성을 높였다.

고단열 PVC 이중새시를 설치하고 단지 전체의 98% 이상을 LED 등기구로 설치했으며 지열,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일부 전기공급과 공동시설 냉난방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우수저류조를 설채해 빗물을 조경수로 재활용하도록 했으며 지역난방시스템과 세대내 자동환기시스템을 도입했다. 아울러 세대당 1.5㎡가 제공되는 옥상텃밭과 옥상조경을 통해 단열효과를 높였다.

녹색건축물 우수등급과 서초구 친환경가이드라인 인증으로 친환경단지의 장점도 갖고 있다.

지상에 차량통행이 없도록 하고 쓰레기집하장 역시 지하에 설치해 지상 전체를 공원화 했으며 미세먼지를 실내에 배출하지 않도록 중앙 집진식 진공청소시스템도 마련했다.

한 조합장은 “아크로리버파크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국내 최고 단지에 걸맞는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향후 20년 이상 최고 아파트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