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밀착 마케팅 위해 100여명의 대규모 ‘자이 서포터즈’ 모집

GS건설과 동훈 등이 주축이 된 안산사동90블록PFV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 일대에서 선보이는 복합단지 이름을 ‘그랑시티자이’로 확정하고 분양 사전 작업에 들어간다.

2007년 GS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후 장기간 지체됐던 사업이 10년 만에 본 궤도에 오르는 것이다.

이번에 결정된 단지명 그랑시티자이는 프랑스어로 ‘대규모’, ‘위대한’, ‘고귀한’이란 뜻을 지닌 ‘그랑’과 ‘도시’를 뜻하는 ‘시티’의 합성어다. GS건설은 지역 내 최고층(49층), 최대 규모(7628가구) 복합도시, 국내 정상 브랜드인 GS건설만의 특화 설계 등 3가지의 가치를 표현하기 위해 단지명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개발에 대한 정식명칭이 정해지지 않아 사업에 대해 의구심을 느꼈던 안산 지역민들의 갈증을 없앴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GS건설은 자평하고 있다.

GS건설은 지역 주민들과의 밀착 마케팅을 위해 ‘자이 서포터즈’도 모집한다. 다른 분양현장에서도 지역민들로 구성된 홍보단을 꾸리는 경우가 더러 있지만 이번 그랑시티자이의 ‘자이 서포터즈’는 이례적으로 100명 이상의 대규모 홍보단이 투입될 계획이다.

자이 서포터즈는 주거문화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인 성격의 안산시 거주민(주부우대)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선발된 인원들은 그랑시티자이 마케팅 활동을 같이 펼치며, 소정의 활동비를 받을 수 있다.

모집기간은 7월 20일~8월 10일까지이며 이메일(kimth920@hanmail.net)로 이력서를 보내면 응모할 수 있다.

그랑시티자이 분양관계자는 “안산시 최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단지 내 다양한 근린생활 시설을 비롯해 수영장, 사우나, 골프시설 등을 갖춰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고 국내 정상 브랜드 아파트가 안산시에서 첫선을 보인다는 상징성 덕에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그랑시티자이는 총 7628가구(아파트 6600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1028실)의 고잔지구 90블록 중 1단계 사업이다. 우선 1차분으로 지하 2층~지상 49층, 16개 동, 아파트 3728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555실이 9월 말 공급될 계획이다.

GS건설은 그랑시티자이 모델하우스 오픈에 앞서 8월 초부터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하철 4호선 중앙역 1번 출구 방향(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41-2번지 남양빌딩 1층)에 분양홍보관을 마련해 분양 상담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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